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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가
한 보따리 이고 와
진하게 풀어놓는
홀어미 방물장수
육덕 뒤에 우두커니 핀
사월 진달래 오월 산벚꽃
공짜로 실어나르는
산비둘기 푸른 그리움
강마을
낮은 가락 초가집 한 채
수묵화로 강 건너다
백사장에 하체 내려
하루 종일 노는
조선 해오라기는
칠백 리 길 이정표
강물 따라 흘러가는
민심을 동무삼아
혼자 살기 심심해 중얼중얼
삼강주막 나그네들 답례로 흔들흔들
- 박희용, ≪삼강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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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12월 1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6.egloos.com/pmf/200912/01/44/f0000044_4b1452dfcaa48.jpg
12월 1일 경향장도리
http://pds16.egloos.com/pmf/200912/01/44/f0000044_4b1452e00d2dd.jpg
12월 1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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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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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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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다음번 촛불시위때는 그레이트 마징가가 출동해서 그레이트 후렛샤를 날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다만 로봇은 로봇 물고기든 로보캅이든 에반게리온이든 알흠다운 가카의 머릿속에서 노닐지만
얼간이 인증과 레임덕은 현실이라는 것이 초큼 다른 점이랄까요? ㅋ
어머 세상에나...... 근래에 본 중 가장 조선찌라시다운 만평 중 하나인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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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 - Lord Shaftesbu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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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812
작성일 : 2009-12-01 08:22:03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12.1 8:22 AM (125.131.xxx.175)12월 1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6.egloos.com/pmf/200912/01/44/f0000044_4b1452dfcaa48.jpg
12월 1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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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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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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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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