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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들이 안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집들이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09-12-02 18:50:08
첨 결혼했을때 신혼집 집들이 했었구요.
여기서 집들이란  남편 친구+회사 사람들요.

첨 내집 마련했을때(빚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집들이 했었구요.

그런데, 이 사람(남편)은 단순히 이사만 가도 집들이를
해야 하는 걸로 알아요.

이사했는데 집들이 해야지?

정말, 돌겠습니다.

집들이.. 얼마나 일도 많고 힘든지, 아시잖아요.

게다가 요즘은 집들이 별로 안한다고 하면, 자기네 주위 사람들은 죄다
한다나?

하긴, 뭘해요. 결혼식 부조까지 하고 집들이 초대한 집 지금까지 딱 2집이었구만..

제 생각엔 신혼집, 그리고 첫 장만한 집 집들이 그렇게 두번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드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이사할 때마다 집들이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IP : 116.122.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 6:54 PM (124.48.xxx.98)

    이사할 때마다는 아니고 평수를 넓혀 가거나 좋은 집을 싸게 사거나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좋게 되서 이사 가게 되는 경우엔 하지요.
    그냥 한턱 낸다는 의미인데 집을 샀으니 집에서 먹자, 이게 집들이 아닌가요?
    요새는 밖에서 밥먹고 집에 와서 차만 마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 그 정도는 챙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2. ...
    '09.12.2 7:06 PM (211.196.xxx.139)

    저희는 진짜 가까운 친척들이나 불러서 집들이했지 직장사람이나 친구들은 안불렀어요.
    정말 신혼때야 남편친구들까지는 불렀습니다만 이제 10년차에 지쳐서 판 벌리기도 귀챃고...
    남편도 이사한거 알리고 싶어하지도 않았구요. 괜히 복장지르는 거 같다나...

  • 3. 우리
    '09.12.2 7:11 PM (211.216.xxx.224)

    남편 얘기네요.-_-
    이번에 이사했다고 친구들 두번 불러서 새벽까지 놀고 제끼고(어린 아기 있음..)
    술 곤드레만드레 됐더라구요. 이번에 또 시댁 집들이 하러 오신답니다...
    저만 죽어나요.......

  • 4. 집들이
    '09.12.2 7:18 PM (116.122.xxx.228)

    ... 님
    괜히 복장지르는 거 같아서 안부르신다니..
    부럽네요^^
    좋은 데로 이사가셨다는 뜻이니까요.ㅎㅎ

  • 5. ㅎㅎ
    '09.12.2 7:19 PM (124.48.xxx.98)

    근데 복장 지르는 게 뭔가요?
    염장 지르는 거 아닌가요? 같은 말인가요? ㅎㅎ

  • 6. 음..
    '09.12.2 7:25 PM (116.33.xxx.66)

    남편은 안해도 된다고 해서 신경을 안썼는데요...
    알고보니 좀 시달렸더라구요. 결국 밖에서 밥이랑 술 크게 쏘더군요..
    제가 직딩에 몸이 좀 안좋아서 배려한거 같은데 그냥 해줄껄... 싶었어요.
    아마도 더 좋은집... 넓은집으로 가면 더 한거 같아요.

  • 7. 저도
    '09.12.2 7:25 PM (122.36.xxx.214)

    신혼집, 내집장만했을 때...이렇게 딱 두번 했습니다.
    결혼해서 1-2년마다 전세로 옮겨다니고 둘이 벌어서 월수 150만원도 안됐을 땐데
    시집에서 누군가가 집들이 하라길래 한마디로 끝내 버렸습니다.

    "내 집도 아닌데 매번 집들이를요? 이사 갈 때 마다 그러면 저희들 살림 거덜나요"

    대신 7년만에 내집장만 했을때 양가 가족 다 불러서 크게 대접했어요.
    회사직원들도 초대해야하나 물었더니, 남편 말로는 '그게 서로 부담되는 일이라 아예 안하는 분위기'라더군요.

  • 8. 미쳐요
    '09.12.2 9:46 PM (121.167.xxx.60)

    저도 집들이 하면 열받는 사람 중 하난데요..
    결혼하기전 면접보고 신행다녀오자마자 출근했거든요.
    8시반까지 출근해서 7시까지 근무. 신랑네 회사에서 집들이 하라고 하더군요.
    내집도 아닌데..시댁이 전세살던 곳 방이 안 빠져서 허름한 곳에서 첫 신혼집 시작했어요.
    도배는 커녕 청소해도 티도 안나는 집에서요... 그 집에서...집들이를 하라더군요.
    성화에 못 이겨 집들이 했습니다. 그리곤 다시는 안 합니다.--;;

    전세집 옮길때마다 집들이 얘기 나오네요. 집 사서 들어간 사람도 집들이 안하는데 무슨..--;;;
    요샌 친한 사람들 몇명만 집에 불러서 밖에서 밥 먹고 집에서 과일이며 차 마시고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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