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가 용돈 주셨는데요
작성일 : 2009-12-03 11:51:44
799383
나이 40인데 친정아버지가 용돈을 100만원 주셨어요.
뭘 해야 할지.
뭐 사고싶은 것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없고
이러다 흐지부지 살림하다 말 것 같은데
님들 같음 뭐하시겠어요.
날이 이러니 오늘 제가 말이 많아졌나봐요.
IP : 219.255.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12.3 11:54 AM
(203.130.xxx.168)
옷한벌 살래요~
2. ...
'09.12.3 11:56 AM
(124.54.xxx.101)
저 같으면 사고싶은 살림살이 사겠네요
살림살이 모으는것을 워낙 좋아해서..
3. 멋진 아버지
'09.12.3 11:57 AM
(211.57.xxx.98)
시네요.
사고 싶었던 것 있으면 이번기회에 사시고요.
아니면 저금 해두세요.
4. 딱히
'09.12.3 11:57 AM
(110.13.xxx.232)
사용할 곳이 없다면 일년후에 쓰겠다 생각하고 정기예금을 해두면 용돈 두번받는 느낌이 날것 같네요. 전 언젠가는 명절에 온가족이 고스톱을 해서 아버지 용돈에서 일부를 따오는게 한가지 꿈이네요^^
5. ^^
'09.12.3 11:57 AM
(125.178.xxx.136)
저도 지지난주에 집안행사치루고 고생했다고 백만원 주신거 벼르고 있던 냉동고 질렀어요.^^
6. 어머..
'09.12.3 11:58 AM
(119.193.xxx.48)
부럽네여..용돈주시는 친정아버지도 계시고..
음..저도 고민되네여..멀사야좋을까..ㅎㅎ
당장 필요한거 없으면 일단 저금?..그럼 넘 아쉽나..ㅎㅎ
7. ..
'09.12.3 12:00 PM
(118.221.xxx.181)
살림살이말고 완전 내꺼 사세요~ 가방이나 신발이나 멋진코트나~
8. 저도
'09.12.3 12:18 PM
(123.248.xxx.207)
가끔 받아요. ㅎㅎ 10만원 정도씩 일년에 대여섯번?
자주 반찬해서 채워드리고 우리집에 오셔서 식사하시고 하는데 미안한 맘이 있으신가봐요. (같은 동네 사시고, 엄마 돌아가셨어요.)
그거... 모아놨어요... 통장에 따로요.
우리아빠 전혀 쪼들리시거나 힘드신 경제형편 아니지만, 언젠가 한번 큰 돈 떡하니 내놓고 싶어서요. 지금 우리집이 대출해서 산 집에 새 차 할부금으로 넉넉하지 않거든요...
칠순이 5년 남아서, 그 때 큰 돈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제가 장녀고 남동생 하나인데, 동생이 워낙 돈을 잘 벌어 용돈드리니 늘 제가 부끄러운 맘이 있어요. 홀시엄니께는 생활비 대드리는데, 친정아빠께는 고작해야 식사챙겨드리는거니...
다행히 저는 화장품이나 옷 가방 그런것에 이상하리만큼 욕심이나 애착이 없어요. 그냥 식재료에 올인합니다.-_-; 엥겔지수 최고~
그런데... 어차피 그 돈 모아드려도 우리 애들한테 다 돌려주실 것 같은...ㅠㅠ (늘상 우리 예쁜이들한테 남은 재산 다 주실거라고...ㅠㅠ 옆에서 어릴때 귀여운모습 실컷 본게 행복이라시며)
9. ㅜ.ㅜ
'09.12.3 12:53 PM
(59.9.xxx.55)
넘넘 부러워요.............................
용돈은 안받아도 아빠가 살아계심좋겠어요.
소중한돈이니만큼 소중한곳에 쓰시면좋겠어요.
10. 부러워요
'09.12.3 12:57 PM
(58.142.xxx.5)
돈이 아니라 그런 아빠가 계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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