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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서 우리애가 달라졌어요

닌텐도중독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09-12-09 00:44:55
초1이구요
어렷을때부터 컴퓨터에 관심도 없고 오로지 책만 좋아하던 아이였어요
6개월때 기어다니면서 책 찾아와서 읽어달라고 새벽부터 자고있는 엄마 깨우고...
한번 읽어주기 시작하면 몇시간은 꿈쩍도 않고 놀랄만큼 집중해서 들었어요
너무 그러니 제가 목이 너무 아프고 지쳐서 점점 짜증이 나더라구요
책 안읽어 주면 읽어줄때까지 매달려서 울고불고 ㅠㅠ
몇년을 그래서 제가 나중에는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일부러 컴퓨터겜도 시켜보고
장난감으로 유인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오로지 책만 읽으려던 아이였거든요
그런데 초등입학하고... 또래 친구들이 놀러오면 바로 컴퓨터 켜고 겜을 하려고 하는데
우리애는 같이 끼어놀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런 일이 반복되니 애 스스로도 컴퓨터겜이나 닌텐도 못하면 왕따 비스므리하게 되고
친구들이랑 대화가 안되니까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았어요
지금껏 워낙 책을 좋아하고 공부도 또래보다 잘하는 편이라
국어수학은 3학년과정 선행하고 있거든요
전에 중간고사때 혼자 올백을 맞아 정말 기분좋았는데...
친구들이 쉬는 시간이나 같이 놀때 항상 닌텐도 포켓몬 얘기만 한다고
자기는 그게 뭔지 모르니까 심심하다고 ...
그리고 주위에서도 남자애들은 닌텐도 없음 왕따된다고 사주라고 권하고...
올백도 맞고 기분이 좋아서 별걱정 없이 닌텐도를 사줬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애가 너무 심하게 닌텐도에 빠지기 시작하는거에요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
다른 엄마들 말 들어보면 어느정도 실컷하고 나면 질려서 안한다던데...
저희애는 정말 나날이 중독수준으로 빠지는거에요
그렇게 좋아하던 책도 안읽으려고 하고 공부하는게 재밌다던 녀석이
공부 시작하기도 전에 닌텐도 몇시간 시켜줄거냐 묻기부터 하더군요
이러다 말겠지...몇달을 지켜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닌텐도를 없애려고 했더니 남편이 그냥 냅두라고 해서 또 한달을 냅둬봤어요
그랬더니 점점 더 빠져서 그만하란 말 안하면 하루종일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면서 겜을 하더군요..
책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구요...학원 갈때도 갖고 가겠다고 징징 거리고...참다참다
극단의 조치로 닌텐도 칩을 몰래 숨겨두고 애보고 어디서 잃어버렸냐 시치미를 뗐습니다
자기가 실수로 잃어버린 줄알고 이불 뒤집어 쓰고 눈이 퉁퉁 붓게 울더라구요ㅠㅠ
기말시험도 올백맞아왔고 학습적인 면에선 아직  영향을 받진 않은거 같은데요
이러다 정말 점점 더 공부를 멀리 하게 될까봐 겁이 나서요..
잘한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후론 다시 책도 잘읽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엔 컴퓨터게임을 자꾸 하고 싶어하네요
평일엔 안되고 주말에만 한시간씩 하게 해주는데 닌텐도에 너무 빠졌던 아이라
이것도 걱정스러워요... 제가 너무 심한가요?
2학년때 올백하면 닌텐도 칩 사달라고 벌써부터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다른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는지...저희애처럼 심하게 빠진 애들이 있는지...
너무 못하게 해도 안될거 같고... 하게 해주면 적당히가 없고...
딱 정해진 시간만 하라고 해도 계속 떼부리고 ..시간을 안지키니 화가나서 담부턴 하지말라 하면 울고 ...
지금처럼 아예 주지 말아야 될지 다시 칩을 줘야될지 고민이네요
IP : 118.41.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
    '09.12.9 1:00 AM (121.129.xxx.251)

    상담 받아보세요. 아이가 어디에 빠지는 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전문가와 상의해보세요.
    어떤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아이가 왜 그렇게 게임에 집착하는지,
    혹시 애정결핍 같은 잘 모르던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선입견 없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시간
    '09.12.9 1:27 AM (218.51.xxx.239)

    닌텐도 사준 집들이 대부분 겪지 않았을까 하는 현상인데요.ㅎㅎ
    처음 사주고 따로 시간약속이나 제한시간을 두지 않으셨나봐요.
    게임기 손에 쥐고 스스로 놓는 아이들, 별로 많지 않을거예요.
    지금부터라도 주말에 딱 시간을 정해놓으시고 안 지켰을경우엔
    다음 주는 취소 한다던지...규칙을 정해보세요.
    아무리 울고 떼써도 단호하게 하셔야 하구요, 주중에는 눈에 안보이는곳에
    치워 놓으세요.
    한 1년 지나니까 처음보단 좀 시큰둥해지더라구요.

  • 3. 일단
    '09.12.9 1:29 AM (119.67.xxx.189)

    제가 보기에 잘못된것은 처음부터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거네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이 지나면 게임 도중이였다고 하더라도 그냥 꺼야해요.
    저는 9살 7살 딸아이들인데 닌텐도는 1대거든요. 보통 1시간씩 하게 해주는데 이것들이 꾀가 늘어서 지금 끄면 저장이 안된다고 저장 될때까지만 한다고 해요. 그럼 전 그때까지 봐주죠. 하지만 전 그 게임 어디까지 가야 저장이 되는지 모르고 그러니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그러다보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금지령을 내렸어요. 이번이 세번째 금지령이네요.
    근데 우리 아이들같은 경우는 둘이서 한대로 하니 싸워서 금지당한 이유가 더 크네요. 물론 시간초과도 이유구요.
    하지만 살펴보셔야할건 닌텐도를 미끼로 공부를 더 하라고 했다거나하면 스트레스를 받았을수도 있어요.
    저는 닌텐도는 노는 시간에서 빼줬지 공부하는 시간이나 책읽는 시간에서 빼준게 아니거든요.
    아직은 어려서 컨트롤이 안되니 엄마가 컨트롤을 잘 해줘야겠더라구요.
    저도 슈퍼마리오에 빠져서 한참동안 힘들었어요ㅋㅋ 공량집 찾아서 다 깨고ㅡㅡ;;;

  • 4. 게임은..
    '09.12.9 7:39 AM (121.88.xxx.139)

    게임중독이란 말도 있잖아요..
    중독이란 용어가 쓰여지는게, 알콜중독, 마약중독.. 등 대부분 본인 의사로 시작해서 본인 의지로 끊기 어려워 삶이 피폐해지는 것들..
    마약까지는 낯설다쳐도 알콜 중독 같은 경우의 심각성은 뭐..
    티비가 전달해주는 선정성 폭력성 문제뿐 아니라 전자파로 어린 유아들 못 보게 하잖아요.. 번쩍번쩍 나타났다 휙휙 사라지는 화면들..
    그런데, 두뇌운동이라는 사기광고에 닌텐도에는 다들 너그러우신 듯해요..
    닌텐도뿐만 아니고 대부분 게임기는 백해무익이에요.. 지나고 나면 시간 낭비 돈 낭비.. 또 체력저하도 상당하구요. 정신적인 문제는 오래시간 서서히 발생해서 마치 원인을 게임기로만 볼 수 없게 하는데, 매연같은 공해라고 보심 되죠... 서서히 몸을 병들게 해요.
    게임기를 하는데, 한시간이니 삼십분이니.. 이건 소용없구요.. 오히려 갈증만 일으키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아요. 단호하게 없애세요.. 애가 너무나 좋아하는데 어찌 그러냐고 하심.. 애가 너무나 좋아하는 콜라, 햄버거, 사탕 등만 먹이시진 않잖아요.. 거기다가 유전자 조작한 콩이나 옥수수로만 만든 빵을 좋아한다면?
    애가 어찌 조절하겠어요.. 맛을 보여준 부모 잘못이지.. 닌텐도 못해서 왕따생활.. 오래 안가는걸로 알아요.
    친구중에 서울대 박사과정까지 대부분 끝내고 사회에서 한자리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대학때까지 대부분 우리가 어릴적 즐기던 오락과 유흥을 몰라요.. 그래도 대학이후로 같이 즐기고 재미 느끼는데 모자람없구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게임이나 오락같은데 빠진다면 거기에 빠졌던 만큼의 시간을 돌릴 수가 없더라구요.. 두뇌 트레이닝이 절대 아니고 두뇌 파괴입니다..
    저도 한때 삼일 밤새며 스타까지 제법 잘 놀던 사람이에요.. 스타만 한게 아니고 각종 오락 다했죠.. 몇 년전에 맞고까지.. 그런데, 몸이 망가지고 시간이 사라지더군요.
    암튼, 삼십분 조절, 한시간 조절 긴 시간 내다봤을 때는 다 소용없구요... 단호하게 없애세요..
    그런걸로 왕따를 느끼지 않게 대체재로 뭔가 다른 취미를 만들어주세요.. 차라리 일주일에 한번 무조건 영화나 뮤지컬 연극을 보여주시는 편이 나을 듯..

  • 5. 음..
    '09.12.9 8:29 AM (116.123.xxx.67)

    초 3아들이 닌텐도 에 빠져 들더니, 모든것이 닌텐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되더군요..
    공부,숙제, 피아노 모두 닌텐도를 1시간 해야만 겨우 해 주더군요.. 나참!!!
    완전 아들의 손에 엄마가 조종 당하는 꼴이었어요..
    잠도 안자요... 학교 안가는 날은 새벽부터 하고 싶어서 잠깨서 엄마에게 조건을 또 걸고....

    과감히 없앴습니다... 집안이 떠나가라 울고 말항 수 없는 상심에 잠겨서리 괴로워하더군요..
    정말 단호히 하지 않음 마음 약해져서 되풀이됩니다.

    울 아들 다시 책읽기로 돌아오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랑 놀러도 나가요..
    닌텐도 정말 필요 없어요.. 다시 순수하고 활동적인 어린이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뻐요.

  • 6. ..
    '09.12.9 9:51 AM (119.67.xxx.56)

    아들 있는 집은 닌텐도......조심해야겠더군요.
    여자애들은 말로 조잘거리는 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닌텐도나 게임중독이 되기 어려운데,
    입 꽉 다물고 말없이 몰입하기를 좋아하는 남자애들에게 컴퓨터 게임이나 닌텐도는 기름을 들이붓는 일이 되기 십상인거 같아요.
    대신 여자애들은 핸드폰 문자질이라는 지뢰밭이.....ㅠㅠ
    다른 집 애들 다 갖고 있는데 자기만 없어서 애가 속상해하는게 안타까와서
    마지못해서 닌텐도 사주는 집들 꽤 많아요.
    그러다 결국 엄마 약속 안 지키면서 닌텐도 겜 마구 하다가 닌텐도 뽀사버린 집도 많구요.

    장기적으로 강렬한 자극으로 넘치는 게임에 몰입하다보면
    결국엔 학습 부분에도 안 좋은 영향이 미쳐요.
    아이 두뇌가 온갖 강렬한 시각 청각 자극으로 넘쳐다는 게임 앞에서
    수동적으로만 있는데 익숙해지면
    스스로 인위적으로 자신의 뇌를 활발하게 움직여야만 가능한
    학습상황에 점차 적응못할 위험이 있지요.
    정말 되도록.....게임은 멀리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 7. ...
    '09.12.9 10:39 AM (123.215.xxx.60)

    애들이 닌텐도 없는 사람은 자기들뿐이라며,
    그렇게 졸라대도 안사주길 잘했네요..
    댓글들 보니 정말 생각보다 끔찍하네요.

  • 8. 하하...저희집도.
    '09.12.9 12:06 PM (112.148.xxx.147)

    하하.....저희집 모습 보는거같네요 ㅎㅎ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희집은 초딩5학년이라 그나마 말을 알아듣네요
    시간약속은요 핸폰알람을 하세요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끄세요.아이가 울고불고 해도 단호히 닌텐도 못하게 하셔야 해요
    두세번만 하면 아이도 알게된답니다
    그럼 서로간에 기분 상할일도 없구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이야기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엄마는 네가 닌텐도에 중독되는거 같아 걱정된다......
    닌텐도 자꾸 하면 눈도 엄청 나빠지고 어쩌구저쩌구......현실적으로 문제되는 현상을 이야기하세요
    하루에 몇시간 할것인지도 원글님과 아이와 함께 협상하세요
    아이가 다섯시간 이라고 하면 원글님이 왜 다섯시간을 하면 안되는지 그이유에 대해 설명하세요
    공부도 해야하고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너무 많은거같아 좀더 줄여야 할거같다
    그러면 아이도 다시 시간을 줄여 내세울거예요
    서로 협상해서 글로 써놓으세요
    그리고 그 종이를 아이 책상이나 아이가 잘보는곳에 붙여두세요
    만약 약속을 안지킬경우 어떤 불이익이 돌아가게 될지도 아이와 함께 협상해서 적어두세요
    그리고 원글님과 아이 둘다 이 약속을 반드시!!!!!!!!!!!!!지키는겁니다
    반드시요
    그렇게 며칠만 하면 아이는 핸드폰 알람만 들어도 스스로 끄게될거예요 ^^
    저희집도 어제 알람이 울렸는데 아이가 핸폰만 끄더군요 -_-
    그래서 제가 "**아.....알람 울렸잖아.....(즉 공부할시간이 되었다는뜻)"
    했더니 아이가 알겠다고 하며 끄던데요.
    둘째는 6살인데 누나 없음 몇시간이고 닌텐도 하는데 웃겨죽겠네요 ㅋ 고 쪼끄만녀석이 뭘 안다구 닌텐도를 하는지.......ㅋㅋ
    다행이 둘째는 그만해야 한다,.......이 한마디로 바로 끄는 평소에 말 잘듣는 모범생이어서 걱정안하구요....ㅎㅎ

  • 9. 하하...저희집도.
    '09.12.9 12:09 PM (112.148.xxx.147)

    그리고 칩 숨기신거는 원글님이 잘못하신거에요......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요 평소 그렇게 많이 한 아이라면 주말에 한시간은 너무 작아보여요 ^^;;
    평일에도 한시간은 안될까요? (집마다 상황이 다르니 뭐라고 할수는 없는거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아이와 심하게 많이 놀아주세요
    하루에 20분만 아이에게 집중해서 놀아줘보세요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준다고 느낄때가 [함께 놀아줄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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