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의 오랜통화 후
작성일 : 2009-12-02 18:06:50
799135
시어머님과 통화를 오래했어요
속이야기도 조금 내비치고,, 여러이야기들 끝으로 유쾌하게 수다로 마무리 했는데..
그 전에 어머님께 서운하고 감정이 안좋았거든요..
근데 끊으면서 어머님께 감사하고 왠지 기분이 좋아졌는데...
지금 다시 왜 이렇게 불안하고 말이 너무 많았던거에 괴롭네요..
아무래도 말을 너무 많이 한거 같아 하면서..
전 어머님과 이야기하면 자꾸만 저를 낮추고 어머님이 백퍼센트 잘못한거에도 아니에요~~제가 잘못한거지요..라고 하거든요.. 늘..근데 그런게 나중에 혼자 생각하면서 짜증나는거에요..
저의 이상한 성격이죠 ..
휴.. 찜찜한 기분은 뭘까요..
IP : 218.148.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ㄷ왜
'09.12.2 6:23 PM
(112.149.xxx.12)
시어머니와 말 섞습니까. 결국엔 속 드러내봣자 님 손해인데요.
그저, 로보트처럼 아주 기본적인것만 하세요.
2. ..
'09.12.2 6:27 PM
(116.122.xxx.228)
원글님도 착한여자 컴플렉스가 제법 있는듯하네요.
통화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뒤끝이 개운하지 않으실듯.
3. 성격
'09.12.2 6:32 PM
(218.48.xxx.104)
검사 한 번 받아보세요. 아마도 님은 시어머니와의 대화뿐만이 아니고
일상적으로 그러실것 같아요. 물론 사람을 가리긴하겠지만서도요.
어렸을때 자기가 가장 어려워했던 그런 상대방하고 비슷한 사람을 마주하면
그런 기분이 든다하데요. 혹시 그런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른분들 시어머니와 말섞으면 안되나요??
것도 시어머니 나름이죠.
세상엔 착한, 어진, 지혜로운 시어머님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4. ...
'09.12.2 6:52 PM
(112.153.xxx.114)
제가 딱 그래요...
제 주장 못하고 네네 하고 나서 돌아서서 힘들어하는...
아 저도 정말 이 성격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ㅜ.ㅜ
5. 가까이..
'09.12.2 6:58 PM
(211.211.xxx.142)
시어머니..에 대해서 너무 감정을 멀리두는 것도 안좋을 것 같아요.
이전 감정이야 어찌되었든 기분좋게 통화를 마무리하셨다면.,.
시어머니도 마음 털어버리셨을거에요..
제가 생각하기에 고부간의 갈등은 말따로 마음따로이기 때문인거 같아요.
이렇게 말씀하시면서도 저렇게 기대하시는 건 아닐까..
됐다 하시면서도 모자르게 생각지 않으실까..
너무 생각이 많은것도 탈이랍니다.
오늘의 통화로 불편한 감정이 풀렸다 생각하시고 이제부터 진심으로 대하세요.
왜 시어머니...얘기만 나오면 남보다도 못하게 대하게끔 댓글을 다시는지..
조금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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