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이 지나서 듣는 "삼양라면"주세요
참으로 오래된 시간들이 요즘 하나,,둘 기억나기 하는군요,
요즘 말하는 눈팅만하는 행동하지 못하고 그냥 응원하는 이런 사람이지요.
그런데...
조중동 폐간운동에 이어 나온 삼양라면 구매열풍이 가슴이 찡하게 느끼는것은
아마도 어린시절이 생각나게 해서만은 아닐껍니다..
그때는 알지 못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아버린 "삼양라면"
34년전..1974년
내가 국민학교(초등학교)4학년일때 우리집은 서울 변주리에서 작은 구멍가게를 했지요
물론 내가 가게를 보는 시간이 많았던걸로 생각되는데 아버지가 다른일을 하고 계셨기 때문에
그때야 말로 먹거리가 힘들때라서 많은 사람이 라면을 사갔지요..
공단지역이라 특히 누나들(?) 지금은 할머니 소리듣고 계시겠지만요....이 많이 사갔어요.
그때는....
거의 그냥 라면달라고 하질않고 "삼양라면"달라고 했지요, 삼양라면이 없으면 다른가게가는
사람도 많았고요....그 이유야 그때는 몰랐지요.
라면값도 기억남니다...................25원!!!! 100원이면 맛있는 "삼양라면"이 4봉(그땐 몇봉 이렇게 말했다)
이러니까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걸 느끼네요..
새삼..
"삼양라면"주세요 란 제목의 글이나 글내용을 읽을때 마다 그때의 기억이 나서 잛게나마
나의 옛기억을 이곳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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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에 듣는 "삼양라면"주세요...
고인돌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8-07-04 12:57:20
IP : 118.216.xxx.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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