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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감기에 잘 걸려서 속상해요..조언부탁드려요..

ㅠ.ㅠ 조회수 : 857
작성일 : 2009-12-02 09:34:01
28개월 남자아기인데
감기에 너무 잘 걸려서 속상하네요.

지금 2주 사이에 2번 걸리고
오늘 아침 또 열이 있네요.

걸렸다하면
무조건 편도선 붓는 목감기인데

39~40도는 기본으로 올라가서
항생제를 이틀을 꼬박 먹여야 열이 좀 내려오고 그럽니다.

중간중간 해열제도 먹이구요.

구운마늘, 프로폴리스는 올 가을부터 항시 먹이고 있어요.
근데도 저러니 정말 속이 너무 상해서
오늘 아침에는 눈물이 나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낸지 딱 한달되었어요.
제가 좀 있으면 둘째를 보는지라
집에서 도저히 둘 다 보기 힘들 것 같아서 보내는 건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자주 걸리는 것 같아요.

평소에 밥 너무 잘 먹고 (왠만한 5세보다 더 먹는다네요)
잘 뛰어놀고 그래요..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인데..

11월에 신종플루 검사만 2번 받았어요.
증상이 겹치니까요.

요관역류가 있어서
고열 생기면 요로감염 생긴건가 엄청 긴장하는데
요즘엔 신종플루까지 난리니까
정말 2,3중으로 노심초사입니다.

홍삼을 먹이면 좀 더 확실한 효과를볼까요?
홍삼먹이면 애들이 밥을 더 찾는다고 해서
무서워서;;;;; 안 먹이고 있었거든요.
(밥을 정말정말 잘 먹어요. 하루 밥3끼, 간식2번은 기본이예요)

홍삼먹여서 감기걸리는 빈도가 좀 줄기라도 하면
먹여보려구요.

그 외 효과 본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병원약만 계속 먹이는것도
정말 엄마 맘이 무거워요...

애들은 아프면 꼭 소아과로 가라고 하던데
오늘은 이비인후과로 한번 가보려고요.
혹시 다른 문제가 있나 싶어서요..

IP : 59.86.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보다
    '09.12.2 9:38 AM (220.126.xxx.161)

    홍이장군 이런 것 보다 녹용이 더 좋던데요
    돌 지난 후 부터 계속 철 마다 녹용 먹였는데.
    8살 13살 된 남자 아이ㅣ 감기 한번 안 걸려요

    어릴때 녹용 캍은 거 꾸준히 먹여 주시면 정말 나중에 컸을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체구는 작고 아플 것 같아 보인다고 하지만 어릴때 녹용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감기 한번 안 걸리거든요

    소아과 가서 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녹용 돌 지나면 많이 들 추천 해주시던데요.

  • 2. 동감
    '09.12.2 9:46 AM (124.54.xxx.143)

    시중에 파는 홍이땡군, 홍키땡키 먹어도 특별히 밥을 더 잘 먹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홍삼제품먹이긴 하는데 감기 덜 걸리는 건 모르겠어요.

    그냥 먹으면 안 먹는것보다 낫겠다싶어 먹입니다.

  • 3. 걱정많으시겠어요
    '09.12.2 9:58 AM (211.225.xxx.155)

    프로폴리스도 먹이신다니 정말 할 방법은 다 해 보신것 같네요. 울 아이 치료하신 소아과 선생님이 어린이집, 유치원 보내는 한 감기 1년 내내 달고 사는 건 감수해야 한다고 하시던데요. 아이가 유별나게 튼튼해서 원래 안걸리는 체질이면 모르겠지만 보통 아이들은 다 그렇대요.

    의사샘이 그러시는데요 어린이집 갔다 오면 꼭 손발얼굴 비누로 깨끗이 씻고, 천일염 소금물로 가글하게 하시고 식염수로 코세척 해주시면 정말 좋대요. 감기 바이러스는 항상 우리 입안과 코 속, 비강에 늘 있는데 몸이 스리슬쩍 약해진다 싶을 때 치고 들어오니까, 입과 코, 손만 깨끗이 해줘도 효과가 크답니다.

    그리고, 윗분처럼 녹용도 참 좋았어요. 한의원 갔더니 아이 생일을 기준으로 연1회만 먹이라고 하는데, 녹용 먹인 해에는 정말 감기 안걸리고 또 걸려도 약하게 앓고 넘어갔어요.

    평소에 귤처럼 비타민 많은거 먹이시고 하면 괜찮을 거예요. 요즘 원글님 몸이 넘 힘드셔서 더 속이 상하고 힘에 부치시는 거 같은데 힘내시고 맘 굳게 드셔요.

  • 4.
    '09.12.2 10:04 AM (121.144.xxx.179)

    홍이장군에 녹용도 들어있어요..^^;
    전 7살3살 아이들 홍이장군. 양아록 두달째 먹이고 있어요. 만족합니다.
    제가 처음 홍이장군을 알게 된것이..

    감기를 달고 사는 울 조카 때문이였네요.

    지금 9살.. 조카.. 언니가 하나있는 딸이.. 감기에 너무 잘 걸려서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우리 조카도..밥은 아`~주 잘먹어요. 살은 안쪘지만요.

    암튼.. 언니가 별의별거 다 먹이더구만요..
    지금도..가방에 프로포리스?? 부터 별거별거 다 가지고 다녀요.

    그런데..
    그게 나이가 좀 들어야 좋아지더라구요.
    이제 9살인데..전보다는 훨씬 덜 걸리고 스스로 잘 견디기도 해요.
    조금은 체질이나 뭐 그런면에서 타고나는 것이 큰 것 같더군요.
    잘 먹이시고.. 운동.. 시키시고 지내시다 보면.. 좋아지실꺼예요.

    감기달고 사는 조카에 비해 울 아이들이 건강하니..
    울 언니는 그 이유를 .. 모유수유(언니는 몸이 약해서 분유로 키웠고, 전 1-2년 완전 모유수유했거든요)에서도 찾으려고 하더군요.. 초유를 먹여서... 어떻다나..뭐 그러면서요.

    암튼. 제 생각은... 타고나는 부분이 크지만, 성장해 나가면서.. 좋아진다.. 생각하네요.

  • 5. ,,,
    '09.12.2 10:08 AM (124.54.xxx.101)

    저희 딸도 감기에 자주 걸리고 약골이라서 면역력 높아진다는
    홍삼정을 먹이고 있는데 이번 겨울 들어서 감기 한번 안 걸리기에
    홍삼덕인가 라고 생각했네요
    전 한의원에서 파는 녹용들어간 보약은 비싸기도 하지만
    들어가는 약재가 거의 중국산 이라서 못 먹이겠더군요
    중국산 식품도 엉망인데 한약재는 관리도 그렇고 위생도 그렇고 더 엉망으로 할게 뻔하구요

  • 6. ....
    '09.12.2 10:14 AM (112.72.xxx.75)

    저도 아이를 어렵게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고생스럽게 키웠는데요
    주로 감기죠 열나고 ...좋다고 해도 가장쉬운방법으로 한번해보세요
    크면 감기잘안걸리는데 그나이때 고생많죠
    목욕시키고나서 닦을시간도없이 가운으로 감싸고 머리도 감싸고 좀 따뜻해지면
    머리 말려서 옷입히시고 --어른도 목욕후 감기걸리잖아요
    감기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광동탕 얼른 먹여보세요
    제일 손쉬운 예방법이긴 합니다 다른 비싼약도 좋지만 감기는 예방부터 잘해야
    열로가든 목으로가든 고생을 덜합니다..평소에 음식은 물론 신경쓰셔야하구요 물도자주--

  • 7. ...
    '09.12.2 10:17 AM (211.196.xxx.139)

    큰 딸아이가 너댓살 무렵에 10월달 들어가서 찬바람 조금만 불면 감기 걸리기 시작해서 걸핏하면 폐렴으로 넘어가고 다음해 3월은 지나야 감기가 떨어지더라구요. 1년중 반을 감기에 걸려있으니 아이가 바짝 마르고 키도 안 크고 해서 홍이장군을 몇달 먹였는데 완전 건강체로 바뀌었어요. 밥도 잘 먹지만 일단 감기에 잘 안걸리고 걸리더라도 병원 안가도 금방 저절로 나아요.
    저는 홍이장군 강추요.

  • 8. ...
    '09.12.2 10:17 AM (116.36.xxx.106)

    햇볕많이 쬐어 주시고 죽염으로 매일 하루 세번 가글 시켜주세요....꾸준히 한 1년 해보세요..감기 잘 안걸리고 걸려도 금방 낫습니다..
    햇볕이 쨍하는 날은 무조건 나가서 해보기시켜주세요...그게 보약입니다..엄마도 임신하셨으니 해보기 중요해요...태어나는 아가가 건강할꺼예요..

  • 9. 제가다니는
    '09.12.2 10:41 AM (211.114.xxx.82)

    한의원은 약제를 전시해놨던데요..한의원에서 유통되는 약제는 검사 거쳐서 나온 좋은 재료로다린데요..친구 남편이라 봄가을로 꼭 보약해먹었는데 언론에서
    하도 중금속어쩌고해서 찜찜해서 간검사 해봤는데 깨끗해요..아이들도 봄가을로 녹용든 보약 먹이면 확실히 효과를 보네요..잠도잘자고 밥도 잘먹어요..
    걱정말고 한약 먹이세요...의사들은 감기걸려도 약 잘 안먹인다는데.(무슨 약 갯수가 그리 많은지). 친구네는 아이들이 항생제를 별로 안먹고 커서 그런지 아파도 금방 낫는거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 10. 요즘에 하는 방법
    '09.12.2 11:23 AM (125.138.xxx.238)

    1. 자주 손 잘씻고, 양치도 수시로
    2.정관장홍삼(240그램)아침 저녁으로
    3.비타민씨 아.점.저
    4.영양제
    5.마스크착용과 목도리(목이 따뜻해야 함)
    6.학교에서 2교시후 매실(따뜻)탄 물 1잔 마시게하고
    7.학교 점심먹고 양치 꼭하라고 함
    8.자기전, 자고나서 코가 막힌 듯하면 식염수(의사처방)로 코 세척
    9.잠잘때 이불 차고자기 때문에, 이불조끼, 목도리까지 한 후 이불덮어 재움

  • 11. 그리고
    '09.12.2 11:38 AM (125.138.xxx.238)

    따뜻한 물(생강 대추 대파 은행 배 넣고 끓인) 자주 먹게하고,
    간식은 건강식으로(고구마, 밤, 대추, 귤, 감, 달걀등등)
    환기 아침 저녁 2번, 아 그리고 프로폴리스도 합니다^^

    감기를 달고 살다가, 나름 터득한 방법이에요^^

  • 12. 삼부커스
    '09.12.2 11:50 AM (110.9.xxx.161)

    저희딸도 찬바람만 좀 불면 감기 바로 걸리던 앤데
    요즘 삼부커스 키즈와 프로폴리스 같이 먹이니까 몇개월째 감기 잠잠하네요.

    삼부커스 한번 먹여보세요.

  • 13. 저역시
    '09.12.2 12:44 PM (211.117.xxx.9)

    35개월된 아들이 편도에 염증이 잘생겨 11월에만 고열이 두번이나 났어요...
    39-40도는 우습게 열이 올라 일주일 꼬박 고생하고
    지금은 천식증세로 고생중입니다..
    신종플루도 걱정해야하고..
    어쩜그리 잔병치레를 많이하는지...
    원글님아가랑 울아가랑 넘 비슷해서 저도 하소연해봅니다..

  • 14. 형제맘
    '09.12.2 2:34 PM (58.149.xxx.28)

    산삼이요
    첫애가 6살인데 백일이후로 1년이면 여름 한달만 빼고 열흘을 못 넘기고 감기에 걸려서
    걱정이었는데 작년에 시아버님께서 거금들여 구해다 주신 산삼을 먹고 난 후로
    정말 감기로 병원 간적이 없어요 그때 두돌된 둘째도 같이 먹였는데
    신기하게도 어린이집 다니는데도 두,세달에 한번 꼴로 감기에 걸리는 거 같아요
    그것도 제가 조금만 조심했으면 돼는데 찬바람 쐬서 그런거 였구요
    감기는 윗분들 처럼 예방이 중요한데요 저는 정말 산삼 효과라고 믿고 있어요
    혹시 저와 같은 분들 없나요 정말 믿기 어려운 애기라서요

  • 15. 음..
    '09.12.2 3:59 PM (116.32.xxx.6)

    전 다른 분들하고 좀 다른 걸 권해 드릴게요.
    혹시 아이가 입으로 숨을 쉬는지 잘 관찰해 보세요.
    숨은 코로만 쉬어야 하는데, 입으로 숨쉬는 사람이 의외로 많거든요.
    제가 이거 고쳐서 요 몇달 감기 안 걸리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워낙 환절기나 겨울만 되면 감기 달고 살고 한참가고 하는 체질이었거든요.

    입으로 숨쉬는게 왜 안좋은지 써 있는 책이 있는데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니시하라 가츠나리저, 전나무 숲
    코로 숨쉬기 말고 반듯하게 자기 등 몇가지 방법이 나와있는책인데요....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저는 사실 감기 때문이 아니라 턱관절이 안좋아서 치료받는 중에 치과 선생님이 권해 주셔서 읽은건데, 감기도 결국 면역력이 문제이니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읽어두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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