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다음달이면 분당으로 이사가는 맞벌이 맘입니다.
우리 애들 3학년 1학년 되는데 지금까지 학원 안 보내고 집에서 저랑 같이 공부했습니다.
선행은 하지 않았지만 학교 공부 그냥저냥 따라가고
1학년은 책 읽고 받침은 틀리지만 간단한 문장 정도는 쓸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자리 수 덧셈 뺄셈은 되구요..
그런데 영어를 시키지 않아서 걱정되서
보낼 학원을 알아봤더니 여기 애들은 워낙 영어를 많이 해서
들어갈만한 반이 없다는 겁니다.
분당 애들은 다 영어를 그렇게 잘 하는지....
원장님 말씀으로는 다들 잘해서 기초반 자체가 없다보니 우리 애들은
들어갈 반이 없다는데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제 교육적 가치관도 흔들리구요..
정말로 다들 그렇게 열심히 시키는지 한편으로는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공교육 안에서 하면 되는 거지 사교육에 너무 올인하는거 아닌가 ..
이게 다 내 살 깍아먹는 건데요..
어찌 됐건 억울하긴 하지만 저도 아이들을 제대로 학교 보내려면
조금은 사교육이 필요할거 같은데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직장을 다녀서 제가 찬찬히 알아볼 시간도 없을거 같구요..
이사갈 곳은 정자동 주상복합단지에요..
혹시 근처에 사시거나 정보 주실분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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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시면 제가 밥삽니다. ~~~
급한맘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09-11-27 17:36:47
IP : 59.31.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09.11.27 5:42 PM (220.81.xxx.87)영어 기초는 바짝 과외해서 6개월 정도만 탄탄히 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텐데... 과외 알아보세요. 그뒤에 학원 보내면 되죠^^
2. 분당아짐
'09.11.27 5:48 PM (118.221.xxx.181)메일주소주세요.상호를 올리기가 좀 그러네요.
3. 대부분
'09.11.27 6:41 PM (124.199.xxx.22)이런 경우에 과외부터 합니다.
친구가 분당에서 영어과외를 하는데..
이렇게 기초가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 학원 못가고 온다고 하네요.4. 엉뚱하져.
'09.11.27 6:47 PM (220.70.xxx.147)도움받으시면 진짜 따로 만나셔서 밥드시는건가.... 궁금했다는. 엉뚱쟁이
5. 외대에서 하는
'09.11.27 7:27 PM (112.187.xxx.9)학원이 괜찮다고 들었어요
외대 교수진이 관리하신다고6. 원글맘
'09.11.27 7:46 PM (59.31.xxx.115)댓글 달아주신분 모두 감사합니다.
제 메일주소는 jeonjeong1@hanmail.net입니다.
제가 정말 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메일 주세요~ 미리 날짜 정하고 방학하면 한끼 쏩니다.7. 1:1
'09.11.27 8:44 PM (115.128.xxx.120)과외시키세요 무.조.건
이해가 될나이기 때문에 어린꼬마들보다
배우는 속도가 엄청빠릅니다
예전얘기지만 알파벳만알던 초3짜리 두달만에
영어동화를 술술읽는경우도 있습니다(정말요!)
기운내세요^.^8. 쟈크라깡
'09.11.30 4:42 PM (118.32.xxx.116)저는 윤** 시키는데요 첫째에 이어 둘째도 지금 파닉스 하고 있는데요
파닉스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매일매일 하니까 더 좋구요.
대부분 학원이 3일 가잖아요.
이거 하다가 갈아타려고 하는데 계속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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