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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꺼 왜 가져가려는건데..?

내가봉이냐 조회수 : 4,730
작성일 : 2009-12-02 18:45:52
동네 아는이웃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사계획인데요, 계획을 아는순간부터 우리집 참 열심히 드나들려고 합니다.

처음엔 차도 한잔씩 하고 빵도 나누어먹고..

그러더니만

이사가는거 아니까 이것저것 달라고 합니다.

저도 이사가는데 가구 많이 바꿀계획이지만 아직 계획만 입니다.

오늘은 와서 식탁 자기가 찍어놨다고 달라고 하고

책상도 달라네요.

아이들 책.. 처분계획 있음 달라고 합니다.

저번에도 그런말 비추길래 아직 확정계획 없고 친인척이 먼저 얘기 꺼내놓은게 있으니

그분이 가져가신다면 우선순위가 그분이라고 했는데,

오면 우리집 휘휘둘러보면서 가져갈꺼 찾아보고 있답니다.

워낙 처분계획이 있던것도 그런사람들에게는 괜시리 주기 싫어지는 저..제가 나쁜걸까요?

저만보면 제가 뭐 빌려갔는지 애들옷달라,뭐달라 뭐달라...

그분에겐 제가 봉인가 봅니다..
IP : 222.234.xxx.2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사람
    '09.12.2 6:47 PM (114.202.xxx.196)

    얄미운거 맞긴해요
    바쁘다고 집에 온다면 거절하세요

    어련히 이쁘면 좀 안줄까...

  • 2.
    '09.12.2 6:49 PM (125.180.xxx.29)

    원글님이 봉이아니고 그여자가 거지같네요 주접스러워라
    가구바꾸면 장터에 파세요~~

  • 3. 절대
    '09.12.2 6:50 PM (59.12.xxx.253)

    그런사람주지말고요
    친척주세요
    이사하면 평생 나몰라라 하고 안볼사람인데요
    십원한장도 주지마세요

  • 4. .
    '09.12.2 6:51 PM (116.122.xxx.228)

    님집 물건이 좋아보이나 봅니다.
    전 남의 집 물건 그냥 줘도 쓰기 싫던데..

  • 5. ..
    '09.12.2 6:56 PM (222.108.xxx.48)

    이민가요?ㅋㅋ
    저 같음 다 가지고 갑니다.

  • 6. 거지도아니고
    '09.12.2 7:05 PM (110.12.xxx.99)

    저런 사람들 은근 많아요.
    저라면 얄미워서라도 주기 싫을것 같아요.

    원글님 이사가실때 필요없는 물건 장터에라도 파세요.

  • 7. 글쓴님두
    '09.12.2 7:06 PM (222.103.xxx.146)

    이사가는 기념으로 뭐 쩜 달라고 하세요.

    귀붼퉤익끄~

  • 8. 저 같으면
    '09.12.2 7:07 PM (121.170.xxx.230)

    아예 주기 싫겠어요.
    대놓고 말할텐데 그만 좀 하라고 자꾸 그러면 주기 싫어진다고 ..
    아 좀 적당히 해..라고요 ㅋㅋ

  • 9. 그나마
    '09.12.2 7:30 PM (58.237.xxx.85)

    그런데 실제로
    한번 그렇게 주기 시작하면 자꾸 달라는 사람 있어서...

    저는 뭐 버릴것도 없지만, 버릴거 있으면 재활용에 버리거나 그냥 버려요.

  • 10. 저희
    '09.12.2 8:35 PM (116.36.xxx.144)

    아파트 3층에도 그런 개념없는x하나 살아여..첨엔 좋게 좋게 했더니 아주 날 지 봉으로 알고 끝도 없이 들이대더라구여..
    연락딱끊고 계단에서 마주쳐도 모른척하고..속편하고 너무 좋아여..
    그런것들은 상종을 말아야해여..

  • 11. 참.....
    '09.12.2 10:04 PM (222.112.xxx.198)

    그런사람 상대하지 마세염..... 저같으면 안줍니다....
    그리고 처분하실거 잇으면 장터에 파시거나 주위에 꼬옥 필요하신분 있으실거에여.. 그런분 주시구여... 아이들책은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있다면 학원이나 유치원에 기증하세여...
    저는 사연이 잇어 미혼임에도 조카셋이랑 돌보면서 사는데요...막내조카 다니던 영어학원에 책 모두 기증 했거든요...

  • 12. 주지마세요
    '09.12.3 10:50 AM (122.36.xxx.11)

    ..

  • 13. 원글님..
    '09.12.3 2:46 PM (121.88.xxx.68)

    그렇게 까지 기분이 상하셧나요??

    저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 무서워요.

    안돼는 건, 그 자리에서 안된다고 말하지않고

    나중에 없는데서 뒷담화하는 사람요...

    그분은 원글님 마음을 모르고, 좋은 이웃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이곳에서 갑자기 거지근성을 가진 사람이 되버리네요..

    참 씀쓸합니다

  • 14. 아고,
    '09.12.3 2:46 PM (121.88.xxx.68)

    오타다..

    "씁쓸"

  • 15. ...
    '09.12.3 3:00 PM (110.12.xxx.26)

    앞에서 싫다고 말하는게 힘드신가요?
    주기로 되어있다거나, 그냥 다 가져갈 예정이라거나 그런식으로 돌려말하면 될것을요.
    냉정하게 딱 잘라서 말하지 않고 뭔가 여지를 주었으니 그분이 계속 들러붙었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황 있었지만 친구들 주는 것 외에는 다 중고장터에 팔아서 다른 것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원한다면 같은 가격에 사가시라고 했더니 탐난다는 말 쏙 들어가던데요.

  • 16. 원글이
    '09.12.3 3:57 PM (222.234.xxx.213)

    에고고.... 제가 뒷담화한 사람이 되어가네요..
    제가 어느정도면 이렇게 얘기도 안하는데, 안된다고 해도
    집에 오면 그럼 이것말고 다른거 차선책을 자기가 찜하는 사람이니 그렇지요..
    안된다고 해도 다른날 들러 또 말하고 또 말하고..
    전 미치겠다구요.

  • 17. ....
    '09.12.3 4:57 PM (147.6.xxx.2)

    그냥 사~~~ 이러고 마세요.. 매번말하면..
    매번 그냥! 사~~~ 얼마한다고... // 돈되는건 내다 팔거야~

  • 18. ...
    '09.12.3 4:58 PM (58.239.xxx.30)

    어이가 빰때리는 이웃이네요..
    찾아오면 문 열어주지 마세요 -_-
    완전 진상이다.......

  • 19. 음..
    '09.12.3 5:11 PM (203.244.xxx.55)

    원글님이 본문에다가도 친척주기로 했다 이런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 구석구석 자기가 가져갈 거 찾으러 다닌다는데..
    왜 원글님을 비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저같으면 이삿집 트럭 돈 더 내더라도 싸갖고 이사가서 버릴랍니다. 뭐든 적당한 걸 알아야 되는데,, 그 이웃분은 심하네요.

  • 20. ..
    '09.12.3 5:23 PM (112.222.xxx.61)

    진짜 얄밉네요

  • 21. 세상에
    '09.12.3 5:29 PM (115.139.xxx.11)

    세상에 이런일이...에나 나올 것 같은 사람들..자게에는 왜 이리 많나요? 참으로 뻔뻔한 사람입니다.

  • 22. 뭔가
    '09.12.3 5:50 PM (121.133.xxx.238)

    여지를 남겨 둬서가 아니라
    친척 줄 예정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 찬 모습으로
    원글님 집을 여기저기 수색하고 다닌다면
    그 사람이 진상인거 맞아요
    정말 그지 같다 그 사람....
    누가 쓰던 물건 나한테 준다하면
    난 기분 무지 더러울 거 같은데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네요

  • 23. ..
    '09.12.3 5:58 PM (219.241.xxx.102)

    오늘 82에 올라온 원글 아는 사람들
    정말 이상한 사람 많네요~

    제 주위에 있으면 한마디 콱!!!해줄텐데 말입니다.

  • 24. ..
    '09.12.3 6:18 PM (124.50.xxx.67)

    그 사람도 진상이지만 피곤한 걸 알면서
    님도 참 번번히 집안에 들이고 차대접까지 하면서
    사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시나요
    적당히 둘러대고 집에 들이질 않으면 될 것을요.

  • 25. 원글이
    '09.12.3 6:41 PM (222.234.xxx.213)

    제가 자세히 못써서...
    안들이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흑흑
    아침저녁으로 꼭 보는경우에다가 아이들이 얽혀있답니다....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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