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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빨리 하는 비법 있나요? 제 경우에는...
전 출근(미혼!) 전 화장하는데 스킨부터 하면 거의 40분 정도 걸려요.
빨리 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도 느려서 속터지거든요-_-;
근데 피부가 여드름 흉터가 많고, 모공이 넓은 피부라 색조 제외하고 파우더까지 하는데가 거의 30분 걸립니다.
혹시 10분이면 끝내시는 분들은 피부바탕은 깨끗하신 분들 아닌가요?
제 경우를 보자면
1) 스킨(혹은 미스트)
2) 에센스(랑콤 유전자 뭐시기 이게 부스터 역할을 한대서요)
3) 미백, 혹은 리프팅 관련 에센스
4) 아이크림
5) 자외선 차단제
6) 파운데이션(붓으로 바르고, 헥사곤 스폰지로 토닥질)
7) 요즘 들어 추가된 컨실러(다크서클 및 하일라이트 줄 부분)
8) 파우더
비로서 색조 드갑니다. 쓰다보니 왜이렇게 많이 바른댑니까.
9) 눈썹
10) 속눈썹 뷰러로 찝기만
11) 립스틱
12) 블러셔
(좀 신경쓰는 날에는 아이라인,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제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가 뭘까요... 크흠...
1. 거북이메껍
'09.12.21 8:30 PM (210.94.xxx.89)사실 머리 감고, 세수하고, 말리는 것도 30분은 걸립니다. 자기전에 샤워하는데도 30분 걸리구... 매일 이렇게 시간낭비한다고 생각하니 아까운데 좀 처럼 빨리빨리 못하겠어요.
2. ..
'09.12.21 8:43 PM (211.198.xxx.132)아침에 출근 하는 사람들 화장을 한시간 하면
그럼 아침 몇시에 일어나야 한데요?
5분이면 화장을 마치는 나는?
로숀-크림-화운데이션-파우더 이게 다 입니다
같은 여자로서 화장대 앞에서 화장 하는 모습이 부러운 사람입니다3. 10분..
'09.12.21 8:48 PM (203.234.xxx.3)스킨
에센스
퍼펙셔니스트(에스터로더 보라색병)
비비크림
볼터치
살짝 파우더 (전 볼터치하고 파우더 살짝 해요)
아이라이너
눈썹
입술.
이렇게 10분이면 댕..
피부가 좋은 편이긴 해요. 그래서 별로 안바름4. 글쎄요..
'09.12.21 8:52 PM (121.166.xxx.121)1) 스킨 2) 에센스
2가지는 저도 꼭 발라요.
3) 미백, 혹은 리프팅 관련 에센스 - 아침에는 안발라요. 성분마다 다르지만 미백쪽은 낮에 바르면 별로 소용없거든요.
4) 아이크림 - 저는 아이크림은 안맞아 대부분 안바르고, 유분이 많아 자칫 화장이 밀려 아침에는 안발라요..
5) 자외선 차단제 - 요건 꼭 발라요.
6) 파운데이션 7)컨실러 8)파우더
요걸 저는 컨실러 후에 팩트 하나로 끝내요.
시간 봐서 팩트 또는 파우더 파운데이션 중에 선택하죠.
바쁠때는 컨실러만 하고요..ㅎㅎ
9) 눈썹 - 자연눈썹 문신 덕분에 살짝만 그려주면되고
10) 속눈썹 뷰러로 찝기만
11) 립스틱 - 주머니 속에 넣어다니는 립글로스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발라요.
12) 블러셔 - 시간 날 때만 발라줘요.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 결막염이 있어 이건 안합니다
아이라인은 잘 지워지더라도 펜슬로 그려요. 요건 다행히 자극이 없어서..
10분이면 땡~~~~5. 거북이메껍
'09.12.21 9:01 PM (210.94.xxx.89)원글인데요.
제가 토닥거리는 시간이 넘 많은가봐요. 집중해서 손을 빨리빨리 놀리던가 해야하는데 너무 마냥하는거같은...(뉴스 들으면서 하거든요.) 단계상으로 별 차이 없음에도 2~3배 차이나는 분도 계시네요.6. 대충
'09.12.21 9:48 PM (110.8.xxx.231)사람마다 정성들이는곳이 다 따로있나봐요.
저는 화장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대충 해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사람들은 제가 화장한줄도 모를때도 많아요. ^^7. 타고난
'09.12.21 10:18 PM (58.140.xxx.19)피부가 좋은 분들 제외하곤, 메이크업은 공들인 시간만큼 갑니다.
메이크업 후딱 하면 결국 외출해서 맘에도 안들뿐더러, 신경쓰여서
계속 수정하게 되구요. 또 지속력도 좀 떨어지고...
타고난 피부 미인 아닌 이상 피부과나 화장품에 돈, 시간 투자하느냐,
메이크업 시간에 투자하느냐 인데...
타고난 피부 미인들도 그들의 생활을 살펴보면 피부에 좋은 일들을 본인도 모르게
꾸준히 하신다는 거..
결국 투자한 시간만큼 이뻐지네요.8. ..
'09.12.21 11:16 PM (124.53.xxx.155)오래 한다고 화장 잘한다는 아닙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대부분 최소한의 스텝과 최소한의 양만 쓰려 노력합니다.
일단은 기초를 꼼꼼히 흡수시켜야 나머지가 잘 흡수되요.
건조한 부분이 있으면 그곳을 먼저 발라 흡수시간을 늘려주시고
1. 기초(스킨 - 에센스 혹은 로션) 입술이 건조하시면 미리 립크림을 잔뜩 발라놓습니다
기초를 많이 두드리십시오
2. 썬크림
3. 컨실러(눈 아래 등 가릴 곳만)
4.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붓이나 퍼프로 최소한의 면적만 바르세요.
물론 컨실러 한 곳을 피해서 하시구요
5. 파우더나 가루파운데이션을 붓에 약간 뭍혀 유분이 많은 곳만 발라서 밀착력을 높이고
(문지르지 마시고 살짝 누르는 느낌으로)
6. 속눈썹, 아이 메이크업
7. 볼터치
8. 여유되시면 하이라이터
주로 제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받은 순서입니다.
저정도하는 게 저도 20분 이내에 다 끝납니다.
아무리 아이 메이크업 3가지 이상 섞어써도 그래요.
아티스트가 하면 같은 시간이어도 심지어 눈썹도 제대로 다 해줬어요.
그게 꼭 잘하는 사람이니까 그렇다가 아니라 중복되는 불필요한 걸 빼기 때문이에요.
뭘 더 해야할까 생각 마시고 뭘 더 뺄까를 생각하세요.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는 사실 같은 제품이에요.
마치 로션과 크림처럼 말이죠.
굳이 그걸 계속 덧바를 필요는 없다는 거죠.
신부화장처럼 조명받으실 일없으시면 가능한 가볍게 하면 됩니다.9. 거북이메껍
'09.12.22 9:51 AM (210.94.xxx.89)..님 말씀대로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이나 그게 그건데...ㅠㅠ
아무래도 두 번 발라 발라버릇하다 얇게 바름 불안하다고 해야할까요. 괜히 더 지저분해뵈는 것 같고 그런게 있어요.
그리고 지성피부라 화장을 두껍게해도 점심시간만 지나도 반은 지워진답니다. 특히, 파운데이션 같은 것은 그렇더라구요.(나름 커버력과 지속성이 좋다는 걸 쓰는데도~)
컨실러랑 파운데이션을 중복하지말고, 파운데이션도 최소한의 면적만 바르는 것 한 번 시도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