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채 꺼지기도 전에 대운하 재점화?”
리틀 MB 백성운 “대운하는 폐기 아니라 중단된 것”
입력 :2008-07-02 13:50:00
[데일리서프 김동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은 2일 한반도 대운하 공약과 관련, “폐기라기보다는 현재로서는 중단이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대통령이 전날인 1일 충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주는 소득이 3~4만불 시대가 되면 모두가 물길을 찾아오는 수상관광이 중심이 될 것"이란 발언으로 대운하 재개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시점이라 백 의원의 발언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백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폐기보다 중단된 상태"라고 밝힌 뒤 “국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반도 대운하를 밀어붙이는 일은 분명히 없을 것이지만 뱃길을 살리고 강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수(治水)사업은 운하와는 별개로 정부가 분명히 계속 해 나갈 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예를 들면 이번 한나라당 경선 광주 TV토론회에서는 가장 뜨거웠던 의제가 영산강 뱃길 복원사업이었다”며 “주민들과 당원들로부터 ‘이걸 왜 빨리 안해 주느냐’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사업인데 왜 안 하느냐’는 요청이 아주 뜨겁게 나왔다”고 말해 지역단위로 대운하를 재개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9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했고, 회견 직후 국토해양부는 대운하 건설 연구용역까지 중단한 바 있다.
따라서 어떻게 얘기한지 열흘 만에 입장을 슬슬 바꾸느냐는 지적이 나올만한 상황이다.
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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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채 꺼지기도 전에 대운하 재점화?”
징한놈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8-07-04 13:24:04
IP : 211.178.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ffreys
'08.7.4 1:25 PM (203.237.xxx.223)어휴 지겨워 그놈의 대운하
정말 이놈의 정권이 미쳤나2. 꿈틀
'08.7.4 1:27 PM (220.74.xxx.230)자꾸 이러니까 못믿는거야...왜그래 진짜 장난쳐? 나라를 세 쪽으로 꼭 나누고 싶을까?
3. 징한놈
'08.7.4 1:28 PM (211.178.xxx.6)하루도 숨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해서 병나 병원에 가려는데
의보민영화하면 어쩌지?4. 진짜,
'08.7.4 1:31 PM (124.63.xxx.18)징ㅇㅇㅇㅇㅇㅇ하네......국민들 열받아 돌아가시게 만들라는 작전아닌가 몰라??
5. 수원총각
'08.7.4 1:33 PM (211.114.xxx.47)이 순간만 모면하면 지덜 맘대로 다 해먹을 수 있는 줄 아는 모냥이네요. 도덕성만 없는 줄 알았더니 능력은 개코, 게다가 염치마저 없으니 참...상종 못할 인간들이군요.
6. 도대체
'08.7.4 1:34 PM (221.140.xxx.74)생각이 있는건지..치수사업이나 운하나 뭐가 틀려? 요리조리 말장난으로 꼼수 부리는것좀 그만해. 경제를 살리자며? 그럴려면 국민이 편히 일을 하게 해줘야지..잠시도 가만두질않어..
운하주변에 땅사서 땅값 올린거 다 니들이지?
어디서 보니까 대통령네 가훈이 '정직' 이라던데...
혹시 '정직' 뜻을 잘못알고 있는거 아녀?7. 37만평
'08.7.4 2:16 PM (125.134.xxx.22)운하 지나는 중간지점에 옥천땅 37만평 맹바기꺼라네요
8. ㅎㅎㅎ
'08.7.4 2:16 PM (118.176.xxx.156)원래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정말 정직한 사람이라고 믿고 산다네요...
9. ...
'08.7.4 4:03 PM (118.32.xxx.154)37만평이 아니고 50만평이라고 누가 정정했더군요.
정말 징그러운 집단입니다.
도대체 국민 무서울줄을 모르는 것들.10. 삼정이엄마
'08.7.4 8:20 PM (125.176.xxx.25)헉 헉 이번에도 국민을 속였다는 건가요. 정말 대통령 선거 다시 하면 안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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