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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구입했는데요..

장터에서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9-11-26 11:06:49
그런데 제가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두고두고 드네요.

그분은 고추가루를 바로 빻아서 보낸 모양인데, 좀 눅눅한 고추가루였어요.

고추가루가 너무 거칠고 곱지가 않아서 처음엔 좀 이상타 했는데

두고 쓸수록 별로라 처음에 받자마자 통화를 했어야 했는데,벌써 한달정도 지났어요.

이제서야 고추가루를 볼때마다 속이 상해요. 저는 믿고 구입한다고 쪽지까지 보냈어요.

너무 성의없이 제게 보내신걸까요? 다른 농작물도 함께 판매하신분이었어요(과일)

속도 상하고 해서 글 올리네요~
IP : 59.9.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9.11.26 11:20 AM (211.54.xxx.241)

    잘 모르셔서 고민하는것 같은데요. 육안으로 곱지 않아보여도 김치 담그면 괜찮답니다. 시골에서 직접 고추 심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시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 2. ^^
    '09.11.26 11:26 AM (220.71.xxx.187)

    저는 친정엄마가 시장에서 사서 보내셨는데 색이 이게 뭐야 했는데 김치 담그니깐 색곱게 나오드라구요...

  • 3. ....
    '09.11.26 11:37 AM (121.178.xxx.164)

    고춧가루 입자의 곱고 거칠기는 지역에 따라 다른것 같았어요.
    제가 사는 곳은 김장김치용 고춧가루도 꽤 곱게 갈아 쓰는데,작년에 장터에서 가루로 구입한 가루는 많이 거칠더군요, 지역의 특성으로 이해되었어요.
    고춧가루가 거칠면 김치가 개운하다고 하네요.
    전 가까운 방앗간에 봉지째 가지고가서 조금 더 곱게 갈아다가 썼어요.

  • 4. 장터에서
    '09.11.26 11:38 AM (59.9.xxx.226)

    이번에 김장하면서 친정어머니가 구입하신 고추가루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
    거친 정도가 너무 심해서 더욱 그렇고요. 색깔도 너무 확연히 차이나고...
    제껀 약간 검붉다고할까...

  • 5. ....
    '09.11.26 11:51 AM (211.49.xxx.29)

    과일이랑 하는분이 어느분이셨을까요 ?
    저도 과일이랑 하는분께 구입했는데 어찌나 꼼꼼히 챙겨 보내셨는지김장담그니 때깔도
    그냥 고추가루때와 다르게 더 곱고 대만족인데 말입니다
    혹 고추가루가 축축하다싶으면 냉동에 필히 두고 두세요
    벌레나기쉬우니까요

  • 6. 방앗간
    '09.11.26 12:11 PM (116.45.xxx.49)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바짝 마른 고추는 날린다고 방앗간에서 살짝 물을 뿌린대요
    바로 빻아서 보낸거면 그럴수도 있어요
    입구 열어서 말리고 냉동실 보관하세요

  • 7. ..
    '09.11.26 12:18 PM (211.38.xxx.202)

    고춧가루는 두 종류로 알고 있습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거친 고춧가루
    고운 건 주로 장 담그거나 양념장 만들 때 거친 고춧가루와 같이 섞어 쓰고요
    보통은 거칠어 보이는 걸로 담급니다

    제대로 말리지 않고 빻으면 방앗간에서도 기계에 걸려 망가지기 때문에
    안 받아주는 걸로 알아요

    햇고춧가루는 받자마자 입구 열여 며칠 말려줘야합니다

    저도 마트에서 사서 쓸 땐 그냥 썼는데요
    장터에서 일년치 사서 쓰면서부터는 친정엄마가 알려주셨어요

    밭에서 바로 올라온 것들은 일단 봉투 열어 며칠 통풍 시키기!!

    그리고 씨째 갈아 보내주는 게 보기는 그래도 맛은 더 칼칼하면서 시원하고 좋답니다
    색깔은 아마 더 진할 거예요

    음.. 무채나 깍두기에 먼저 고춧가루로 물을 들여보세요
    빨갛게 나올거예요

    글구 보관은 냉장이 더 맛있어요
    제대로 말린 것만 실외보관이 가능하구요
    이것도 날이 더워지만 바로 냉장들어가야하구요

  • 8. 원글님..
    '09.11.26 8:24 PM (112.167.xxx.181)

    고춧가루는 절대 색을 봐서는 몰라요.
    무채나 콩나물을 무쳐보세요.
    저는 제가 직접 키우고 말려서 해먹는데 제 고춧가루는 시커매요, 다른것에 비해서요..
    근데 음식을 하면 정말 색도 이쁘고 조금만 넣어도 맵고 개운한 맛이 돌아요.

    그리고 방앗간에서 많은 양을 빻으면 기계가 열을 받아서 좀 거칠게 빻아져요..
    그럼 집에 가져가서 식혀서 손으로 좀 비벼 놓으면 먹기 좋은 상태로 되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방앗간마다 빻아주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어쨋든
    먼저 시식을 해보시고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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