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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보신분들 어땠나요? (보신분들만 클릭!)
너무 좋았다.
라는 느낌 보다는
개연성도 떨어지고,
극중 인물에 대해 감정이입이 되는 사람이
없었어요. ㅠㅠ
손예진이 같은 경우에도
영화 끝나고 나서
그래 그럴만 하겠다.
내지는 어느 정도의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나중에 고수 이용만 한 나쁜 ㄴ ㅕ ㄴ 이라는 생각만 들고.
한석규도 물론 아들을 잃었지만
그 사건에 그렇게 빠져들만한 납득시킬 만큼의 개연성은 없었던거 같구요.
아들이 죽기 전에 굳이 그렇게 위험한 곳에 아들을 데리고 가서
밝혀낼 만큼의 뭔가가 조금 부족해보였어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랬나요?
그리고 전 손예진을 보면서 연기 잘한다는 느낌이 안들고
갈수록 요부 이미지가 (??) 더더욱 강해진다는 느낌이랄까?
팜므파탈 과는 또다른.. 하여간..
심은하의 텔미 썸씽이 떠오르면서
심은하가 했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보신분들 어떠셨나요?
1. 세우실
'09.11.26 9:44 AM (125.131.xxx.175)일본 원작소설 > 일본 드라마 > 우리 영화 전 이랬습니다.
2. ㅇㅇ
'09.11.26 10:09 AM (210.103.xxx.39)가슴 아픈 영화... 올드보이처럼.
그런 집중력으로 오랜 세월을 사는 인물들이 참 신기하고 부럽기도 했어요
한석규, 차화연, 고수.. 다른 연기자들 대부분 캐스팅이 잘된 것 같아요.3. 나 이거
'09.11.26 10:25 AM (219.254.xxx.205)보고 싶은데 재미 없나요?
전 이 내용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어요4. 저는
'09.11.26 10:28 AM (211.224.xxx.155)이거보고 나서 고수가 너무 좋아졌어요.
이영화에서 고수머리스타일이 참 잘 어울려요
흠뻑 빠져서 봤는데..
티비 드라마에 나오나봐요
제작발표회인가..얼핏봤는데..거기선 머리를 다 넘기고 나오데요
별로 -_-;;;;5. 내용
'09.11.26 10:40 AM (59.31.xxx.177)하나도 모르고 영화 봤는데요.. 볼 때는 줄거리 읽느라 자세히 음미를 못했는데..
책 내용 얘기 들으니 확실히 2시간 넘는 시간이지만 모든 걸 넣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남편도 마지막에 죽써서 개줬다라는;; 그런 인상만 크게 부각되고 그 안의 왜?' 라는 내용은
거의 없었어요. 마지막 반전이라고 들려주는 부분외에는..6. 책
'09.11.26 10:58 AM (110.35.xxx.49)책을 읽으셔야되요.
전 책 읽으면서도 뒤로 갈수록 그렇게 욕심내는 여자애가 이해가 안갔었는데
남편은 그럴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해가 가는 악녀다...뭐 이렇게 이해해주더라구요.
차화연이 자기입으로 다 까발린것도 너무 긴장감 떨어지고..
책을 읽어 내용을 알고 영화보니
그냥저냥...영화가 아주잘된것도 아주 엉망도 아니라고 느꼈어요.7. 재미
'09.11.26 11:12 AM (116.33.xxx.65)저만 재미있었나.. 2시간이 별루 지루하지 않았어요
8. 깜놀
'09.11.26 1:30 PM (122.34.xxx.175)원글님~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ㅎㅎ
제가 이 영화보고 한 얘기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똑같이 쓰셔서요.
저도 보는 내내 심은하 생각했었구요.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 한석규지요.
쓰러진 고수 앞에서 아주 신파를 하더군요.
참 좋아하는 배운데, 감독이 아주 원망스러웠어요.
겉멋만 잔뜩 들어간, 내실이 상당히 부족한 영화였습니다.
한마디로 스릴러로 시작해서 신파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