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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더 힘든 사람...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들이 짜증 나세요?
전 이웃아짐 한분 계시는데요.
안해본게 없으세요.
주변분들이 어떤 학습지 좋냐고 물어 보길래
무슨 학습지 좋다던데..
그러면 자기가 해봤다고....근데 별로 안 좋다고...
제가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웃었더니..
안 믿는 걸로 느꼈는지 강하게...1년 넘게 해봐서 안다고...
그 학습지 새로 생겨 6개월도 안됐는데..나온지..
또 아는 분이 남편이 바람난 것 같아 속상하다 했더니..
말도 마라고..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블라블라..
또 한분이 암인데 초기라 다행이다. 몸조리잘해라 이런 분위긴데..
별거 아니다..감기 정도다 난...무슨 병 걸렸는데 그게 더 아팠다..
헉..
요즘 사는거 힘들다 하면
그건 힘든것도 아니다..
뭐가 맛있다 하면
그건 맛있는것도 아니다..
정말 세상에 그런 만물박사 다신 없습니다.
짜증나서 말 섞기가 싫어요.
혹시 여러분들도 이런 분 옆에 있나요?
1. .
'09.12.8 10:20 AM (110.8.xxx.231)원글님 그런사람은 상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절대로 옆에도 있지 마세요..
ㄸ 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죠!2. 그런 사람들은
'09.12.8 10:24 AM (124.54.xxx.16)자기가 정말 느끼고 체험한 게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게 계속 말하다 보면
무슨 일이든지 말로 하는 거에서 지지 않으려 하는 마음이 더 강한 것차람 느껴져서
말하기 싫어져요...3. 알아요
'09.12.8 10:45 AM (210.96.xxx.223)MB가 그러잖아요.
오죽하면 '나도 한 때는~' 시리즈가 있겠어요.4. 네
'09.12.8 11:48 AM (218.49.xxx.42)mb의 사돈의 팔촌쯤 되시나봐요 ㅋㅋ
그런 분들 있어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컴플렉스가 가득한~
인정 못 받고 살아온 자의 컴플렉스 때문에 상대하기 거북한~
가끔 가다 정곡 찔러주면서 상대하시는 게 어떨까요. 알지도 못할 걸 너무 아는 듯 떠들 때 "어머 xx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하고 확 들이대면 우물쭈물~~5. 우리엄마
'09.12.8 3:39 PM (121.165.xxx.121)ㅠ.ㅠ.. 친정엄마가요,
'**는 나를 아주 좋아한다. " (여기서 **는 무수한 주변 지인들..) 는 말씀이
대화 30분 동안 30번쯤 들어가요.
뭐, 바깥에 나가서 다른사람들에겐 엄청 잘 하시는 분이시기에, 그 말씀이 정말인것 같긴 해요. 하지만 집안 식구들에겐 잘 안하시고, 짜증에 신경질로 평생을 보내셨기에 듣기도 지겹고 어쩔땐 토할것 같아요. 친정엄마의 실체를 아직 모르는 남편이 장인장모님 모시고 살자고 해서 속으로 기절할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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