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지락이 상한 걸까요?
냉동실에 넣으려고 봉지를 잘랐는데 !!!
조개 입은 다 벌어져 있고 냄새가 너무나 고약해요
대충 씻어서 냉동실 일단 집어넣었는데
잠깐 맡은 냄새땜에 토할거 같아요 ㅠㅠ
원래 이렇게 비린내가 나는 건지,,,냉장고에 오래 둬서 상한건가요?
1. 올리브~♥
'09.11.25 5:18 PM (121.160.xxx.114)상한겁니다 버리세요...
2. 파란밤
'09.11.25 5:20 PM (61.255.xxx.48)네 다시 꺼내서 바로 버렸어요,,,먹는거 버려 본 적이 없는데 아깝네요 ;;;
3. 네
'09.11.25 5:20 PM (125.131.xxx.1)악 그냄새 ㅠㅠ
저도 잠깐 그 바지락에 손을 스쳤을 뿐인데 손에서도 계속 고약한 냄새 없어지지 않고
하수구며 쓰레기통에도 온갖.. 한동안 없어지지 않아 정말 괴로웠던 적이 있었죠. ㅠㅠ
상한거에요... ㅠㅠ 꼭 버리셔요 ..4. 이승에서의추억
'09.11.25 5:22 PM (180.68.xxx.3)네, 저도 며칠 두었더니, 냄새가 너무 심해서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유통기한 보니까 이틀 정도?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5. 파란밤
'09.11.25 5:24 PM (61.255.xxx.48)바지락을 처음 사봤어요 미역국에 넣을게 없어서 샀는데 사고 나니 안먹고 싶어져서요;;
윗님 말이면 사서 이틀 안에 다 먹어버려야 하나요???...한 봉지 사도 혼자 먹기엔 너무 많아요 ㅠ6. 음
'09.11.25 5:31 PM (218.102.xxx.126)조개류가 얼마나 잘 상하는데요...상하면 위험하기도 하구요.
다음부터는 해감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두시거나 조리하세요.
마트에서 파는 거 보면 유통기한(?)인지가 다 당일로 되어있어요.7. 이승에서의추억
'09.11.25 5:35 PM (180.68.xxx.3)저도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아서,(다른 음식도 그렇지만.ㅎㅎ)
그 다음부터는 곧바로 소금물에 몇시간 담궜다가 물은 버리고 냉동실에 넣어뒀어요.ㅎㅎ8. 제가
'09.11.25 5:36 PM (61.255.xxx.48)저기,,,,,,해감이 뭔가요? 글쓰기 전에 검색해봤는데 다들 해감하라고 하던데 소금물에 담궈놓는거요?
9. 이안
'09.11.25 5:37 PM (147.47.xxx.124)저는 낙지 버려봤어요.. 얼마나 눈물나던지요;
10. 음
'09.11.25 5:42 PM (218.102.xxx.126)해감은요...물에 소금을 짭짤하게 타서 조개를 담가두는 거에요.
그러면 조개가 몸속에 갖고 있던 모래같은 걸 토해내거든요.
해감을 하지 않으면 조개류 먹을 때 모래 씹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해감해서 바닥에 가라앉은 걸 보면 안할 수가 없어요 ^^;
소금물에 담가둘 때는 조개를 바로 넣지 마시고 뜰채같은 거 안에 넣어서 물에 담구세요.
그래야 조개가 토해낸 게 바닥에 깔리고 그걸 조개가 다시 먹질 않거든요.
그리고 해감할 땐 어둡게 해줘야 잘 되구요 조개들이 물을 물총처럼 쏘아대기 때문에
위에 행주 같은 걸 하나 덮어두시는 게 좋아요. 안그럼 물바다 되는 수가 있거든요 ^^11. 윗님
'09.11.25 5:56 PM (61.255.xxx.48)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가정시간에 배운거 같아요 ㅎㅎ 근데 아마 이젠 바지락 다시는 안살거 같아요 ;; 번거롭네요 저렇게 해감해뒀는데 또 안먹고싶어지면 어떡해요 그나저나 냄새 정말 고약하네요 깜놀했어요 ㅎㅎ 주부님들께 하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