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외국에 살고 있는데 1월 초에 귀국 예정입니다.
그런데 저희 한국 집이 월세를 주고 있는데 12월 말이 1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에요.
헌데..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1월 말에 딸이 결혼을 한다고 3월 초까지 집을
비울수가 없다고 하네요.
저희는 7월경에 한국에 잠시 들어갔을때 1월에 귀국한다고 미리 말을 해 놓은 상태이고,
10월 부터 계속 해서 계약기간은 연장 불가이고 12월말에 비워달라고 했구요.
이런상황에서 시어머니가 세입자가 나가는 시점까지 저희보고 잠시 거처를 얻어서 살라고 하네요.
해외이삿짐은 컨테이너에 넣어 놓고 간단히 원룸 같은데서 살라는 말씀이네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제오늘 패닉 상태입니다.
집주인이 세입자 편의를 봐주는 정도가 너무 지나친듯 하지 않나요?
참고로 세입자와 집주인은 시어머니와 지인 사이시고,
시어머니는 소문을 의식해서 세입자 편의를 최대한 봐주려는것 같아요.
아~ 참고로 저희가 들어가는 집은 아직 저희 명의는 아닙니다. ㅜㅜ(시댁 명의)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수년만에 귀국길에 기쁨도 잠시...정말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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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월세 세입자 문제)
.. 조회수 : 561
작성일 : 2009-12-14 18:54:25
IP : 122.18.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14 7:00 PM (118.220.xxx.165)세입자나 어머니나 너무하긴한데
명의가 님이 아니라면 어머님이신가요? 아직 님 명의가 아니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어쨋든 서류상 집주인 생각이 문제니 .. 님이 나가라고 할수는 없겠네요
답답하시겠어요 차라리 거기서 좀 늦게 들어올 방법은 없나요2. ...
'09.12.14 7:04 PM (58.148.xxx.47)계약서상 명시적으로 1년으로 기간을 정해서 계약을 했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세입자가 2년 계약을 주장하면 세입자는 합법적으로 2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법이 그래요;
3. 솔이바람
'09.12.14 8:17 PM (222.107.xxx.210)...님 말이 맞구요. 세입자하고 타협을 봐요.
님이 제때 못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라도 세입자가 조금이라도 부담하시라고 한번 말해보세요.. (두번 이사비+여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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