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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쁘띠 성형하러 갔다가 그냥 왔어요...

뜨악.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09-12-09 14:40:50
코에좀 뭔가 넣어볼려고...

돈들고 병원에갔는데

그 병원이 14층인데 3층부터 쫘악 성형외과 아님 치과더라구요.

엘레베이터가 두개밖에 없어서 층마다 다서더군요... -.-

층마다 환자? 들이 대기하거나 엘레베이터에 타거나 그러는데,

층층이 어찌나 얼굴들이 똑같은 느낌인지.

그 이쁘다를 넘어선 조여드는 몰린 느낌?

14층까지 거의 10번을 섰는데 14층에 내려서 거울을보니 납작한 제코가 이뻐보이는거에요.

참 신기하죠?

상담실장님을 만나보고 그냥 집에왔어요.
얼굴이 정말... 안습...

가면하나 뒤집어쓴것 같더라구요.

남편이 잘했다고 궁딩이 툭툭...
(하지말라고 난리쳤는데, 제가 30년동안의 제 꿈이었다고 울고불고...)

집에와서 그냥 나 참 잘했구나 이런생각들더라구요.
아 근데 이코는 왜 다시보니 또 낮아보이는지...

저 잘했다고 해주세요!!! ^^



IP : 112.152.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12.9 2:43 PM (211.176.xxx.215)

    잘하신 것 같기도 하고......다시 낮아졌다는 코가....웃기기도 하고....ㅋㅋ
    성형도 유행인 것 같아요....
    저야말로 손대야 할 곳이 가득한데.....그냥 버텨요....이것도 개성이야~~하면서......^^

  • 2. ..
    '09.12.9 2:54 PM (114.207.xxx.181)

    BK 에 가셨군요 ㅎㅎ

  • 3. .
    '09.12.9 2:55 PM (118.220.xxx.165)

    그냥 한두군데 고치면 괜찮은데 이게 중독이라 자꾸 하다보니 이상해지는거에요
    연예인도 한번할땐 이뻐졌다 하는데 자꾸 하니 못볼 정도가 되고요

    욕심란게 그렇더군요

  • 4. ^^
    '09.12.9 2:56 PM (123.204.xxx.21)

    언제부터인가
    텔레비젼에서 코 높은 연예인들 보면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요새 낮고 작은 코가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 5. **
    '09.12.9 3:57 PM (213.46.xxx.254)

    이젠 젊은 남자들도 눈,코성형을 많이해선지 아주 얼굴이 똑같아요

  • 6. 잘하셨어요...
    '09.12.9 4:34 PM (118.216.xxx.112)

    요즘엔 연예인들을 보면
    아~ 예쁘다 이런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음..코를 잘 올렸네...
    음..코를 너무 올렸네...
    저런..보톡스가 과했네...
    어케...입술성형이 실패했나봐....

    ㅎㅎ
    완전 얼굴품평회가 되던데요...]

    대신 고운피부를 보면 욕심생겨요...

  • 7. 얼굴 뒤집어 엎은
    '09.12.9 8:04 PM (219.250.xxx.23)

    연예인들 보다가
    평범하게 나이 든 모습의 차화연씨 보니 왜 그리 자연스럽고 예뻐보이던지...
    (제발 손 안 대셨으면 좋겠어요)

  • 8. 저도
    '09.12.9 8:34 PM (203.218.xxx.11)

    10년째 변덕을..
    상담하고 계약금까지 3번 내고...
    이젠 남편더러 할까 하면 그냥 웃어요.
    언젠 하지 말랬나하고 못할꺼라면서...

  • 9.
    '09.12.9 9:25 PM (121.139.xxx.201)

    잘 하셨어요.

    전 절대 성형 안할거에요.

    요새 인기 있는 제품(디자인)이에요.. 하면 마음 가다가도 절대 안사는 성격이라서요 ㅋㅋ

    어찌나 성형들이 대세인지 정말 다들 찍어낸 인형들처럼 똑같이 생겼다죠-_-;;

  • 10. 정말
    '09.12.10 1:20 PM (59.12.xxx.86)

    잘 하셨어요.
    저도 연예인보면 이쁘다는 생각보다 코세웠네 눈 했네..
    부자연 스러운 모습만 보여요.
    성형안한 듯한 얼굴을 TV에서 보면 더 자연스러워서 더 이뻐보여요.

  • 11. 마실쟁이
    '09.12.10 2:50 PM (203.130.xxx.221)

    너무나 간절 하면 하셔야 되겟죠?
    안그러면 생병 납니다....ㅎㅎ

    얼굴을 한번 손대면 자꾸 하게 된대요.여기도 조금 저기도 조금......하다 보면
    선풍기 아줌마....에궁 끔찍해라....

    저희 애가(남자) 코 끝이 약간 동글해요 그래서 이 녀석이 코 끝을 조금 높이고 싶어 한답니다.
    해서 아는 샘(엄마친구,외삼촌등) 한테 가서 상담을 햇답니다.
    근데 모두가 활....손대지 않앗음 좋겠다.

    님 나이가 어느 정돈지 모르겠지만 여자 나이 50이 넘어면 모두 똑 같다고 얘기들 합니다.
    (물론 우스게 소리긴 하지만요)
    제 생각에는 피부 관리를 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나이 들어 가면서 피부가 맑고 깨끗하고 탄력 있으면 지나 가다가도 다시 보게 됩니다.
    허니 그냥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드시는데 공을 좀 들여 보심이.....*^^*
    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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