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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백화점 랄프로렌 키즈매장녀 왈" 가격땜에 그러시면 그렇게 하세요~"

롯*백화점 조회수 : 10,033
작성일 : 2009-12-01 23:18:27
밑에 학습지 선생님들 이야기 듣고,,,
일종의 영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생각하다 보니...
문득 가을에 롯* 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희 아들 이번달에 만 7개월 2주 되었습니다.

가을에 저희 아들 점퍼 하나 사줄 생각에...
백화점 한번 훑어봤는데요..
폴로 누빔이 예쁘더라구요.. 근데 올해부터는 포켓이 밖으로 달려서 바뀌어 나오더군요..
전 어른과 똑같은 디자인의 그냥 가죽 트림만 보이는 일반 포켓이 예쁘다 생각했었구요..
아이 아빠도 해당 디자인의 누빔을 가지고 있어서 커플로 입혀볼까 생각중이었어요.

암튼...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랄프로렌 키즈 매장에 들어가서 누빔을 입혀보았지요.
신세* 폴로 매장에는 2T사이즈가 가장 작은거여서 어림도 없었구요.
롯*에서는 18m부터 있더군요.

좀 크겠다 싶으면서 한번 입혀나 보자 해서 입혀봤는데 역시나 크더군요.
그 당시는 저희 아들 만 7개월도 안되었을 때입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 옷 크게 입히는거 싫어라 해서,,
지금 저희 아가옷 가장 큰게 12m짜리입니다. 저희 아이가 살도 없는 편이기도 해서요..

제가 "사이즈가 좀 크네..." 하고 혼잣말 했더니
매장녀 왈 " 요즘엔 다 이렇게 입히세요, 백일 된 아기도 다 이걸로 사가세요"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그래요.. " 하고 속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이걸 크게 입혀서 내년겨울에 입힐수 있을까 하구요.
내년에 입히기는 사이즈가 좀 작을듯 하기도 하여 고민도 좀 되고,, 아이가 남자아이니까 신랑이랑 같이 함 보고 사주고 싶기도 했어요... 신랑이 옷 거의 폴로만 입거든여..
그리고 가격이 18만원대였는데, 한철 입히자고 이걸 사기엔 가격이 적절치 않았구요.

그래서 제가 "신랑이랑 같이 다시 와서 한번 볼께요" 했더니
매장녀 왈 " 네.. 가격땜에 그러시면 그러세요~" 하더군요.

그때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넘 기분이 나쁘더군요.
내가 넘 후줄근하게 하고 나왔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다고 한마디 해주러 다시 백화점 갈까 하고 생각해보니 그건 아닌것 같고...

며칠 후에 생각나서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미친X"이라고 한마디만 했어요.
그러다가 또 잊어버리고,,,

오늘 82자게에서 이런 저런 글 읽다보니 참 그렇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 직원은 그 옷 자기 자식한테 아무렇지 않게 한번 딱 보고 무조건 사 입힐 만큼
능력이 될까..
저는 쇼핑할 때 명품 빼고는 주로 입는 브랜드 2,3군데 돌아보고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편이거든요..

암튼 오늘 또 그 생각 나서 기분이 별루 입니다.
롯* 그 매장 가서 진상 한번 떨어줄까 생각이 드네요..
IP : 115.143.xxx.9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9.12.1 11:22 PM (210.123.xxx.199)

    그래서 롯데를 안 가요.

    롯데는 정말 그 수준으로 백화점 운영하면서, 백화점 수만 늘려서 매출 1위한다고 뻐기고...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 2. 저 친구와
    '09.12.1 11:27 PM (180.67.xxx.110)

    랄*로* 아울렛 매장서 머플러보고 이거 앙선생님 전용머플러 같다 얘....하니 제 친구가 야..
    피아노 건반 덮개 같다...뭐 이러고 농담하고 있었어요. 전 친구가 그말 할때 좀 아차...하긴했어도 설마 점원이 그렇게 까지 반응할까 싶었는데 아뿔싸...
    손님...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다뇨..앙선생님이며...뭐요..? 건반덮개요...????
    어쩌구 저쩌구...안그래도 좀 찔렸는데 그런말 손님 많은데서 들으니 완전 화들짝 얼굴 붉어지고...그래서 제가 미안합니다..... 별뜻없었는데 ... 기분 나쁘실만하네요...하고 황급히 나왔어요. 제 친구는 다시 울그락불그락 그 매장들어가... 물론 우리가 한말 기분나쁠수도 있지만 그렇게 대놓고 손님 면박주는건 이해못한다며...한마디하고 나왔네요. 전 소심해서 들어가는 친구 말리다 밖에서 기다리고..;;;;;
    제가 찔리기도 했지만 그렇게 당당하게 손님 면박 화끈하게 주시는 점원 언냐도 정말...대단하더이다.. 서로 아차..할수 있는 상황은 반드시 있을수 있고 그렇다면 우리나간뒤 욕을 하던 뭐 상관 없는데...참 여러가지로 기분 복잡하고 더럽더군요...

  • 3. ^^
    '09.12.1 11:33 PM (220.125.xxx.29)

    담에는 그런 위아래로 한번 훑으시면서 점원 명찰 열심히 바라봐 주시고요
    그래도 마음에 계속 안드시거나 점원 태도가 변함이 없고 움찔도 안한다면
    고객센터 가셔서 진상 부리실 필요없이 그냥 불만족 클레임 거세요
    옷사러 가서 손님이 안산다는데 맘에 안들거나 돈이 없거나 지가 무슨 상관입니까?
    그게 본인 직업이잖아요
    손님이 진상을 부린 것도 아니고 자기 직업에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무슨 짓이랍니까?
    이번껀은 고객센터 클레임 거셔서 직접 사과도 받으세요

  • 4. 어머
    '09.12.1 11:54 PM (203.171.xxx.189)

    님 성격 좋으신가봐요...
    고따우 멘트 들으시고 가만 계시니....가격에 대해 일언반구 말도 없었건만 가격땜에 그러시면이라니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아는거 같아 저런 경우 전 지* 한번 합니다...

  • 5. 저는
    '09.12.2 12:25 AM (211.117.xxx.26)

    가만 못 봐요

    명찰 가만히 뚫어져라 본 다음 눈 한번 쳐다봐 줘요
    표정 싸늘하게요

    그럼 급정색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는 직원이 있는 반면
    끝까지 저 그지같은 자세 고수하는 점원 있거든요?

    두번째 경우는 완전 클레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점원에게 직접 "님은 이거 턱턱 살만큼 월급이 굉장히 많은가보죠?"라고
    한다 하시던데 저는 그렇게는 못하겠고요
    인터넷으로 난리쳐요 -_-

  • 6. 제가 보기에는
    '09.12.2 12:56 AM (99.7.xxx.39)

    매장녀 입장에서는
    "신랑이랑 같이 다시 와서 한번 볼께요"라는 말이
    가격이 비싸서 남편에게 물어보고 산다는 상황 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이와 아빠가 커플로 입을거라는 얘기는 속으로만 생각한거 잖아요.
    그 매장녀도 아기가 입기에는 좀 비싼 쟈켓이라고 생각했어서 그런 말이 나왔을수도 있어요.

  • 7. 원글이
    '09.12.2 1:06 AM (115.143.xxx.96)

    원글입니다..
    지금 생각 다시 해보면,,, 솔직히 클레임 걸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매장녀 이름도,, 얼굴도 기억이 안나요.
    알바였을 수도 있고,,,ㅎ 매장에 간다고 해서 누군지 집어낼 자신도 없구요.
    괜히 지금가서 이야기 했다가 저만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을 듯..^^:

    그리고 위에 "제가 보기에는"님~
    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느꼈던 뉘앙스는 그런게 아니었답니다.
    마치 뉘앙스가... 이런거 사지도 못하면서 뭐하러 보러와..였답니다..
    ㅋ.
    저도 그날 그냥 돌아온 제가 바보 같네요..
    에혀...

    조만간 그 매장 다시 가서 구경만 실컷 하고,,, 신세계 가서 사야겠네 하고 나올려구요
    유치한가요?ㅋㅋ

  • 8. ㅋㅋ
    '09.12.2 1:21 AM (211.243.xxx.12)

    유치하다기 보다는.... 넘 소심한 복수? ..ㅋㅋㅋ

  • 9. !
    '09.12.2 1:25 AM (220.125.xxx.29)

    원글님 매장녀 얼굴 생각 안나더라도 꼭 클레임 거세요
    랄프로렌 매장에서 몇 월, 몇 일 일하던 아가씨다 이렇게만 하시더라도 전체 매장에 클레임 거세요
    괘씸하네요
    자기 월급도 그 옷 몇 개사면 끝나겠구만 남한테 무슨 소리래요
    참고로, 제 친구는 백화점 내 입정 매장도 아니고 지하상가 매장(롯*백화점 지하 현관 밖에 있는 매장들 있죠)에서 일했는데도 클레임에 곤혹을 치뤘습니다.
    짤릴 정도까지는 아니고 무조건 고객에서 전화해서 사과하고 경고 받았던 것 같아요
    그게 몇 차례 누적되면 매장 철수도 각오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구경만 실컷 하시면 그 매장녀가 또 마음껏 비웃으며 "뭐야..사지도 못할거면서 또 구경왔어" 이럴거 같아요
    가지마세요

  • 10. 원글이
    '09.12.2 1:51 AM (115.143.xxx.96)

    !님 댓글을 보니 꼭 클레임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클레임 전화로 걸어야 하는건가요?
    아님 방문을 해야하는건가요...?^^;;
    처음이라..
    알려주세요~

  • 11. ..
    '09.12.2 1:54 AM (99.226.xxx.161)

    딴 이야기 인데요..폴로가 참 인기있나봐요..
    여기 외국인데..
    그러니 몇년 살다가는 귀국맘들이 일이백만원어치 폴로를 사가나 봅니다..........-,-;;

  • 12. 저런애들이
    '09.12.2 2:09 AM (211.33.xxx.252)

    멀쩡히 옷파는게 전 이해가 안가요;;;;;;;
    클레임거세요 백화점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이렇게 이렇게 말하는데 도대체 매장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고....한마디 하시면 그 분 크~게 당하실겁니다
    무서운것도 좀 알아야죠~ 무슨 왕모시듯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말을 그렇게 해서야 있던손님도 달아나겠네요

  • 13. 다이어트
    '09.12.2 5:18 AM (220.81.xxx.87)

    음.. 전 100일 갓 넘은 아기 엄마인데
    폴로 베이비 옷 있어요..6~9M짜리.. 벨보아 뭐시기였는데
    선물받은거라.
    우리애는 이제 이거 작아서 못입어요 ㅠㅠ

  • 14. 백화점
    '09.12.2 5:50 AM (115.136.xxx.103)

    기분 나쁜 일은 클레임 거세요. 방문하셔도 되고 매장에 전화해서 고객센터 바꿔 달라고 해서요, 담당자 연결되면 얼굴은 기억 안나지만 언제 일했던 사람이었다라고도 하시고 매장에 직원 똑바로 뽑으라고 하세요. 이런 서비스 받으러 내가 백화점 온거 아니다. 뭐 어떤 조치가 취해 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직 간접적으로 그 매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제가 12년전 천호동 현대백화점 알바였는데 어찌하다 오픈멤버였어요. 3박 4일 합숙훈련까지 받으며 직원으로서의 매너를 익혔답니다. 정말 무조건 친절과 배려에요. 저런 발언은 꿈도 못꾸죠. 3개월간 정말 열심히 일했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클레임 들어오는거 매장에서 무서워합니다. 진짜 웬만큼 납득할만한 고객들 요구는 다 들어줘야 해요. 물론 진상 요구건들도 들어주기도 하죠. 플로어 매니저가 보통 남자 직원이었는데 그날 그날 매출 정도를 보고 서비스도 점검하고 그러는데요, 이미지로 먹고 사는 곳이 백화점이라 큰소리 나는거 정말 싫어해요. 백화점 눈치보는 입주업체들 입장에선 그래서 클레임, 컴플레인 많이 무서워했어요. 보통 클레임이나 컴플레인은 어떤 이유에서건 트집 잡힐 만한 건수가 있기 마련이라 매대안의 파견 직원들은 정말 조심한답니다. 백화점에 찍히면 그 매장 철수해야 하기도 하고 매출에 영향주는 좋지 않은 위치를 배정받기도 해요. 입주 업체 사장이 싫어라 하겠죠?

    전 일반 보세 같은데서 하도 많이 당해봐서 보세, 아울렛 ,백화점까지 나름 다른 기대치를 가지고 접근하는데요, 백화점은 물건 값이 비쌀 수 밖에 없게 임대료를 비싸게 받아요. 그래서 고객들은 그 더 비싼 임대료 및 서비스 비용도 지불하기 때문에 당당하게 지적하셔도 되요. 나름 백화점 서비스 체계를 을의 입장으로 경험했으니 전 문제가 생기면 확실히 따지는 스타일입니다.

    한번은 맞춤 부츠 완성날짜 어겼고 다시 완성했을 때 구두가 약간 짝짝이라 따졌지만 먹히지 않아 서러운 마음에 고객센터가서 약속 날짜와 어긴 날짜등을 세세하게 다 기록해 가서 클레임 걸었거든요. 고객센터에서 매장에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고객센터의 조치로 부츠 매장 숍마스터가 다시 제작된 부츠를 택시까지 타고 직장까지 와서 사과하고 신겨주고 제 발에 잘 맞는지 확인까지 하고서 거듭 사과하고 종결되었습니다.

    대기업 상대하실 때는 금전관련 상담(통신사 연금 의보 등등)은 반드시 담당자 이름이나 을 메모해두시고 백화점에서 예의 없이 구는 점원들은 이름을 기억해두시거나 아니면 겁줄 요량으로라도 이름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 15. manim
    '09.12.2 8:24 AM (222.100.xxx.253)

    요즘엔~어쩌구 하는거 진짜 웃겨요

  • 16. 예전에
    '09.12.2 10:14 AM (124.197.xxx.89)

    82에서 봤던 무릎탁! 댓글.
    손님 "이건 얼마예요?"
    매장녀 "그거 비싸요"
    손님 "너한테나 비싸겠지"

  • 17. 윗님
    '09.12.2 10:24 AM (122.35.xxx.43)

    센스쟁이...ㅎㅎ

  • 18. 미소중녀
    '09.12.2 11:57 AM (121.131.xxx.21)

    저도 가끔 백화점 알바하는데.. 제 기준에 너무 비싼 물건 (100만원짜리 가방등)을 고객이 와서 가격이 물어보면 제가 다 민망하고 (너무 제기준을 생각해서인지) 죄송스러워.. 이게 좀 비싸네요. 라는 표현이 나올때도 있어요 (듣는 사람에 따라 오해가 생길수도 있게네요)

  • 19. ㅎㅎ
    '09.12.2 12:42 PM (110.14.xxx.217)

    매장직원 기준에 비싸다 생각하고 말할수도 있을거예요~ 근데 님이 듣기에 그런 뉘앙스가 아니라면... 며칠지난진 모르겠으나 다시 갔을때 그 직원 이미 짤리고 없을수도 있겠네요~그런직원 오래못가요~ 그직원 네~ 다음에 같이오셔서 천천히 보시고 결정하세요 ...이렇게 말하면 좀 안되나...

  • 20. ^^
    '09.12.2 12:46 PM (211.111.xxx.23)

    gs홈쇼핑 가면 9만원대에 팔아요 ^^
    폴로는 제값 다주고 백화점서 사기 아깝다는 느낌이...

  • 21. ..
    '09.12.2 1:52 PM (121.133.xxx.238)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는 자신만 알겠죠.
    자기 기준에 비싼거 같으니
    별 의도 없이 한 말일수도.
    정말 그렇담 앞으로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은 조심해야 겠지요 그 직원.

  • 22. 딴말이지만.
    '09.12.2 2:07 PM (218.238.xxx.146)

    정말 폴로는 외국나가니 마트옷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가격도 그렇고....백화점에서 애들 몇 벌 사줬었는데..나갔다 온 후론 거들떠도 안봐요..뭐 여긴 한국이다 어떤 물건이건 비싼곳이 있고 싼곳이 있다...할 수 있지만..엔간히 차이가 나야죠. 한벌에 십몇만원씩 준 옷들...나가서 한화로 만몇천원 돈에...샀거든요ㅡ,ㅡ

  • 23. 저도..
    '09.12.2 2:35 PM (123.214.xxx.89)

    타임스퀘어에 있는 무슨 청바지 편집매장 비스무레한.. 상의도 몇가지 팔고.. 스타박스 앞에 있는..--;;
    그 매장에 예쁜 니트 가디건이 있길래 한번 봤어요..
    타임스퀘어가 생기고 그근처 엄청 막히고 주차비도 만만치 않길래 남편하고 청바지에 후드티 입고 운동화신고 지하철 타고 갔거든요.. 그래서 없어보였나;;;
    어차피 후드티를 입었고 니트라 입어볼 생각은 없었어요.. 맘에 들면 후드티 안에 반팔을 입었으니까 가격봐서 괜찮으면 입어볼 수도 있었지만..
    여튼 그 가디건을 집어들고 제가 "어머 너무 예쁘다.. 이건 가디건으로 입는거죠? (모양이 좀 특이하게 생겼었어요.)" 라고 물어보자 매장직원이 "그거 정가 1XX만원에 할인해서 7X 만원이에요" 라고 싸늘하게 말하고 돌아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내가 너보다 벌어도 두배는 번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
    정말.. 편해서 매일입는 빛바랜 청바지에 운동화에 편한 후드티를 입고 가니 사람 무시하는거 금방이대요.. 묻지도 않은 가격을 너따위는 사지못할 가격이다는 식으로 쏘아붇이니..
    기분상해서 다시는 거기 안가려구요.

  • 24. 맞아요.
    '09.12.2 2:42 PM (221.163.xxx.101)

    폴로 매장은 직원들이 어딜가나 좀 재수없어요.
    뭐..그러던지 말던지..사실 폴로 디자인 이쁜거 빼놓고는 옷감질도 별로고 너무 턱없이 비싼거 사실이잖아요.
    전 구매대행으로 입혔어요.
    옷이 너무 크게 나와서.입히는 년도도 애매모흐하죠.

    애기 어릴때는 잘 몰라서 그냥 폴로만 사 입혔는데.(구매대행으로 사면 엄청 싸요)

    누빔도 18만원인데 전 구매대행으로 9만원 주고 샀거든요.

    지금은 폴로 아예 안입히고 그 돈으로 정보제나 논노등을 사 입혀요.

    그리고 저도 클레임 걸어서 백화점 직원 사과 받아낸 적 있어요.
    서비스직원들이 그러면 안되죠.
    환불까지 받아내고..고객센터에 가서..90도 사과받아냈었는데..
    고객을 우습게 아는 직원들은 좀 혼나봐야합니다.

  • 25. 웃겨..
    '09.12.2 3:22 PM (203.234.xxx.3)

    웃긴 점원(?) 3종 세트..

    1. 부동산중개인 - 싯가 20억짜리 아파트 매물이 자기집인 줄 안다. 그런 동네에 전세 1억 얼마짜리 구한다고 들어가면 자기집 공짜로 내주는 사람마냥 군다.

    2. 고급의류매장 점원 - 그 고급의류가 전부 자기것인 줄 안다. 나는 그런 점원 집이 진짜로 궁금하다. 한 50평 되는 강남 아파트에 사는 것이 분명하다. 아마 아이는 도우미 아줌마가 봐주고 자기는 심심해서 백화점 매장에 사람 구경하느라고 점원하는 것일 거다.

    3. 유아교육서적판매사원 - 유아교육학 석박사 쯤은 우습게 아는 교육 전문가다. 자기 아이들은 지금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지 궁금하다.

  • 26. ....
    '09.12.2 4:14 PM (211.38.xxx.16)

    저같음 고소할래요,
    그 학습지 선생때도 글 봤는데 허 참,,,그랬고마,,,

    백화점 가서 그런 일 당했다면 매니저 불러 세워놓고,
    니네 직원이 나를 이러이러한 식으로 모욕했다,
    니들 백화점 입장이 다 이러냐, 그래서 직원들 교육 시킬 때 이 따위로 시켰냐,
    아님,
    이 여자 혼자 생각이냐, 고소할 대상을 정해야 내가 움직일 수 있지 않겠냐.

    되든 안 되든, 확 질러 버릴랍니다,
    이런 4가지 없는 것들,,,
    정말 돈 없어서 못 사는 사람들은 서럽고 서러울 일이고마,,,

  • 27. 맞아요님
    '09.12.2 5:29 PM (118.44.xxx.166)

    위에 맞아요님 정보제나 논노 가 아이옷 브랜드 이름인가요? 첨들어봐요 ㅡㅡ;

  • 28. 롯데 징크스
    '09.12.2 5:50 PM (125.135.xxx.227)

    이상하게 롯데서 뭘사면 사단이 나요..
    아이 용품을 사도 불량이 나타나고..
    옷을 사도 문제 생기고..
    리바이슨줄 알고 아이 옷을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닉스네요..
    닉스는 불편해서 싫어하는데
    바꿀수도 없고 망할 롯데하면서 입혀요..
    거금들여 산 무스탕은 못쓰게 되고..
    며칠전에는 롯데 마트 갔다가..
    가족들 모두 감기 걸렸어요..
    징크스 같은거 안 믿지만..
    그래서 어쩌다 가지만..
    역시나 ... 롯데
    화장품을 사도 문제 발생해요..
    제 피부가 붉은기가 많아서 고민인데..
    파우더 사와서 바르다 아무래도 피부톤이 이상하다 싶어 알고보면
    붉은색 도는 파우더를 줬네요..
    도대체 롯데 왜 그렇대요?

  • 29. jean
    '09.12.2 6:21 PM (208.180.xxx.22)

    해석하기따라 다를 수 있는 말인데 너무 예민하게 생각 마시고 잊으심이 가한줄로 아룁니다~~
    그나저나 한국은 폴로 정말 비싸군요. 동네 할인점에서 사면 얼마 안하던데. -,.-

  • 30. 음..
    '09.12.2 6:25 PM (116.34.xxx.75)

    역시 그럴때는 그냥 싸늘하게 쿨하게, 처음엔 여기 층 매니저 어디 있냐고 물어보고, 그 다음 고객센터 어디 있냐고 물어 보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롯데백화점에서 수선 약속 날짜 안 지키던데, 근데, 담당자가 너무 당당하게 언제 다시 나오라 하더군요. 화가 나서 층매니저 부르라고, 내가 지금 뭘 잘못했는데, 이러냐고 그랬더니, 어떻게 해 드리면 되겠냐고 해서 최대한 빨리 수선해서 집으로 택배 보내라고 했지요. 물론 백화점은 집에서 걸어서 10분이긴 합니다만, 직장맘에 그거 맡기는 일도 쉬운 일 아니고, 찾으러 가는 것도 쉬운 일 아니어서 정말 큰 맘 먹고 갔는데, 그 딴 얘기 하고, 거기다 집 가까운데, 그냥 나오시면 안 되냐고 하더군요. 여기서 롯데 백화점과 다른 백화점의 차이가 팍 느껴지더군요. ㅠㅠ 나오고 말고는 내 맘이고 당신이 잘못했는데, 왜 고객이 두 번 걸음해야 하냐고, 그럼 미리 문자라도 보내지 그랬냐고, 당신 잘못이니 택배로 보내라 하고 택배 받았네요. 하여간에 롯데는.. 좀..백화점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곳 같네요.

  • 31. 해석하기 나름
    '09.12.2 7:16 PM (125.130.xxx.251)

    인것 같다에 한표 입니다...남편과 상의 해야하니 당연가격도 문제 될수 있죠..
    그게 그렇게 크래임 걸만큼 나쁜 맨트는 아닌것 같은데...

  • 32. 롯데가
    '09.12.2 9:45 PM (222.112.xxx.130)

    좀 심하죠. 고객응대라는 것이 없어요.
    전 불친절하다 싶음 안면 싹 바꾸고 쏘아 주고 (보통은 여기서 해결됨)
    여기서도 해결 안되면 플로어 매니저 부릅니다.
    그냥 안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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