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홧병이 양약으로 금세 치료가 되나요?

홧병? 조회수 : 592
작성일 : 2009-12-04 09:59:48
시어머니께서 몇달전부터 끙끙 앓던 일 때문에 명치쪽이 답답하고 막힌것 같은 증상이 생겼고
손을 따도 별 소용이 없고 병원엘 다니셨는데도 별 소용이 없었다고 하시네요
그러다가 다른 병원엘 가셨는데 그 병원에서는  
울화가 쌓여서 그렇다고 하면서 약을 지어줬다는데
약 한번 먹고  확 좋아 지셨다고 하고요


저는 영 이상한게
홧병이라는게 일반 내과에서 진단이 되고 약 한두번 먹는다고 그리 쉽게 나아지기는 하는건지 의심이 들어서요


병원에서 체했다고 처방받으시고는 저한테는 홧병이라고 거짓말 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진실은 뭘까요?? 정말 홧병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체한거였을까요?

IP : 59.9.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10:51 AM (58.227.xxx.121)

    홧병이 전 세계 정신질환의 기준이 되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분류기준에도 올라가게 된 지가 꽤 오래 됐어요.
    따라서 정신과에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내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약 한번 먹고 확 뚫릴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면 진짜 홧병이라고 한들 꽤 미미한 증상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신경쓰지 마시라는데 한표요. ㅋ

  • 2. 음..
    '09.12.4 10:57 AM (211.207.xxx.237)

    홧병이면 정신과에서 우울증이나 신경 안정제를 드셔야할텐데..
    그것도 6개월 이상 오래 드셔야 될텐데요.
    한방으로 치료해도 약 한 재로는 안 나아요. 제가 먹어봐서 좀 압니다.(자랑은 아니구요. )
    그리고 울화가 쌓였다는 표현은 양방에서는 안 써요. 한방에서만 쓰는 표현이에요.

    어쨌거나.. 나으셨다니 그걸로 만족하시고...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시어머니 속 알아서 어디다 쓰시게요.
    너무 알려고 하시면.. 정말로 원글님이 홧병나십니다요.. ^^

  • 3. 홧병?
    '09.12.4 11:03 AM (59.9.xxx.236)

    ㅎㅎㅎㅎㅎㅎㅎ 그렇죠????? 아무래도 저한테 또 거짓말 하신듯 싶네요
    제가 이래요 둘러대기 잘하고 말 지어서 덤터기 씌우기도 잘하시는 시어머니를 10년넘에 보고있으면서도 또 이렇게 속을뻔 한다니까요
    어제 얘기 듣고는 아 그런가보다 그러다가 곰곰 생각해보니까 영 이상하더라고요

  • 4. ...
    '09.12.4 11:18 AM (123.212.xxx.241)

    그런데 저는 내과에 가니 스트레스 때문에 속이 꽉막혀 장운동이 안된다며 처방해주는 장운동 촉진하는 약을 먹으니 속이 편안해지던데요.

  • 5. ,,,
    '09.12.4 3:02 PM (110.12.xxx.99)

    홧병이 마음의 병 이잖아요.
    의사선생님 말씀 듣고 처방전 받아서 약 드셨으니까 홧병이 있어도
    마음으로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계신거겠죠.

    그러니까 한번 약 드셔도 다 나았을 수도 있어요.
    언젠가는 또 울화가 치밀어서 홧병이 도져도요.

  • 6. jk
    '09.12.4 6:17 PM (115.138.xxx.245)

    대부분의 정신과 질환은 약으로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아효~~~
    쉽게 고칠수 있는거라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않죠.

    그냥 우연히 소가 뒷걸음질치다가 쥐잡은거라고 밖엔...
    특별히 우울증약을 처방받으면 증상이 우울증이 아닌데도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처방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365 확실히 떡검이 이번에는 한명숙 전 총리에게 표적수사를 하려는 모양 16 세우실 2009/12/04 914
506364 홧병이 양약으로 금세 치료가 되나요? 6 홧병? 2009/12/04 592
506363 제 나름의 결혼 3년차 부부관계 노하우에요 ^^ 94 행복한 부부.. 2009/12/04 10,080
506362 신랑이 한달 가까이 주말에도 정상 출근... 7 .. 2009/12/04 744
506361 웹하드 무료쿠폰 1장을 올릴께요. 전지웅 2009/12/04 439
506360 분당 피부과가 강남보다 저렴할까요? 5 ` 2009/12/04 1,591
506359 호주송금할 때 수수료가 가장 싼 곳은? 8 학비송금 2009/12/04 1,278
506358 아이 기말고사 성적이 기분에 영향을 미치네요. 10 변화무쌍 2009/12/04 1,354
506357 수제화 잘하는데 아세요? 발큰이 2009/12/04 371
506356 한명숙 전 총리가 돈받았다는데.... 24 고독 2009/12/04 1,795
506355 유인촌 장관, "화재 일본 피해자 추모의식 검토" 15 세우실 2009/12/04 501
506354 아이 이유식 용기 어떤거 쓰시나요? 5 ^^ 2009/12/04 449
506353 여친(부인)이 있음에도 남자들이 여자있는 술집가는 이유 16 헐크 2009/12/04 3,289
506352 홍삼액 믿고 싸게 먹을수 있는곳? 8 희망맘 2009/12/04 777
506351 눈 나빠질까요? 2 . 2009/12/04 362
506350 방학캠프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겨울 캠프 2009/12/04 221
506349 캐시미어 함유된 니트 가디간 입으면 촉감이 4 괜찮나요? 2009/12/04 689
506348 태백슬리퍼, 받은 분 계세요? 3 바보짓 2009/12/04 558
506347 뒤늦게 미남이시네요에 빠졌어요... 15 -- 2009/12/04 1,204
506346 5학년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6 수학 2009/12/04 572
506345 파르나서스의 상상극장 너무 기대되요 5 영화 2009/12/04 553
506344 생리시작 1년지난 아이 키 얼마나 클까요? 17 2009/12/04 1,739
506343 밍크 리폼하는데... 비싸네요~ 경험있으신분~ 21 오영자모피 2009/12/04 1,895
506342 온라인에서 , 옷구매 하기 좋은 개인 쇼핑몰....아시면 추천해주세요~ 10 30대후반 2009/12/04 1,461
506341 맞벌이 둘째 출산 예정인데요.. 4 2009/12/04 516
506340 (펌) 대체 인력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거였네요 ㅎㄷㄷ 1 철도파업 2009/12/04 802
506339 2009년 12월 4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09/12/04 210
506338 8살 남아인데 부모와 애정형성이 안되나봐요. 15 아이고민 2009/12/04 1,258
506337 내년 6살 되는 아이 공부 계획 좀 봐주세요 9 5세맘 2009/12/04 817
506336 세숫비누 어떤게 좋아요? 10 음,, 2009/12/04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