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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째 눈이 오는데 - 난센스 퀴즈 풀기- 상품 있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9-12-19 16:22:33
얼마전에 탁배 배송 문제 때문에
서울에 사시는 어느 님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신호음이 가고
상대편에서 전화를 받으셨는데
제가 전화를 잘못 걸었을까요?
전화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가
제가 생각했던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전화를 받아주신 분께
제가 처음 드린 말씀이 "무엇이었을까요?"

상품은 여기서 밝히지 않겠지만
아마도 받으시면 깜작 놀라실 것 입니다.
그 깜짝 놀랄 상품이 무엇이냐구요?
그건 여기서 밝힐 수 없는 것이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고
또 어떤 상품을 마련하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엿장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길게 자르거나 짧게 자르거나
크게 자르거나 작게 자르거나
좌로 자르거나 우로 자르거나
엿을 자르는 것은 어떻게 자르든
전적으로 엿장수 마음 아니겠습니까?

구하는 분이 구할 것이며
찾고자 하는 분이 찾을 것이며
맞추려고 하는 분이 맞추지 않으실까 합니다.
IP : 211.223.xxx.11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19 4:24 PM (110.15.xxx.138)

    여보세요?

  • 2.
    '09.12.19 4:24 PM (110.15.xxx.138)

    죄송합니다. 잘못걸었습니다?

  • 3.
    '09.12.19 4:25 PM (110.15.xxx.138)

    저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 4. 현랑켄챠
    '09.12.19 4:26 PM (123.243.xxx.5)

    전화 하시자마자 "어제 크리스마스의 정답이 뭘까요?" 하고 물어보시지 않았을까요?

  • 5. 해남사는 농부
    '09.12.19 4:26 PM (211.223.xxx.112)

    전화는 맞게 걸었으며 정상적인 통화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전화를 받으신 님의 목소리가
    목소리가아아아.....
    더 이상은 못 밝힙니다.

  • 6.
    '09.12.19 4:27 PM (110.15.xxx.138)

    목소리가 왜그러세요?

  • 7.
    '09.12.19 4:27 PM (110.15.xxx.138)

    감기걸리셨나요?
    **님 맞으세요?
    어디아프세요?

  • 8. 해남사는 농부
    '09.12.19 4:28 PM (211.223.xxx.112)

    저 어제밤에 이어 지금 웃느라 졸도 직전입니다.
    혹시 오래도록 댓글 없으면 119 불러주세요.

  • 9. ..
    '09.12.19 4:29 PM (59.20.xxx.162)

    여기 해남인디요..

  • 10. 저도
    '09.12.19 4:30 PM (125.140.xxx.63)

    여자분인지 알았는데 남자분이 받아서
    혹시 남자분이신가요? 아닌가요?

  • 11.
    '09.12.19 4:30 PM (110.15.xxx.138)

    목소리가 특이하시네요?

  • 12. .
    '09.12.19 4:32 PM (222.238.xxx.158)

    혹시 **님 이신가요?
    목소리가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라서...좀 당황했습니다. ㅎㅎㅎ

  • 13. ,,,
    '09.12.19 4:32 PM (121.143.xxx.166)

    엄마좀 바꿔 주세요..ㅋㅋ
    항상 퀴즈가 어려워요.ㅎ

  • 14. 해남사는 농부
    '09.12.19 4:32 PM (211.223.xxx.112)

    자게에도 가끔 같은 내용의 글이 게시되고는 하던디요오~
    음성? & 목소리?
    아니지!
    그러다가 어느 님께서 답을 덜컥 맞추어 버리시면
    미국에 사는 사람이 없겠지효옹?

  • 15.
    '09.12.19 4:33 PM (110.15.xxx.138)

    헬로우?

  • 16. 저도
    '09.12.19 4:33 PM (125.140.xxx.63)

    영어로 받았나요? 쏼라쏼라~

  • 17. 해남사는 농부
    '09.12.19 4:34 PM (211.223.xxx.112)

    점 새 개님!
    근처까지는 가셨는데
    안타까워서 워쩐데요?

  • 18.
    '09.12.19 4:35 PM (110.15.xxx.138)

    학생인가요?어머니좀 바꿔주세요~

  • 19.
    '09.12.19 4:35 PM (110.15.xxx.138)

    엄마안계시니?

  • 20.
    '09.12.19 4:35 PM (110.15.xxx.138)

    목소리가 너무 동안이세요?

  • 21.
    '09.12.19 4:36 PM (110.15.xxx.138)

    목소리가 아기같으세요?

  • 22. 저도
    '09.12.19 4:36 PM (125.140.xxx.63)

    아가야 엄마 안계시니?

  • 23. 준마미
    '09.12.19 4:36 PM (58.239.xxx.137)

    엄마바꿔라! 인가요?

  • 24. 해남사는 농부
    '09.12.19 4:37 PM (211.223.xxx.112)

    음님!
    아니고 저 죽습네다.
    이렇게 즐거운 일이 있을 줄이야....

  • 25. 해남사는 농부
    '09.12.19 4:38 PM (211.223.xxx.112)

    저도요님! 엇비슷하기는 한데에,,,,,,,
    아닙니다.
    아깝습니다.

  • 26. 준마미
    '09.12.19 4:39 PM (58.239.xxx.137)

    어른안계세요?
    제가 그런 전화 종종 받아요. 부동산 같은데면 "안계신데요"하지요^^

  • 27. 엄마좀
    '09.12.19 4:39 PM (114.206.xxx.128)

    바꿔줄래?

  • 28.
    '09.12.19 4:40 PM (110.15.xxx.138)

    엄마 어디가셨니?

  • 29. 예쁜그녀
    '09.12.19 4:40 PM (203.142.xxx.230)

    (주문때문에 그러는데) 부인(안주인) 좀 바꿔주십시요~ ^^

  • 30. 해남사는 농부
    '09.12.19 4:40 PM (211.223.xxx.112)

    준마미님!
    재미 없습니다.
    이제 어디서 이런 즐거움을 찾아야지요?
    주소와 연락처 주시면 월요일 탁송하겠습니다.

  • 31. 그럼
    '09.12.19 4:40 PM (125.140.xxx.63)

    딸래미인가보네 엄마 계시니?

  • 32.
    '09.12.19 4:42 PM (110.15.xxx.138)

    아흑...아까워요~
    다음 퀴즈 내주세요ㅠ.ㅠ

  • 33. .....
    '09.12.19 4:45 PM (114.206.xxx.128)

    어무이 계신당까요? (사투리...)

  • 34.
    '09.12.19 4:48 PM (125.140.xxx.63)

    제가 어른인데요 여기에서 농부님이 넘어가셨구나~

  • 35. 해남사는 농부
    '09.12.19 4:48 PM (211.223.xxx.112)

    그날 전화를 통해 처음 음성을 듣고서는
    한참을 고민해야 했습니다.
    제 귀 에는 그 님의 목소리가
    초등학생 정도로 들렸었거든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어른들 안 계세요?"
    그랫더니 하시는 말씀이
    "제가 어른인데요?"
    그러자 벙벙해
    한참을 말을 이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전화를 받으신 님께서 문제인지는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 36. 그럼
    '09.12.19 4:50 PM (125.140.xxx.63)

    정답은 어른들 안 계세요?

  • 37. 준마미
    '09.12.19 5:00 PM (58.239.xxx.137)

    잠시 딴짓하는사이 제가 당첨인가요???
    음 감사합니다.
    상품 받거든 성당에 독거노인 도시락 싸는데 드리겠습니다!
    앞전에 넌센스퀴즈 당첨자도 그렇듯이요.
    기쁜 크리스마스네요, 감사합니다.

  • 38. ㅎㅎ
    '09.12.19 6:12 PM (125.181.xxx.53)

    제가 한발 늦었네요..
    "어른 안계시니?" 라고 할려고 했는데...
    저도 목소리가 좀 아이스러워서 제가 직장다닐때 전화받으면 거래처에서 미안~~ 잘못걸었네.. 가정집이구나.. 그러던걸요 ㅠㅠ
    가끔 집에 있을때는 선거관련 홍보할려고 전화해서는 어른 안계시니? 어른 좀 바꿔줄래...
    무슨일인데요 하고 물어보면 어머님께 XXX투표 부탁드린다고 꼭 전해줘 꼬마야~~ ㅠㅠㅠ 저 그때 투표권있던 나이입니다.. 그런 전화한 후보는 안찍어줬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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