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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과 비교
그런데 성적이 잘 나오면 인서울이 걱정이 안 되지만
참 어중간한 성적은 고민이 많이 돼요.
흔히 낮은 대학이라도 서울로 가라고 하는데
낮은 레벨의 대학 밖에 못 갈 경우는 어찌해야 하는지 정말 혼돈스러워요.
지역의 국립대와
홍익대 인문 계열과를 선택해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아이는 홍익대 행정학과나 법학 쪽으로 가고 싶어하는데
아이 아빠는 차라리 지방국립대가 낫다고 하네요.
어찌해야 할 지 정말 감이 안 와요
흔히 서울로 가라는 말은 좋은 대학을 뜻하지 않나요?
그냥저냥한 대학은 차라리 지방 국립대가 나을 듯 한데
정말 모르겠어요.
부자유님께 질문 했더니
지방 국립대도 괜찮다 하셨어요,
그때 질문에는 서울 학교 진학은 물어보지 않았는데 부자유님이 혹시 인서울 관심있냐며
몇개 대학 적어 주셨어요.
사실 그거 보고 많이 흔들렸거든요.
부자유님께 메일 보내려다
자유게시판 자주 보시길래 여기다 적어봅니다.
오늘 오후에 최종 상담하러 학교 가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
1. ...
'09.12.15 9:34 AM (210.103.xxx.151)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데,,,, 저희는 지방국립대로 결정했어요. SKY 아니면 굳이 서울까지 보내야 되는지 고민 많이 했답니다. 아들녀석은 그래도 서울에 미련이 있어서 재수까지 생각하고 있는듯 한데,,,자녀분과 상의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 ...
'09.12.15 9:39 AM (121.148.xxx.65)부모님이 서울에 살고 계시면 당연히 인서울 하셔야 하구요
지방에 계시면 그 지역에 국립대학이 좋지않을 까요3. 무슨
'09.12.15 9:39 AM (121.165.xxx.121)지방분이시면 당연히 지방국립대가 낫습니다. 홍대보다는요. 홍대는 유학가기엔 너무 처지지요.
4. 애들은
'09.12.15 9:45 AM (211.204.xxx.186)서울로 가고 싶겠고 ..지방 부모 입장에서야 홍익대로 고민하고 싶진않겠죠..그쯤부모정도세대야 홍익대는 미대만 있는줄 알았던 세대일테니 ..당연 지방 국립대 ㅎㅎ 그나저나 지방 국립대 찬밥되는거 보니 그넓고좋은 학교캠퍼스가 아까울 정도네요..
5. 지방
'09.12.15 9:59 AM (61.253.xxx.100)국립대 인재 참 많은데 울나라가 수도권 중심 나라가 되다 보니 고민 아닌 고민을 하네요..
하긴 내친구도 서울가 지금의 남편 만날때 지방국립대를 그렇게 무시하더래요..
거기도 학교냐는 식으로...첨엔 너무 이상했다고...분명 여기서는 알아주는 대학인데
설에서는 학교 취급도 안하더래요...그렇다고 남편이 명문대 나온것도 아닌데..
정말 고등학교 성적순으로 대학을 간다면 수도권 하위 대학보다 지방 국립대가
훨씬 높은데..지방에서도 경제력이 뒷받침되면 서울로 가지면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우수한 학생들이 결국 국립대로 가니까요..6. 그게
'09.12.15 10:07 AM (203.130.xxx.67)홍익대 인서울대학에서도 그리 하위권도 아니지 않나요.
7. .
'09.12.15 10:15 AM (59.10.xxx.77)해당 지방 근처에 직장이 많으신가요? 어떤 지방이냐에 따라 달라요.
경북대, 부산대 라면 경북대, 부산대가 좋아요. 충북대,충남대도 지역쿼터 선발이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전북대,강원대라면 홍대가 낫거든요. 주변에 직장이 별로 없어서.. 어떤 직장인지 생각해보세요.8. 여기도
'09.12.15 10:22 AM (221.161.xxx.26)부산입니다. 여기 분위기도 아이들은 무조건 인서울 부모님들은 sky 서성한 정도면 보내주고 아니면 부산대 가기를 원해요 저희집도 마찬가지구요. 솔직히 제 심정은 서성한도 보통 가정에서는 서울 유학비 생각하면 좀 그렇고 sky 정도면 생각 해 보겠구만서도, 요즈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지방은 이래저래 참 불리한게 많지요 ㅠㅠㅠㅠ
9. 지방
'09.12.15 10:29 AM (119.69.xxx.246)집이 지방이면 당연히 지방국립대가 훨씬 좋구요.
경북대 부산대 정말 좋고 성적도 좋아야 갈수 있고 그 지역에서 뽑는 대기업에도 취직할수있는
장점 많아요...충남대 충북대도 좋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대기업에서(경력직 사원조차도) 뽑을때 그 지방에서 근무할 사람은
그 지방 대학나온 사람 뽑거든요..똑똑하고 노력하고 그러면 지방대에서도
대기업 잘 가더군요.(지방대에서도 자기 하기나름)
윗분처럼 전북대 강원대가 좀 인지도나 이런면에서 딸리긴 하구요...(전북대만해도 캠퍼스 무
지 넓고 좋은데....울나라 정책이 이모양이다 보니...참...)10. ...
'09.12.15 10:40 AM (121.168.xxx.229)졸업 후 어디서 직장을 얻을지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그냥 고향에서 직장 얻을 거면.. 지방 국립대...
서울에서 직장 얻고 싶은면 그래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11. ..
'09.12.15 10:58 AM (122.40.xxx.76)경북대나 부산대 정도면 지방국립대가 더 나을듯.
12. 11
'09.12.15 11:51 AM (116.123.xxx.50)홍대 정도면 서울로 보낼만 하죠.
그아래 대학이 얼마나 많은데요.13. 십년뒤에
'09.12.15 2:22 PM (61.38.xxx.69)이런 경향이 얼마나 더 심화될지 생각해보셨는지요?
지금도 국립대 성적이 떨어졌지만 더욱 심해질겁니다.
어지간하면 인서울 추천합니다. 저도 지방삽니다.14. 예전에는
'09.12.15 2:23 PM (61.38.xxx.69)어디 국립대 성적이 홍대랑 비교가 되었나요?
이미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더할 거고요.15. 향한이맘
'09.12.15 5:06 PM (119.71.xxx.207)국립대 성적이 그렇게 떨어졌나요?
고향이 지방이고 지금 사는 곳도 다른 지방이구요. 친척들 얘기 들어보면 그러지도 않던데요.
저도 지방국립대 나왔습니다.
어느 학교를 나오냐보다는 무슨학과를 나와서 어떤 직업, 직장을 가지고 싶은가가 더 중요해요.
홍대 이야기가 나오니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저보다 훨씬 공부를 잘했던 친구는 어떻게든 서울로 가고 싶어 홍대 행정학과든가를 갔습니다.
원래 성적으로는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었지만 수능점수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11년 전이니 그 때는 수능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그런데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참 성실하고 예쁜 친구인데 안정적인 직장을 잘 찾지 못하는 것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주변에 보면 지방국립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 들어가서 직장에서 자리잡고 잘 사는 사람 많이 봅니다.
공기업같은 경우도 그 지방 출신들을 많이 뽑구요, 거기다 공기업은 회사특성상 한 지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지역을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리고 어떤 자격증이나 보드를 따서 일할 수 있는 학과를 들어가게 되면 나중에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구요.
사람이 사는 것... 대학에 잘 들어갔다고, 서울로 갔다고... 잘 살고 못사는 거 아니잖아요.
행복을 좌우하는 것도 아니구요.
형편에 맞게, 본인의 적성에 맞게(이게 가장 중요하죠), 결정하고
자녀가 정말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그것을 먼저 깊이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 서울로 가야한다면 괜찮지만
뚜렷한 목적없이 무조건 인서울은 경제적임 면 등 부담이 너무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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