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결합을 해야할지...
솔직히 아이아빠한테는 미련이 없는데 아이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들어 다시 합치려하는데 가능할까요..
아이아빠는 절대 싫다고 완강히 거절하는데 사실
가끔씩 아이랑 식당에서 밥도먹고 뮤지컬도 보러가고
한달전 신종플루에 걸려 병원에 링거맞을동안 곁에
있은적이 있었는데요 아파서 정신없을정도는 아녔구
물좀달래서 물도갖다주고 링거꽂은팔때매 옷을못벗어 제가
간신히 벗겨주기도 했구요 양말도 벗겨주고 팔다리 어깨도
주물러 주고 이마도 짚어줬는데 가만히 있더라구요..
말로는 저더러 이제가보라고 하면서 실눈을뜨며 계속 날
지켜보았어요..
그리고 위자료 받은일부도 입금해줬는데 받았고 저한테
솔직히 미련이 많아 보였어요..
근데 이혼후 두달뒤에 아이아빠가 아이를 자유롭게 보라고
한 약속을 어기고 아이를 잘 보여주지 않아 양육권변경신청을
했는데요 며칠전 그 재판에 패소한 후로 더 완강하게 거절해요..
시부모님을 찾아가서 어머니께 사정을해 아이아빠랑 다시
재결합을 하려고하니 도와달라고 했더니 어머니도 그러겠다고
자기가 얘길해보고 다음날 집을 비워줄테니 둘이 얘길해보라고
하셨는데 다음날 또 말씀이 바뀌는거에요..
제말은 안들을거고 아들이 나가라고해야 나갈거라고 위자료받은거
애아빠에게 주지말고 자기한테 직접갖고 와보라고 말예요..
도무지 애아빠와 시어머니 속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때매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구 괴로워요..
솔직히 지금 다시 들어간다구 해도 그 굴욕과 핍박을 어떻게 감당할지
겁두나구요 자신두 없구...
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1. 자신두 없고
'09.12.21 8:16 PM (211.230.xxx.147)본인의 잘못으로 이혼을 했고 글만 봐선 또 본인만의 느낌이지 그쪽은 재결합 의사가 없어
보이는데 무슨 재결합이요? 재결합 한다해도 그쪽에서 손 내밀어도 겨우 들어갈 판에2. ..
'09.12.21 8:18 PM (125.139.xxx.93)안타깝지만 원글님이 재결합을 운운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여요
남편분이 고민하고 결정을 내리셔야 할 일 같구요
원글님 볼때마다 남편분이 아내의 외도가 계속 떠오를텐데 무난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겠어요
합치지 마셔요. 더 힘들어져요3. ..
'09.12.21 8:20 PM (211.216.xxx.224)딴것도 아니고 원글님의 외도로 이혼을 했는데...남편한텐 맘 없고
순전히 아이 때문에 재결합을 생각하신다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그렇게 아이가 보고 싶고 사무치시면 그냥 아이만 데려가서 둘이 같이 살면
되겠네요..혹 경제력 안 되시나요? 그래서 아이는 못 데려오면서..
좋지도 않은 남자랑 애 때문에 재결합해서 다시 사시면 예전처럼 그런 실수
안 하실거라 확신하실 수 있나요? 지금 아이 때문에 재결합하면 전 솔직히 원글님같은
분은 다시 예전같은 실수 또 하실거 같네요.....4. 남자들은..
'09.12.21 8:28 PM (114.205.xxx.116)배우자가 외도를 했을때...
남자분들은 쉽게 잊혀지고 용서가 되는게 아니더군요
제 이웃에 그런가정 있었는데
남자분이 참 순했어요
그런데 그 순한분도 불쑥불숙 떠오르는지 되십더군요
글을 보아하니 순전히 본인만의 느낌이고 생각이신것 같은데요
그 느낌만이 전부가 아닐듯한데요
그냥 재결합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지금 어떤일을 하시는지 알수가 없지만 현 상태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심이 옳을듯 하네요
살다보면 진심으로 가정의 소중함과 배우자의 소중함을 서로가 뼈저리게 느껴진다면
그때는 누가 무어라고 하기 이전에 두분다 받어들여집니다
지금은 묵묵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사심이 맞는것 같은데요..5. 도대체
'09.12.21 8:36 PM (110.8.xxx.231)누구를 위한 재결합인가요?
아이땜에 힘들고 괴롭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요? 애가 보고싶은 원글님의 표현인가요?
들어간다해도 핍박설움 겁도 나고 견딜수 없다 <--님은 아직 스스로도 재결합을 할
결정을 제대로 못내린겁니다.
가족을 위해서라도 아직은 이혼상태를 유지하심이 현명한듯합니다.6. 글만 봐서는
'09.12.21 8:36 PM (221.146.xxx.74)바깥분이
재결합 의사가 없어 보이는데요--;
나쁘게 보려는게 아니라,
시모가 재결합도 괜찮지 했다가
당사자가 싫다고 해서 말을 바꾼 거 같아요
아플때 보인 행동으로 미련이 있다고 볼 수는 없지요
원글님도 미련 없으시다면서
바깥분이 그 점도 모르실리 없고요7. 헐...
'09.12.21 9:05 PM (122.32.xxx.10)낚시인가요? 아님 미친 건가요?
바로 앞 페이지에는 애인때문에 마음이 괴롭다고 써놓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남편하고 재결합이 어쩌구 어째요?
게다가 본인의 외도로 이혼이라.... 애가 불쌍하네요.8. 어머
'09.12.21 9:07 PM (211.216.xxx.224)헐...님 글 보니 정말 그렇네요.
원글님..참 같은 여자지만 너무하세요..그러지 마세요....9. 제목
'09.12.21 9:15 PM (116.38.xxx.246)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어떻게 재결합을 해야할지"로요10. 미쳤습니까
'09.12.21 9:30 PM (114.205.xxx.116)원글님
지금 무엇하자는 짓입니까
저두 처음에는 원글님 글 읽고 댓글 달은 일인입니다
지금 사람가지고 장난 치나요 아니면 돌아이입니까
어느님의 댓글에 앞페이지에는 애인때문에 괴롭다고 올리고 지금은 남편과의 재결합때문에
어떻게 할까요라고 올린다고해서 저두 검색해보았습니다
같은 아이피에 같은분이시네요
지금 머하쟈는겁니까?
진지하게 글 읽고 진지하게 답글다는 님들을 지금 가지고 노는겁니까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적어도 여기 답글 다는분들
원글 올리신분을 생각해서 글 올리십니다
사람가지고 장난하는겁니까
저두 진실되게 답글달고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답글 다시는 님들 속지마세요
이분 앞페이지에 애인이랑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하냐고 글 올리신분입니다
완젼히 돌은 사람 아니고서야 이런글 올리는것 아니지요
저 진진하게 답글 올리고 너무 인간같지 않어서 다른분들 속지말라고 글 올립니다11. ..
'09.12.21 9:34 PM (125.139.xxx.93)바람이 났다, 그런데 바람난 남자도 나를 외면한다, 나는 남자 없이는 못산다, 전남편에게 돌아가고 싶다, 전남편이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다,전남편에게 돌아가도 구박받을까봐 두렵다...
이런건가요?
제가 아는 미친년이 하나 있어요
남편이랑 이혼하고 하도 안쓰러워서 잘해줬는데 전남편이 다른 여자랑 재혼해서 살다가 헤어졌는데도 본부인을 안찾고 절대로 재결합 의사가 없다고 한다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남자 없이는 하루 저녁도 못견디는 여자였어요.
그렇게 더러운 행실로 사는것을 남편이 알고 이혼한거고 다시 받아들일 의사가 전혀 없는거지요12. 결국
'09.12.21 9:36 PM (221.146.xxx.74)외도로 이혼하셨는데
상대방이 돌아서니
재결합을 하면 어떨까
하시는 겁니까?
에궁,,, 바보가 된 기분이 이런거군요...13. ㅉㅉ
'09.12.21 9:38 PM (122.35.xxx.34)낚이지 마세요..
14. ....
'09.12.21 9:43 PM (116.126.xxx.54)평생 벌받는 심정으로..그렇게 사세요..
자식 새끼 까지 있는 년이 바람이 났는거..
바람필때...
자식 얼굴은..정말 안 떠오르든가요.....
자식얼굴 떠올라서라도 그짓 못하지 싶은데....
그냥 평생 벌 받는 심정으로..그리 사시기 바랍니다...
바람나서 남자 만나 보니.. 별놈 있던가요?15. .
'09.12.21 10:31 PM (211.206.xxx.151)낚시네 ㅅㄴ
16. 여자고
'09.12.21 11:20 PM (99.246.xxx.86)남자고를 떠나서 (그런 논의가 대체 현실생활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참 의문입니다, 전)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신뢰감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쉽게 회복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이 이러고 싶고 저러고 싶다고 해서 일이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신뢰는 얻어가는 것이고 상대가 주는 것이지 내가 쟁취하거나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 부분에 대해 깊이 고민먼저 해보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신뢰가 없는 인간관계 (특히나 매일을 머리를 맞대고 살아가야하는 부부관계이지요)를 다시 왜 꾸려나가시려 하나요. 본인의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서? 재결합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 회복이 먼저 되어야 할텐데 . . .
17. 고민
'09.12.22 1:50 AM (222.99.xxx.191)고민되겠네요.그런데 들어가지 마세요.그리고 이제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시어머니는 절대로 아들편입니다.18. ...
'09.12.22 9:29 AM (116.41.xxx.47)같은 분이 쓰신건데 뒤죽박죽이니 낚시소리듣는거지요
뒷페이지에 '꿀물'닉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댓글 다실분들 꼭 읽어보시고 달든지 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6&sn1=&divpage=79&sn=off&...19. 그냥
'09.12.22 9:52 AM (222.107.xxx.148)지금처럼 지내다가
아이 아빠가 재결합의사 밝히길 기다려야죠.
뻔뻔하게 먼저 말꺼내지는 마세요20. 걍!!!!
'09.12.22 2:38 PM (118.46.xxx.253)지금처럼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자유롭게 지네세요.. 아이들은 새로운환경에 금방 적응한답니다.. 글구 엄마가 세상어 없는것도 아니구 자주 얼굴보면서 지내는 것도 님한테 도움이 되실겁니다. 님의외도는 평생의 낙인으로 살아갈겁니다...지금이야 아이들이 안쓰럽고 안되었지만
시간은 흐르고 님도 좋은사람 만나겠지요...21. 미친*..
'09.12.22 3:21 PM (121.179.xxx.15)아주 미친*이네....아주 사이코구만..
22. ...
'09.12.22 3:30 PM (119.201.xxx.117)딱 글만 읽어도 원글님은 아이때문에 그러시는건지..
아님.. 원글님 자신이 지금 힘든건지 구분이 안가네요..
지금처럼 아이 가끔씩 만나면서 사세요..
억지로 안맞는 결혼생활 유지하지 마시구요.23. 미틴2
'09.12.22 4:19 PM (119.67.xxx.242)ㅉㅉ~낚이지 마세요.. 22222
24. 그런..
'09.12.22 5:23 PM (147.6.xxx.2)마음으로..어찌 재결합을.;;;;
25. ..
'09.12.22 7:33 PM (58.236.xxx.44)글 읽는 순간 확 오르는것이 한마디 적을려고 로그인하고 댓글 봤더니
낚시글...이라고...
낚시글이람 제가 낚인거구요...
아니람...
당신은 지금 남편을 아주 우습게 보고 계십니다요.
무슨 할말이 있다고...
남편이나 시댁에서 받아들인다면 그건 정말 다행이구요
아니라면 찍소리 아니 애들 생각도 접으시고
반성하시며 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