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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갈때 사가면 좋은것?

선물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09-12-01 18:50:13
아이만 겨울방학에 여동생이 있는 호주로 보낼려다가

고민끝에  저랑 둘째까지 같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동생을 몇년만에 보는건데 조카들이랑 제부 선물을 사갈려니 ..
동생은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계속 그러네요

미리 조카들옷은 샀는데

여동생에게도  선물해주기에
어떤것이 좋을까요?...

호주계신분들 한국물건중 더 좋다고 생각되는것들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180.66.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1 7:34 PM (112.149.xxx.70)

    김이랑 말린 나물,마른오징어 가져갔어요.
    받는분도 생각외로 너무너무 고마워했습니다.
    대신 양을 좀 많이~~~

  • 2. 큰언니야
    '09.12.1 7:44 PM (122.108.xxx.125)

    음식에는요....

    1.멸치요 (한국상점에 사는것은 냄새가 나서 안 사먹어요)

    2. 조리김 (정말 편해요)

    3. 고추가루요

    ** 음식은 꼭!! 진공포장하셔서 가지고 오셔야 되요, 그렇지 않으면 세관에서 반입처리가 안되요

    멸치는 dried anchovy 라고 하시면 되요 ^^

    생활용품에는요....

    1. 속옷종류요 (한국면이 가장 좋고요, 특히나 여자조카가 있다면 속바지도 좋아요.. 여긴 학교교복이 원피스 / 치마인데 치마용 속바지 입혀야 되요)

    2. 실내화요 (집안에서 신는... )

    여기 공산품 대부분이 중국제라서 품질은 바닥이지만 가격은 2배정도 해요....

    전 살면서 대충 맞춰서 살아서 그런지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

    지금은 여름이 시작이 되어서 여행하시기에는 좋으실 거예요 ^^

  • 3.
    '09.12.1 7:57 PM (203.218.xxx.47)

    군식구가 셋이 되는 건데 제부께 잘해주셔야 할 거 같네요.
    동생분이야 언니고 조카들이니 반갑고 좋겠지만 제부는 솔직히 불편하잖아요.
    김이나 이런 건 그냥 언니로서 충분히 챙겨줄 수 있는 거구요..
    가서 외식하시면 원글님이 내시고 장봐주시고 그러세요.
    해외생활 몇년째 하고 있는데 누구 와서 지내다 가면 일주일만 지내도
    정말 생활의 규모가 달라짐을 확 느껴요.
    물론 몇년만에 만나는 친언니라니 돈생각 안나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떠나고 나면
    생각없이 돈 쓰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 영향으로 휴가 가는 것도 어렵거나 급을 낮추거나...
    뭐 그런식으로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선물보다는 경제적으로 부담을 안주는 쪽이 더 고마울 때가 많아요.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라 이런 어려움까지 다 고려해서 배려해주는구나...해서요.
    몇년만에 보는 조카들 매번 좋은 거 맛난 거 해주고 싶은 이모의 마음에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원글님이 많이 신경써주세요.

  • 4.
    '09.12.1 7:58 PM (124.168.xxx.60)

    조카들이 어리다면 색종이, 색연필, 이쁜 등등 문구류 잔뜩이 좋구요. 질 좋은 노트도 당연히 좋죠.호주꺼는 질도 안좋고 너무 비싸요-_ㅠ

    마른나물(진공포장된거), 오징어, 쥐포, 국물 멸치!!!!!!!!!!!!!!!!!!!!!!!!!
    태양초 고추가루 믿을만 한거도 좋아요. 여기 파는건 영.. -_-

    여동생 스타킹 신으시면 색깔, 종류 별로 골고루요. 여기 너무 비싸죠. 질도 영 -_-
    또 얼굴에 바를 차단지수 높은 선크림이요. 여긴 자외선 지수도 낮아요. 저도 한국에서 공수해다 쓴답니다.

    화장솜이랑 생리대도 좋아요!!!!!!!!!!!!!!!!!!!!!!!!

    이정도네요 ^^

  • 5. 좋으시겠어요.
    '09.12.1 8:14 PM (219.90.xxx.54)

    윗님들께서 다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호주에서 구할 수 없는 식품류(무게를 생각해서 가벼운 걸로),
    질 좋은 생필품, 문구류 정도구요..
    제부께 잘 해주시고,
    경제적으로 부담 안 주는 쪽으로 신경써주시라는 님의 댓글에도 심히 공감합니다.
    제가 아는 가정.. 주에 220불 받고 아저씨 한 분 하숙을 받았었는데요.
    그 가정이 주인에게 내는 집세가 주에 390불인데 반 이상을 충당해주시니 고마운 분이시겠다 했거든요..
    허나 아저씨가 나가시고 난 다음에 그 가정의 안주인 왈 "남는 게 없었다."더군요.
    일주일에 장 두 번 보면 220불 정도 나오더랍니다.
    가족끼리야 대충 먹거나 어제 먹었던 것 또 먹고 할 수 있지만 장을 신경써서 보니
    지출이 훌쩍 220불에 육박하게 되고 신경쓰느라 몸 축나고..
    차라리 아저씨 나가신 게 더 좋더라는...
    동생분께서 경제적으로 무지무지 여유가 있으신 분이시라면 문제는 다르겠지만요.^^
    아무튼 좋으시겠어요. 저도 우리 조카들이랑 언니가 보고 싶네요.

  • 6. seokr77
    '09.12.1 8:36 PM (211.179.xxx.82)

    저도 여동생 호주에 사는데 한국과자 먹고싶다해서 과자만 잔뜩보냈어요. 그리고 생리대도 여기꺼 좋아요.

  • 7. 호주에서
    '09.12.1 8:59 PM (220.88.xxx.254)

    한국으로 와도 허리가 휘어요...
    자주 오는데다 거긴 왜일케 휴가가 길어요?

  • 8. 선물
    '09.12.1 9:02 PM (180.66.xxx.14)

    베란다 청소하고 왔더니 ... ^^ 많은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여동생네가 저희때문에 지출이 많아지면
    저도 맘이 불편하겠지요....
    요령껏 동생이 힘들지 않게 더 신경써야함을 느낍니다....

    제부 선물도 미리 사두긴 했는데
    저희때문에 많이 불편하리란 생각은 미처못했네요 ...
    그러고 보니 ...미안하고 또 고맙고 ^^..

    걱정해주신것 잊지않고 기억했다가 잘 처신하고 오겠습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9. 현랑켄챠
    '09.12.1 9:27 PM (123.243.xxx.5)

    옴마...일케 호주사시는 분이 많았다니...ㅋ...한국 갈 때 다되어서 알았네요. ㅎㅎ

  • 10. 건전지
    '09.12.1 9:51 PM (119.196.xxx.86)

    저는 호주에 사는건 아니고 어학연수 댕겨온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섬유류 좋아요 거긴다 중국산에 비싸고 품질은 꽝..
    아이들 옷이나 제부, 동생 옷등 준비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건전지요 우리나라의 3배정도 가격이라서요
    그리고 한국음식들(위에 님이 말씀해주신 마른멸치, 김, 고춧가루, 말린 나물 등등..) 좋은데
    절대절대 진공포장 잘 해가셔야 해요
    호주는 음식물 반입이 철저해서 공항에서 다 뺏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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