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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궁금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9-12-11 13:39:59
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 아이 심리검사와 지능검사하면서 기다리기 지루해서 mbti와 MMPI(다면적 인성검사)를 했어요.
사실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가 궁금해서 한건데 다행히 별로 처지는거 없이 행복해보인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은데 제가 문제가 있데요.
우울성이 T점수로 71(백분위 98), 강박성 61(86), 분열성 61(86) 이렇게 나왔네요.
이정도면 정기적인 상담이 필요한가요?
상담선생님이 요즘 힘드시죠 하는데 울음이 쏟아질거 같아서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하고 검사결과만 간단히 듣고 나왔네요.
아시는 분 도움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1.213.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12.11 1:41 PM (123.204.xxx.83)

    원글님 스스로 느끼시기에는 어떤지요?

  • 2. 궁금
    '09.12.11 1:45 PM (211.213.xxx.233)

    계속 직장생활 하다가 이제 돌 된 둘째 낳으면서 전업하게 된거라 집안 살림도 아이 돌보는 것도 둘다 체력적으로 좀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의욕과 의욕상실이 좀 반복되는 느낌이예요. 어떤 일을 열심히 하다가도 몸이 힘들면 주저앉게되고..

  • 3. .
    '09.12.11 1:57 PM (125.241.xxx.98)

    네 제가 그때쯤 그랬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시집살이 때문에..
    물한모금 밥 한숫가락을 못먹고 직장생활 하던중에
    어떤 한의원엘 가니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냐?
    이말에 눈물이 주루룩...
    남편이 옆에 있는지 여기가 어딘지 분간도 못하고
    내가 힘든것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그 약먹고+심정적인 안정으로
    다시 기운을 차렸답니다
    중매로 결혼해서 남편도 아직 어렵고 아이키우기 살림 하기 정말 힘든 시기에
    시어머니까지 날마다 전화로 들들 복아대고...
    10년정도 흘러서
    아이들 적성검사겸 해서 무슨 검사를 하는데 부모검사도 있더군요
    그때도 우울증은 아니지만 거의 그 수준이라고...
    그때까지 정말이지 피터지는 삶이었거든요
    한푼없이 시작--빚으로
    아이 둘 키우면서 차도 못사고 졸라매면서 집사고....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또다시 10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또다른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제는 나를 위해서 투자도 조금은 하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은 날려버리면서
    마음을 비루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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