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근종이라네요

참..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9-12-09 15:31:40
자궁쪽에 둥글고 딱딱하게 만져져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만져진지 한 일년 정도 되었는데 넘 겁이나서 못갔었어요.

미레나를 5년 전에 시술 했었는데 , 빼내야 할 떄가 되었기에 용기내서 가봤더니 초음파로 자궁 가운데 7~8cm

나 되는 근종이 있다네요. 수술로 제거 하라고....

근종 때문에 미레나의 위치가 많이 내려와있다고 하더라구요.

미레나 제거 왔는데, 여기 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자궁근종은 임신하면 더 커진다고 하는데...

그럼 미레나는 자궁내 임신인것 처럼 해서 임신을 막는 작용을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임신중에는 근종이 자란다고 하니 혹시 미레나를 제거했으니 근종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게 제 나름의

생각인데.....근종으로 생리량이 넘 많을때 미레나 시술을 한다고 하니 ....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나마 그동안 미레나 때문에 생리량이 철철 넘치는 정도는 아니였는데 ..이제 제거 했으니  생리량이

철철 넘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다음번 생리도 넘 걱정이고...회사에서 생리 넘쳐날까봐....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심한하네요.....

혹시 정확하게 아시는분 계신가요?
IP : 221.13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12.9 3:38 PM (218.235.xxx.181)

    일단 수술 바로안하고 약물치료 먼저 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지금 근종이 있지만, 임신중이라 그냥 두고 있어요.

  • 2. 不자유
    '09.12.9 3:44 PM (110.47.xxx.73)

    일단 제거하셨으니, 좀 지나면서 크기를 관찰해 보세요.
    그 크기가 작아질지, 아닐지는 경우마다 다를 것 같아요.

    우리 친정언니는 미레나로 피임했었고..뺀 뒤에도 크게 줄어들지는 않고
    자궁 근종이 여러 개, 크게 자리잡아서, 복강경 수술 받았구요.
    생리량은 얘기를 하지 않던데요. 생리통이 심했다는 이야기만...

    저도 막내 임신 중 자궁 근종이 발견되었는데...(아이가 크면서 함께 자라는 쪽)
    출산 후에 검사 받으니 좀 작아졌고, 6개월 후 가보니 아주 작아졌다고...
    살다가 불편하면 그 때 수술해도 되겠다고 하던데요.
    수월한 쪽이기를 바랍니다.

  • 3. 에구
    '09.12.9 3:44 PM (114.203.xxx.137)

    미레나는 자궁내 임신인 것처럼 작용해서 임신을 막는 게 아니라... 질 속의 점액을 끈적하게 만들어저 정자가 헤엄쳐 들어오기 힘들게 하고 자궁 내막의 성장을 억제해서(그래서 생리량이 줄어요) 혹시나 수정이 되더라도 착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원리에요.
    미레나를 제거했으니까 근종이 저절로 작아질 수도 있으니 수술 안 해도 되냐는 것이 요지이신지.... 다른 병원도 좀 가 보시는 게 좋겠지만 근종의 크기가 그 정도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을 많이 추천할 거에요. 미레나 제거 후 생리량은 사람마다 다 달라서리...

  • 4. 참..
    '09.12.9 4:07 PM (221.133.xxx.186)

    네...
    미레나 제거 했으니까 근종이 저절로 작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미레나의 작용을 잘 몰랐네요.
    그럼 근종이 작아질 일은 없겠네요..괜한 희망을 품었나 보네요...

  • 5. ...
    '09.12.9 4:44 PM (124.51.xxx.41)

    저는 근종 때문에 생리양이 많아서 외출도 힘들 정도였는데
    병원에서 처음에 미레나 권했어요...
    미레나 하고나니 양이 좀 줄긴 했는데
    나중엔 근종이 버티질 못해서...
    지금은 적출하고 1년 정도 됐네요...

    그 때 의사선생님 말씀이 미레나가 근종의 성장을 좀 막아줄거라고 그랬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수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288 이병헌 피소…캐나다 한인여성 "나는 유흥상대였다" 66 ㄷㄷㄷ 2009/12/09 29,655
508287 루이비통을 현지구매,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있었다고 싸게 내놓았어요 5 어느 싸이트.. 2009/12/09 1,114
508286 동대 앞 태극당... 구역질 나네요 3 태극 2009/12/09 1,674
508285 이*스 돈나 라는 쥬얼리 가격이요. 2 가격의 가치.. 2009/12/09 329
508284 툭하면 다리 아프다는 아이 8 심란한 맘 2009/12/09 1,066
508283 가난한 아이들은 방학기간에 어떻게 밥을 먹나? 2 결식아동 2009/12/09 454
508282 모델하우스 전시품 파는곳이 따로있나요?? 4 .. 2009/12/09 2,726
508281 지갑 어떤 거 좋아하세요? 4 ㅇㅇ 2009/12/09 752
508280 당부 말씀 드립니다. 98 82cook.. 2008/05/06 67,426
508279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72 82cook.. 2009/06/05 39,417
508278 82cook 입니다. 웹브라우저 보안설정 관련 안내! 30 82cook.. 2009/06/04 14,730
508277 더러운 여자? 2 2009/12/09 1,091
508276 사면발이( 일종의 성병이죠 ) 가 성행위 외의 요건에 의해 21 확률을 묻습.. 2009/12/09 2,808
508275 초3 초6 두딸과 볼 뮤지컬 좀 추천해주세요~~~~~ 4 뮤지컬 2009/12/09 499
508274 위내시경이 아무렇지도 않던데 저만 그런가요? 11 위내시경 2009/12/09 1,029
508273 겨울무 아삭아삭 맛나네요. 4 배 보다 맛.. 2009/12/09 572
508272 반납할 책 잃어버렸어요 6 . 2009/12/09 680
508271 엑셀에서 합계가 숫자로 안 나타나는데.. 7 컴맹문의요 2009/12/09 1,342
508270 중2 아이가 유학가면 7 2009/12/09 744
508269 남친 인사시킬 때 밥은 누가 사는 거죠? 15 인사 2009/12/09 5,228
508268 면허따고 나서 연수 꼭해야할까요? 13 드뎌 면허증.. 2009/12/09 692
508267 방과후 아무친구나 데려오는 외동아이.. 10 이건 ..싫.. 2009/12/09 1,374
508266 19) 남편이 아프다는데... 아시는분... 5 ... 2009/12/09 2,230
508265 옷 브랜드 좀 여쭐께요 3 사소한질문 2009/12/09 591
508264 사주... 4 찜찜 2009/12/09 1,347
508263 급)어떤 메뉴가 젤 맛있어요? 15 미스터피자 2009/12/09 1,073
508262 육아휴직....남편의 반응 26 어휴.. 2009/12/09 2,543
508261 재봉틀 많이 사용하게 될까요? 7 사까마까 2009/12/09 694
508260 자궁근종이라네요 5 참.. 2009/12/09 1,378
508259 모피와 생선회에 대한 글 사라졌나요? 12 죽음의 밥상.. 2009/12/09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