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1년 빨리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파리지엔느 조회수 : 786
작성일 : 2009-11-26 12:11:12
딱봐도 그게 그리 쉽지 않은게요

첫째 초등학교입장에서 :학교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교실증가..교사 증가...예산증가.....
        교대출신들은 인원이 느니까 나쁠건 없겠네요..

둘째 유치원입장에서 :당장 원아수가  30% 감소되니  특히 사립유치원의 경우는 당장 선생수
       도   줄여야 하고..인원이 줄으니 당장 먹고 갈기 힘들다고  데모할께 뻔하고요...
        유아교육과 출신들은 지금보다 취업이 팍팍해지시겠네요

세째 아이들은 고달픈 인생 1년 빨리 시작되는거고요....
        
네째 :엄마의 입장에서 :  경우마다 다른거 같은데요...비싼 어린이집이나 영유 보내셨던 분들은 부담이
        줄거 같기는 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어린이집 (기업에서 하는 유치원이어서...)
        20-30정도 들었던 거 같아요.....

       학교 보내면 일단 급식비 와 방과후 교실 만해도 20정도 들거 같고요.기타 사교육 한두개 하면
       거기서 거기고 학교다닌다고 특별히 돈이 덜 들거 같지는 않네요....

       그냥 제생각에는 1학년을 빨리보내는것보다...차라리 그돈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보조를 현실적으로  더 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발육이 좋아 애들이 크다 크다 하지만 고만한 어린이들은 정말 애같고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차도 오고 데려다 주기도 하고..뭐 그렇고요....
       학교는 애들이 직접 가야지 되지요....교통 안전도 그렇고...

        더군다나 제 아는 집의  아이는 시골에서 학교다니는데..
        그래도 8살 아이들은  잘다니기는 하는데 7살 애들 한살만 어려도 확차이가 나더라구요...
        
        아파트 같은경우는 대부분 학교가 단지내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나마 낫고요..
        가끔 그래도 애들 혼자 보내고  엄마들 직장 다닐때 가슴저미는데....
         여섯살 갓넘은 7살 애들  혼자 학교가는거 그리 쉬워 보이지 않네요...

         이래 저래 직장맘들은 별로 좋아 보일거 같지 않고요....

          정부에서 말하는 돈을 절약할수있다라는 말도 그리 가슴에 안다가 오네요...

          저만 안다가 오는지..
         여러분은 괜찮으신건지 모르겠네요



IP : 203.229.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11.26 12:18 PM (125.252.xxx.28)

    우리 아이가 12월 말일생이어서 5세때 유치원 보내면서 고생 많이했어요.

    아이가 적응도 잘못했고.. 두어달 고생했습니다.(따지고 보면 1월생과도 거의 1년차이 나니깐요)

    그런데 7세 학교 보내라고 한다면 (우리아이야 내년 입학이니 상관없지만서도..) 전 반대할 것 같습니다.

  • 2. 안돼요.
    '09.11.26 12:30 PM (112.149.xxx.12)

    11월생 남아...작년같은 경우는 아기나 마찬가지 였어요. 그런애를 여왕마마 밑으로 집어넣는다구요? 말도 안됩니다.
    그거 현실화 되기전에 울 아이들은 다 컸으니 한숨 돌렸네요.

    만일 내 아이가 7살에 학교 보내야 한다면 교육부 앞에서 혼자데모라도 해야 할 판 이었을 겁니다.
    절대로 안돼욧.

  • 3. 절대반대
    '09.11.26 1:01 PM (211.171.xxx.248)

    이런걸 정책이라고 내놓은 정부가 한심할 따름입니다.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요새 애들이 발달이 빨라서 1년 조기취학시키면
    몇년마다 그렇게 1년씩 앞당기면 되겠군요
    어차피 학교가기전부터 오만 교육을 시키는 한국이니까,
    발달은 점점 더 빨라질거구

    여튼, 어제 저출산장려정책보구
    망설이던 둘째 계획...걍 접어버렸습니다.

  • 4. 삽질마인드
    '09.11.26 1:14 PM (118.217.xxx.79)

    모든 정책이 삽질마인드라고 해야하나...
    유치원이 힘들어서 애를 안 낳는다 ----> 그럼 초딩 빨리시켜주께....????? 진짜 저런 발상을 한 인간은 미쳤다고 밖에 생각 불가에요
    게다가 저런 허접한 것과 이중국적허용이 저출산 대책이라니 안드로메다인이 분명해요

  • 5. 저도
    '09.11.26 1:22 PM (147.46.xxx.47)

    와닿지 않는 말인걸요 7세 아이들이 학교라니..
    저도 요즘 유치원 쉬면서 아이랑 단 둘이 있어보니
    답이 안 나와요.. 저희 아이가 생일이 늦어서(12월)여서 그런지 몰라도
    행동도 학습도 정말 못 미덥습니다 내년 입학도 부담스러울 판인데
    현 6세 혹은 5세 아이들이 학교생활 입문하는것에 대해 저처럼 부담스럽지않을 부모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 6. 참..
    '09.11.26 1:51 PM (58.141.xxx.247)

    뭐 이런 황당한 정책이 다 있답니까?
    초등 1년 일찍 입학시키면 그만큼 유치원을 안보내게될까요?
    초등 교과과정도 더 어려워졌는데 그거 따라가려면
    한글도 더 빨리 떼야하고, 영어도 더 빨리 시작해야하고
    애기같은 애들에게 사교육을 더 들이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엄마들이 7살 유치원 안가고 초등입학한다고 유치원 안보내겠습니까?
    이제 4살부터 유치원 다닌다고 난리날겁니다.

    우리 애기들 너무 불쌍해요

    아마도 더 애낳지 말라고 하는 정책인듯합니다.

  • 7. 참..
    '09.11.26 1:55 PM (58.141.xxx.247)

    덧붙여...근본적으로 왜 애를 안낳는지 이해를 못하는듯해요
    집값은 감당할수없을 정도로 치솟고
    교육비, 생활비....모두 감당이 안되고
    모든 육아부담이 여자들에게 올인되어있는
    이런걸 해소해줘야하는데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정책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 8. 황당
    '09.11.26 4:22 PM (218.49.xxx.177)

    합니다.
    현실성없는 정책...이런걸 왜 내놓는건지....
    12월생 6살인 울 딸을 내년에 학교 보내라하면...전 안보냅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기가막힐 따름이네요.

  • 9. 어떻게
    '09.11.26 4:34 PM (180.80.xxx.34)

    생각을 해도 그렇게로만 생각을 했을까?
    아니, 만 3,4세가 어려우면 만5세아라도 의무교육 추진하면 더 현실성이 있고 아이들도 부담없고 유치원과 학부형들 입장에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왜 위의 장관들은 그런 생각들은 안해 보았는지, 입학 연령만 올려 놓으면 출산정책이 해결되냐구요!!!

  • 10.
    '09.11.26 4:47 PM (211.189.xxx.103)

    저는 현정부 정책에 거의 반대하고 특히 4대강은 완전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입학연령이 전부에게 해당하는게 아니라 선택사항이라면..
    전 찬성해요.
    제가 6살에 학교다니기 시작했거든요. 이모가 선생님이어서 어찌 저찌 따라가다 1년 다니고 7살에 정식으로 학교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럴니까 1학년만 2년 다녔죠..
    그러고 나서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신나게 학교 다녔고 다 커서는 1년 벌어서 남들보다 여유있게 어학연수 하고 취직해서도 나이가 어리니 좋은 점이 훨씬 많았죠.

    엄마의 사랑을 받을 나이다. 뭐 이런 댓글도 봤지만 학교다니면서도 사랑 많이 받았고.
    전 제 아이가 만약 원한다면 일찍 보내고 싶어요.

  • 11. ..
    '09.11.26 5:02 PM (121.131.xxx.51)

    윗님...그건 윗님만 일찍 간 경우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만약 모든 아이들이 일찍 들어간다면 남들보다 여유있게 어학연수하고 취직하는 장점은 없어지겠지요.
    휴................
    전 학부모로서...이번 정책을 듣고는
    이번 정부가 돈이 없어서 하다못해..영유아 지원비까지 줄이려고 하는구나...그런 생각밖에 안들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89 집을 어떻게 구입하게 되셨나요? 2 2009/11/26 479
503588 靑, 녹색성장 실천 내복 공동구매 12 ㅋㅋㅋ 2009/11/26 391
503587 왠지 최승희는 백산의 숨겨논 딸 같아요 12 아이리스 2009/11/26 2,873
503586 컴 동영상 문제 좀 도와주세요 3 나두 보구 .. 2009/11/26 159
503585 혹시 동작구 상도동에 유치원보내시는 맘님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 2 지푸라기 잡.. 2009/11/26 1,191
503584 아파트20층 정도 살고계신분 무섭지 않으신가요? 19 최상층가고픈.. 2009/11/26 2,038
503583 둘보단 셋이 좋다고 말하는 건가요?? 15 2009/11/26 974
503582 아직 결정을 못내렸어요 신차구입 2009/11/26 236
503581 해남사는 농부님 절임배추로 김장하신 분들.. 7 제니맘 2009/11/26 1,862
503580 아이 학교 담임선생님과 마주치면 어떻게 하세요? 9 ??? 2009/11/26 1,142
503579 혹 울산에 도배저렴하게 하는데좀 알려주세요 1 울산아지매 2009/11/26 265
503578 무도 뉴욕편 유재석 정준하 미국방송출현진짜 했네요 8 무ㅡ도 2009/11/26 1,844
503577 (무플민망)5살여아 창작 차일드보물상자 vs 트라움메르헨 어떤게좋을까요?? 4 궁금이 2009/11/26 466
503576 [플리즈]온라인상에 갈치 믿고 살만한곳 좀 알려주세요~ 2 갈치 2009/11/26 369
503575 오리털이불이 오래되서 겉통이 많이 낡았는데 1 오리털이불 2009/11/26 643
503574 분양 안돼 망해도 아파트 값은 절대 내릴수 없는거예요? 10 무슨원리가이.. 2009/11/26 1,374
503573 수원에 맛나는 해산물 뷔페 추천바래요..^^* 3 오늘은기분쪼.. 2009/11/26 1,115
503572 두바이 부도...삼성물산의 바벨탑은 어찌되는지... 29 바벨탑의 저.. 2009/11/26 4,516
503571 냉장고랑 김치냉장고 짝을 맞추고 싶은데.... 4 김치냉장고 2009/11/26 431
503570 스튜어디스들 시집 잘갑니까? 63 ^^ 2009/11/26 24,098
503569 기가막힌정보정보회사.. 1 어이없는절혼.. 2009/11/26 516
503568 초등학교 1년 빨리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11 파리지엔느 2009/11/26 786
503567 이와츄냄비 싸이즈~ 베고니아 2009/11/26 195
503566 화재보험에서 일반상해가 없어졌나요? 2 .. 2009/11/26 301
503565 초1여자아이를 2학년때 해법학습지 2 초1여자아이.. 2009/11/26 582
503564 일이 손에 안잡히고 죽을맛이네요. 2 .. 2009/11/26 578
503563 요즘 애들이라 그런가? 2 심난 2009/11/26 364
503562 펌)"'PD수첩'이 가장 미워한 것은 대한민국.. 1 요새뉴스는 2009/11/26 350
503561 별거 아닌거 잃어버리고 몇년 두고두고 마음아픈 적 있으세요? 11 웃음조각*^.. 2009/11/26 801
503560 KEITH상설매장이 가리봉 아울렛에 있나요? 7 KEITH 2009/11/26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