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사들이 능력이 잇어서 같은 내용을 잘 가르친다는것인가요 더 어려운 내용을 가르친다는것인가요
고3될 아이를 강남쪽 학원으로 방학때 보내라는 주문을 받았어요.
같은 이름의 학원이 서울 사방에 다 있더군요.
그렇다면 가장 가까운 지역 학원으로 보내면 되겠다햇더니 굳이 강남에 잇는 지점으로 보내래요.
제 생각엔 같은 커리큐럼이지 싶은데요.
대체적으로 강남학원이 좋은 이유가 좋은 강사들이 더 유익하게 수업을 끌어나가나요?
1. ...
'09.11.26 11:27 AM (118.44.xxx.188)일단 강남학원에 인기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는 가정하에(대부분 인기 강사는 강남에서
가르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유명 강사들은 많이 다릅니다...아무리 똑같은 교재에 똑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싶게 가르칩니다...인강으로 한 번 들어보세요...
왜 유명 강사를 찾는지 알게 될 겁니다....하지만 아무리 유명 강사라도 아이가 열심히
할 생각이 없다면 별 소용이 없기는 하겠죠...2. .
'09.11.26 11:33 AM (218.232.xxx.110)학교 다닐때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이 얼마나 알고있냐 하고 얼마나 잘 가르칠 수 있냐는 정비례 안하잖아요. 같은 과목인데 선생님에 따라 가르치는 스타일 다르고요 강남학원에서 오래 버틴 강사분은 강남아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강의하시는 거죠. 제가 강남 사립여고 출신인데 전 진짜 학교수업만 들었고(오래된 사립이나 한두명 폭탄을 제외하면 선생님들 실력이 좋으셨어요.) 고액수학과외만 석달정도 따로 들었어요. 서울대간 친구는 노량진학원이랑 대치동학원 과외 그애 어머님이 교문앞에 차대놓고 픽업하셨었죠. 수능치고 나서도 전 그냥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했는데 그애는 따로 컨설턴트(강남의 모 대형학원 상담실장)한테 상담했구요. 그때 서울대 갈 점수는 맞는데 좋은학과는 만류하던 성적이 나왔는데 컨설팅 받고 소신지원해서 경영학과 붙었어요.
3. 강사
'09.11.26 11:34 AM (93.96.xxx.103)윗님 말씀대로 같은내용이라도 유명 강사들은 다르긴 정말 달라요..
괜히 지방에서 주말에 올라갈까요...4. ,,,,
'09.11.26 1:47 PM (211.187.xxx.71)저희 아이 요즘 자주 하는 말이
기술가정 수업은 한번들으면 다시는 안 잊어버리게 가르쳐준대요.
그러면서 수업시간에 들은 기술교과 내용을 집에와서 줄줄 읊어요.
한번 듣고 다 기억하는 네가 이상한 것 아니냐고 웃어넘길 때가 많지만,
교수법이 남다른 사람이 있긴 하잖아요.
자신이 많이 아는 것과는 별개로 동기부여 잘 해주고 전달력 좋은 사람요.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그에 맞는 재능이 있어야되는데 교수법 제로인 교사들도 너무 많아요.
인격과 교수법이 후진 교사들은...함량미달로 제재조취를 취할 수 있는
구조였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