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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으로 죽을 만드니 꼭 풀처럼 쒀지는데 어떻게 하지요..?
딸아미안하다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9-12-17 14:32:48
애기 이유식 만드는 초보맘이에요.
처음부터 생쌀로 이유식 만들지 않고
항상 밥을 끓여서 만들어 왔는데,
이제 후기쯤 접어들어서 진밥에 가까운 된죽 정도로 농도를 맞추라는데 너무 어렵네요.
최근 며칠간은 이유식 죽이 꼭 풀처럼 퍽퍽하게 쒀져서 먹일 때 마다 물을 섞어서 먹이게 되요.
제가 그냥 먹어봐도 목이 메일 정도인데.. 다른 야채 때문인지 딸아이가 그냥 넙죽넙죽 먹기는 하는데요.
간혹 가다가 헛구역질을 할 때가 있어서 너무 미안해요.
죽이 풀처럼 쒀지는건 물이 적어서 그런건가요, 많아서 그런건가요?
애기 이유식할 때 쓰려고 밥을 좀 질게 하려는 생각에 요즘에 물을 좀 더 넣고 밥을 하는데..
그냥 일반 밥처럼 해서 죽을 쑤는게 나을까요..?
에구.. 이 녀석 언제커서 어른 밥 같이 먹고 맛있다 맛없다 말로도 표현할런지..
10개월 딸래미 하나 키우면서 되게 동동거리면서 사네요. 흑흑.
IP : 121.147.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개월이면
'09.12.17 2:39 PM (112.152.xxx.240)그냥 불린쌀을 참기름 아주 조금 넣고 달달 볶다가 육수넣고 푹끓이면 괜찮아요.
질은정도는 물로 맞추시고요.
저는 7개월때부터 이유식했는데, 10개월쯤엔 물이랑 밥만으로만한 죽같은건 잘 안먹더라구요.
저도 제가 먹어보고 식겁했어요...-.-2. 된밥
'09.12.17 2:54 PM (125.130.xxx.215)죽을 쑤기 위한 밥은 좀 되게 해야 좋은 것 같아요. 아니면 너무 풀어져 버리더라구요.
그냥 쌀 불려서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매일 하기에는 너무 번거롭고 오래 걸리구요.3. 음..
'09.12.17 3:02 PM (150.150.xxx.114)물을 첨부터 많이 넣지 마시구요..
밥알 커지는거 봐가면서, 조금씩 넣어가면서 끓여보세요~4. 저희엄마는
'09.12.17 7:27 PM (124.49.xxx.74)밥으로 죽만들때는 물 계속 넣으면서 하면 밥알이 불어서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그리고 많이 저으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던것 같아요. 항상 맘대로 안되지만요.
밥솥에 밥할때 대접에 물을 더 넣어서 하면 그 대접안에만 죽처럼 된다고 해본적이 있었는데
하도 오래전이라 결과물은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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