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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 틀기가 넘 무섭네요 ㅠㅠ

동감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09-12-16 13:26:32
결혼하고 5년가까이 지역난방 열병합 아파트에 살다가 가을에 이사한 곳이 가스보일러예요.

맨 처음에는 보일러 안틀면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구요,

9월에 이사하고는 도시가스비가 2만원가까이 나오길래 깜짝 놀랬었죠...

예전엔 취사만 포함되니 많아봤자 5000원이었거든요...

근데 10월 분 도시가스비가 9만원, 11월분이 18만원이네요...

매일 일어나면 외출로 돌려놓고 해지거나 저녁할때쯤에나 4-50도로 맞추는데

이렇게 많이 나오다니 너무 놀랐어요...

참, 관리실에서 나오신 분이 설정을 연속으로 해놓으라고 그게 더 절약이라고 하던데...혹시 그게 문제인건지...

보일러가 무서워서 못틀겠어요...

근데 이 아파트가 10년 가까이 되는데 그럼, 보일러를 확 바꿔 볼까요?

그럼 좀 덜들까요? 바꾸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겨울이 싫어지네요 ㅠㅠ



IP : 114.204.xxx.1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6 1:33 PM (121.162.xxx.130)

    외출로 돌려놔도 보일러는 돌아가요..오늘같이 추운날은 더 자주 돌아가죠.왜냐면 바깥온도가 낮으면 보일러가 더 자주 돌아 일정온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이죠

    외출시에는 보일러끄세요..전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보일러 높게 돌리고 일정온도 올라가면 보일러 끕니다..그럼 그시간에만 보일러가 돌아가는거죠..


    외출은 간헐적이지만 보일러가 하루종일 돌아가는 셈인거예요

  • 2. 토끼네
    '09.12.16 1:38 PM (121.146.xxx.100)

    껏다켰다하는게 가스비가 더 나오긴 하지만 반나절 정도면 꺼두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 3. ...
    '09.12.16 1:40 PM (59.187.xxx.132)

    어느분은 일정온도로 올리기까지가 제일 가스가 많이 들어간다고, 외출기능으로 해두고, 유지하는것이 오히려 가스비가 절약된다 하시던데요.. 어떤것이 가시비 줄이는 정석일까요? 참고로, 저희집은 1층 빌라라 (지층없이, 바로 주차장인...) 겨울에 가스비 40만원 나오네요 ㅠㅠ

  • 4. ..
    '09.12.16 1:41 PM (112.156.xxx.43)

    집에 안계실때는 가차없이 꺼버리세요
    저희집도 많이 나와서 가스점검나온분한테 여쭤봤더니 아예 꺼버리는게 훨 안나온다네요
    꼭 가만있다가 겨울이면 가스비가 왕창 올라가는.......
    우리나라 좋은나라~~~~ㅊㅊㅊㅊㅊㅊ

  • 5. jk
    '09.12.16 1:53 PM (115.138.xxx.245)

    어? 가스보일러가 그렇게 나올리가 없는데
    울집 기름보일러인데도 그렇게까지 많이 안나오거든요. 타이머 설정 해놓고 계속 틀어놓는데도 말이죠.

    10월 11월 이럴때는 5만원돈도 안나오는데(대략 기름값 계산해서 그렇다는겁니다. 매달 요금이 나오는건 아니니)

    보일러 이상일 수 있으니 보일러를 바꾸심이

  • 6. ..........
    '09.12.16 2:12 PM (211.211.xxx.71)

    보일러에 따라서 가스비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린나이가 좀 많이 나오고
    거꾸로 보일러가 적게 나온다는 평이 있긴해요.

  • 7. 별로
    '09.12.16 2:20 PM (211.187.xxx.39)

    린나이입니다만, 그리 안나옵니다.
    오히려 지역난방보다 적게 나오는 편인데요.
    48평 빌라구요. 방 4개 모두 다 틀구요. 저번달 10만원, 그 전달 2만원대 후반정도..
    지역 난방에선 32평임에도, 겨울엔 10만원 넘게 나왔던 거 생각하면, 별로 안나온다 생각하는데.
    평수가 큰 편이라 보일러 용량이 큰 겁니다. 뜨거운 물 잘나오고, 난방도 잘 되고.
    보일러 오래 되면 한 번 바꿔 보시는 건 어떨지??
    참 20년 가까이 된 빌라입니다.
    몇년전 수리했구요.

  • 8. ..
    '09.12.16 2:23 PM (122.38.xxx.155)

    거꾸로 많이 나오던데요.. -.-; 고장두 잦구..
    난방수 온도가 몇도로 설정이 되어있나요? 제가 살아본바로는
    겨울엔 난방수 온도를 높여서 틀으면 한시간쯤 돌리면서 바닥이 뜨뜻해진다음 끄고 다시 서늘하다 싶을때 다시 틀고 ..
    보일러에 시간별로 예약 기능이 있어서 난방수온도를 높인다음 3~4시간 간격으로 1시간쯤 틀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지역난방으로 와서 정확한 온도나 시간은 기억은 안나는데 다른집보단 적게 나왔어요. 42평 살았었는데 32평 수준으로 가스비가 나왔다는...

  • 9. 에구
    '09.12.16 2:24 PM (112.164.xxx.109)

    가스보일러 일때는 좋았었지요 지금 기름보일러라 맘놓고 못 돌립니다.
    가스 보일러 쓸때 저는 시간작동으로 해놨어요
    지금도 시간작동으로 해놓구요
    가스보일러 일때는 30분에 2분돌아가는걸로,,,하루종일 잠깐씩 돌아가기에 식구들 감기 안걸려요
    지금은 4시간에 20분 돌아가는걸로. 보일러가 이렇게 생겼네요

  • 10. ..
    '09.12.16 2:24 PM (122.38.xxx.155)

    관건은 한번 틀을때 난방수 온도를 높게해서 바닥을 다 데워놓으면 온기가 오래 간다는거..

  • 11. .
    '09.12.16 2:49 PM (119.203.xxx.40)

    별로님 무척 저렴히 나오는데 비법 알려주세요.
    저희집은 오전 오후 모두 합쳐 2-3시간 틀어도
    20만원 넘게 나와요~
    38평이고 지난해 기름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바꿨거든요.
    온돌기능이 저렴한건지 실내온도로 해야 가스가 적게 사용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보일러 켤때 처음에 높은 온도로 짧은 시간 덥히는게 좋은지
    낮은 온도로 오래동안 틀어 따뜻하게 하는게 좋은건지...

  • 12. 겨울싫어
    '09.12.16 2:59 PM (125.130.xxx.191)

    저도 추위 무지 타는 사람이라 가스비 아껴야지 아껴야지 하면서 추운걸 못참아 틀고 틀고 합니다.
    새벽에 켜서 아침까지 3시간 정도
    저녁에 집에 들어가 서 3-4시간 정도 돌리는데 그래도 전 추워요..
    집이 구옥 주택이라 더 그런거 같긴 합니다.

    지난달엔 지금처럼 돌리지도 않았는데 23만원 나왔는데
    다음날엔 30만원 넘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이 싫어요.

    보일러 껐다가 켜서 온도 올라갈때가 가스비 더 나온다고 해서
    전 하루 종일 집에 아무도 없어도 켜놓습니다.

    온도 내려놓고 가면 추운날은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더군요..ㅎ

  • 13. 저도
    '09.12.16 3:05 PM (211.189.xxx.103)

    30평 아파트이고 하루에 집에 있는 시간이 한 저녁 9시~아침 7시 정도까지 뿐인데 전달에 14만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가요? 난방비 줄일려고 온수 온도도 낮춰놨는데 윗분 댓글 보니 온수온도를 올려야 되나봐요..

  • 14. 저희집
    '09.12.16 4:00 PM (116.41.xxx.74)

    30평대 9년된 가스보일러인데요.
    2년전에 이사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그전에 중앙난방이었거든요.
    낮은온도로 하루종일 켜놓기, 시간타이머해놓기, 외출로 해놓기,,,
    여러가지 시도해보다가 작년부터는 이렇게 사용해요.
    평상시에는 전원을 꺼놨다가 좀 추운듯 싶으면 최고 온도로 설정해서
    연속으로 1시간 정도 돌립니다.
    저희집은 난방수온도가 표시되거든요.
    저녁 6시경에 이렇게 돌리고 나면 아침까지 바닥이 훈훈해요.
    강화마루라서 절절 끓진 않지만 온도유지는 오래도록 되는 듯하고요.
    그래서 지난 겨울엔 가장 많이 낸 달이 13만원 정도예요.
    물론 한겨울엔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 씩 돌렸고요.
    요즘 같은 때는 저녁에 한번만 돌려요.
    제가 들은 바로도 안쓸땐 전원 끄는게 절약이래요.
    낮은 온도로 계속 켜놓아보니까 보일러는 계속 돌지만
    따뜻하지가 않았어요.

  • 15. 친정집
    '09.12.16 4:14 PM (211.208.xxx.58)

    보일러 바꾸고 제가 산후조리하던 기간에 가스요금이 30만원이 나왔어요.
    보일러 설치해준 직원이 약하게 계속 틀어놓는 게 더 절약이라고 했었거든요.
    요금 나온 거 보고는 깜짝 놀라서 그 다음달 부터는
    추울 때 아주 높은 온도로 잠깐씩 돌려줬어요.
    그리고 끄고 있어도 온기는 오래 가더군요.
    지금은 얼마 안나온다고 하네요.

  • 16.
    '09.12.16 5:50 PM (211.178.xxx.98)

    보일러 전원은 키시고
    온수쪽으로 해서 돌아가지는 않게 하시고 몇시간에 한번씩 돌리는게 더 절약되요
    전원 켰다 껏다 하면 그때 열올리는게 더 많이 나가다던데요
    전 2시간에 한번씩 돌아가게 해놨어요
    낮에는 주로 외출기능이고요 밤에는 2시간씩 돌아가구요

  • 17. ..
    '09.12.16 9:58 PM (112.144.xxx.239)

    저도 10월까지 거의 보일러 가동을 안해서 별로 안나왔는데
    이번달 가스 고지서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 며칠 뻥뻥 틀었더니 걱정이되어요

  • 18. 어디
    '09.12.17 12:48 AM (180.66.xxx.120)

    외풍 센데 있는지 찾아보세요
    공기가 차가우면 더 돌지요

  • 19. 보일러
    '09.12.17 1:49 AM (125.146.xxx.34)

    온수 온도를 낮춰서 설정하시구요(찬물섞어쓰기 때문에 온수온도를 높일 필요 없는데 온수 온도 높게해두면 급탕기능으로 막 데우느라 가스 더 써요) 저도 외출로 해두는 게 차라리 덜 든다고 여러 TV 실험 프로그램에서 봤어요. 넘 차가워지면 일정온도까지 데우기 위해 보일러돌아가는데 그게 더 크다고요. 보일러 청소해도 연료효율 높아지구요. 무엇보다 내복입으시고 실내온도 낮추시는게 좋지요. 저희는 남편이 엄청 짠돌이라 임신한 지금도 실내온도 20도에 맞춰놓고 하루에 오전 1시간 저녁 2시간 딱 두번 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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