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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산타의 비밀을 알 나이 맞죠?

헷갈린다 조회수 : 856
작성일 : 2009-12-09 09:15:05
저희 딸아이 영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순진하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딱 초등학교4학년 아이입니다

어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데  아이가

[티비 광고에 싼타 할아버지가 입원했다는게 나오는데 엄마 그거 거짓말이지?진짜 산타 안아프지?]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광고라서 그렇게 표현한거다 했더니[다행이다 ..]이러는 거예요

사실 작년에 산타비밀 선물을 그만두려고 했는데[3학년이면 이제 알겠지 싶어서 ]

아이가 크리스마스 양말 안에 산타에게 카드를 써놨더라구요. 뭐 받고 싶다고

눈치를 보니 이번에도 산타 선물을 받을줄 알고 있는것 같은데

얘가 정말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속된말로 날 간보는건지 ..;;헷갈립니다 ~

아이가 하나라 이제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아빠 엄마 각가 한개씩 그리고  

산타 비밀선물 까지 3개를 줬거든요

이젠 알것도 같은데  제아이라 그런지 얘가 정말 모르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그런이야기 했을텐데 말이죠

4학년 이면 알나이 맞지요?



IP : 114.204.xxx.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2.9 9:21 AM (124.56.xxx.164)

    저희애도 4학년 여아인데 아직도 산타가 주는 것으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런데 언젠가 자기 친구들 까페에 올린 글을 보니 산타가 아니라 엄마가 주는것 같다고
    올해에는 꼭 잠 안자고 지켜본다고 써 있더라구요
    또 이빨요정도 있다고 믿어서 이 빠질때마다 베개밑에 천원씩 넣어놓기도 하고요 ㅎㅎ
    아직 잘 모르는것 같아요 ^^

  • 2. 저희도
    '09.12.9 9:22 AM (121.139.xxx.81)

    3학년인데 아직 모릅니다.
    나이 상관없이 그런 거에 좀 무딘 아이들이 있지 았나요....
    아직은 거의 의심치 않는 분위긴데, 올 겨울에는 눈채 챌까요????

  • 3. ㅋㅋㅋ
    '09.12.9 9:23 AM (220.121.xxx.90)

    저희딸 2학년인데...
    얼마전에 그러더라구요. 자기 산타가 아니라 엄마가 선물주는거 안다고.
    산타의 카드가 엄마 글씨라고.. 지난해 급하게 카드 만드느라 프린트를 못하고 제가 나름 변조해서 글씨를 썼건만ㅠㅠ
    그리고 친구들이 다 말해줬대요. 산타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 4. 不자유
    '09.12.9 9:27 AM (110.47.xxx.73)

    도회지의 초등 3학년쯤 되면 다 안답니다.
    그러나, 알면서도...부모님께 모른 척 해준답니다.
    엄마 아빠 실망할까봐, 선물 생략될까봐...

    하긴 저도 초등 2학년 때 이미 알았는데...
    그래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아직 믿는 듯
    앙큼하게 일주일 전부터 설레어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 5. ..
    '09.12.9 9:31 AM (118.221.xxx.181)

    아직 아리까리 하는 눈치던데요?
    어제밤에 사실을 산타가 없다는 걸 알고있다고 나름 쎈척 말을 하는데 제가" 니가 좀 말 안 듣고 했을때에는 산타에게 못 받고 실망할 것 같아서 엄마아빠가 준비했었다.."했더니 눈동자가 막 흔들리던데요.ㅋㅋ초5입니다.

  • 6. ㅋㅋㅋ
    '09.12.9 9:35 AM (210.205.xxx.195)

    진짜 귀엽다...
    우리애는 유치원때 눈치채던데요... 산타할아버지가 차량기사 아저씨 목소리랑 똑같았다고..
    그 다음에는 산타할아버지가 체육선생님하고 똑같다고...

  • 7. 글쎄요
    '09.12.9 9:38 AM (118.46.xxx.117)

    아이마다 차이점이 있겠죠
    저희 아들은 3학년인데 알아요
    이번에 아빠랑 같이 가서 여동생(5살) 산타선물 사서 숨겨 놓았거든요
    동생한테는 비밀로 하면서 재미있어 하는거 옆에서 보면 웃겨요ㅎㅎ
    그래도 동생이 밤마다 산타할아버지한테 기도 할 때면 같이 한답니다

  • 8. 6살때부터
    '09.12.9 9:41 AM (110.9.xxx.69)

    우리 아들은 의심하더군요.
    근데 2학년 딸은 아직도 믿어요.
    그래서... 진실을 말할 수 없어요.

  • 9. 심지어
    '09.12.9 9:42 AM (110.9.xxx.69)

    친구가 없다고 말해줘도 저한테 아니지.. 하며 믿더군요.

  • 10. 호호
    '09.12.9 9:49 AM (118.34.xxx.47)

    초5 울 딸 열심히 믿습니다.
    제가 믿는 사람에게만 산타가 오신다고 했거든요.
    울 딸아이는 자기 결혼 할 때까지는
    산타가 힘들어도 와 주었으면 하더군요.
    대신 산타선물은 소박하게 준비해줍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기 위해 너희들 선물은 작다고 그러니 이해해요. 뭐 어때요? 그냥 순진한 따님이려니 하세요.
    긴가민가 하면서 믿고 있는 걸요.
    재미있잖아요

  • 11. 헷갈린다
    '09.12.9 9:55 AM (114.204.xxx.3)

    아 그러군요 ~5학년 아이도 믿는군요 ~~^^
    전 믿고 싶으면서도 혹시 알면서 그러는거 아닐까 의심이 들었거든요
    이젠 그냥 의심을 버리고 ㅎㅎ편하게 선물 준비해야 하겠네요 ~

  • 12. ^^
    '09.12.9 10:01 AM (59.37.xxx.5)

    9살 딸아이한테 며칠전에 말해줬어요. 산타할아버지가 엄마, 아빠라고~
    스쿨버스 타고다니는데 언니, 오빠들한테 바보소리 들을까봐.... 알려줬어요ㅜㅜ

  • 13. *^^*
    '09.12.9 10:07 AM (220.75.xxx.78)

    6학년 딸래미 엊그제 동생들하고 속닥이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나 진짜 바본가봐 어떻게 이제까지 산타가 있었다고 믿었을까...&%*('
    엿듣고 저는 '앗싸 이제 선물 안줘도 된다'이랬거든요
    산타를 너무 믿는지라 그 꿈을 깨기가 그래서 그냥 줬었는데...

    그런데 어제 저녁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 없고 어디 놀러간다고 스케줄 말해줬더니(강원도 스키장)심각한 얼굴표정으로 엄마 그래도 산타는 찾아오실 수 있지""이럽니다~~ㅜㅜ

    제가 그 말 엿듣지 않았음 꼼짝없이 속을뻔했지만...암튼 지금 고민중이구요
    애들에 따라 초등 고학년까지도 믿는애들 있다는 말씀드려요(사는지역도 도시인데...서초동..)*^^*

  • 14. 산타
    '09.12.9 10:09 AM (116.38.xxx.25)

    저희는 세아이인데요.. 작년 막내가 먼저눈치를 채어서...;;;
    이렇게 알려주었어요.. 산타할아버지는 많이 계시지 않고 세계모든나라
    어린이들은 많아서 아빠에게 부탁하고 가신다고.. 엄마아빠가 계시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가신다고..5학년 큰아인 묵인하고
    있고 2학년 6살아이는 이렇게 믿고 있어요..

  • 15. ㅎㅎ
    '09.12.9 10:18 AM (125.140.xxx.37)

    초등이면 이미 알지 않을까요.
    본인이 모른대도 친구들이랑 애기하면 금방 알텐데요.

    7살 우리 아들래미도 이제 살짝 의심하는 눈치에요
    산타할아버지에게 뭐 받고 싶다는 얘기는 전혀없고

    엄마가 크리스마스에 뭘사줘야하는지 계속 떠들어대네요

  • 16. .
    '09.12.9 10:21 AM (114.206.xxx.118)

    중1 저희 애는 다시 믿기로 했대요. 선물 고르기 귀찮아서..

  • 17. 저희애는
    '09.12.9 10:39 AM (121.125.xxx.211)

    아주 어려서부터 산타의 존재를 눈치 챈것같아요,
    그런데 산타가 없다고 말해버리면 선물은 없어지니,그냥 있다고 믿어버리는거죠,
    저희애 경우에는 ..차라리 집에서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머리맡에 선물이 놓여있으면 산타의 존재를 믿었을텐데, 유치원에서 괜히 산타복장한사람 불러다가 선물준다고 집에서 미리 준비해서 보내달라해서 선물받고 나서는...더 산타가 가짜인것같다 눈치챈것같더라구요.
    제가 바빠서 오빠산타를 보냈다보다 해는데, 어설프게 산타에게 선물받느니 차라리 저녁에 몰래 다녀가신게 신빙성이 있는것같아요

  • 18. ㅋㅋ
    '09.12.9 1:26 PM (112.149.xxx.36)

    저희애는 7살인데 작년에 유치원에 온 산타가 선생님이랑 너무 비슷했다고 의심하길래 유치원은 그냥 가짜 산타가 준거라고 진짜 산타는 크리스마스에 오신다고 하고 머리맡에 선물을 놔줬어요.
    그래서 선물을 2개나 받게 되었다는 ㅋㅋ
    자기 착한일 별로 안했는데도 선물 주셨다고 산타할아버지는 마음이 너무 넓은 분같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19. 귀엽네요
    '09.12.9 1:39 PM (211.221.xxx.249)

    ㅋㅋㅋ

    위에 점하나님의 아이. 중1인데 선물 고르기 귀찮아서 다시 믿기로 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기발하고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0. ㅎㅎㅎ
    '09.12.10 2:33 AM (222.98.xxx.176)

    전 3학년때 어렴풋이 눈치를 챘는데 동생이 둘씩이나 있어서 가만있었습니다.
    막내는 정말 6학년때까지 믿고 있었는데 엄마가 6학년이라서 알겠지하고 선물을 준비 안하셨더군요. 그래서 밤 10시에 문방구 문닫히기 직전에 공책같은거 사서 동생 잠든뒤에 머리맡에 놓았어요.
    그런데 너무 어설픈 선물이라서 그랬는지 동생이 그 뒤론 산타 이야기를 안하더군요. 지금 그 동생이 33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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