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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7세 입학 찬성이에요..

ㅎㅎㅎㅎ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09-11-25 16:12:14
요즘 7세는 정말 덩치도 크고 예전 10살보다도 똑똑하잖아요.
괜히 유치원다니면서 유치원에 돈벌어 주고있는것 같아요.
뭐 학교가면 못된선생만나고 고생할수도 있다지만
1년일찍만난다고 다를게 뭐있나요.
대신 19에 졸업해서 대학도 일찍가니 쌤쌤이라고 봅니다..
사교육 늘어나는것도 요즘 보통 4세부터 유치원에 보내는 추세고 더 어린애는
사교육 시키는데도 무리가 있잖아요.
IP : 211.178.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11.25 4:18 PM (221.155.xxx.32)

    요즘 초등고학년만 되도 배우는 내용이 꽤 어렵더군요.
    우리때랑은 많이 다르죠. 학과공부에 영어까지 따로배워야 하니
    공부하는 양이 적지 않은데.. 너무 어린나이에 들어가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 2. 참으로
    '09.11.25 4:22 PM (121.162.xxx.111)

    단순하시네요.
    유치원과 1학년은 엄청 달라요.
    훈육이 얼마나 심해지는데....
    아마 학교 안간다고 이집저집 난리날 겝니다.

    덩치가 더 커졌다고
    애들이 그만큼 성숙한 건 아니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부모들 눈치를 보지만
    학교는 부모가 선생님 눈치를 보지요.

  • 3. 반대
    '09.11.25 4:23 PM (211.110.xxx.233)

    애들 고통만 일찌감치 가중되는거지요.
    초등부터 대입이 시작되는 마당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4. 원글님은
    '09.11.25 4:45 PM (116.120.xxx.51)

    학부모가 아니신듯..
    저희애가 1,2월생이라면 절대 안 보냅니다.
    어짜피 대학졸업해도 대다수가 백수인데 일찍가서 뭐하려구요.
    초1엄마인데요
    우리반 선생님께서 제일 힘들어하는 애가
    7살이예요.
    말썽+공부꼴등 것두 여자애들은 대체로 잘 따라 오는편인데 여자애랍니다.
    제가 봐서는 애들 골탕먹이는거 보면 머리는 나쁘지 않아요.
    근데 기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자세가 덜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뭐든 자기 맘대로..(게다가 엄마까지 방관)
    다들 욕해요.
    왜 저엄마는 애를 준비없이 일찍 보냈냐고..

    글고 개월수 느린건 얼쩔수없어요.
    학교에서 잘하는애들 다 3,4월생입니다.(올해부터 입학개월수가 달라졌으므로)
    저같음 일찍가서 중간에 끼기 힘드것보단
    한해 늦게 보내더라도 준비 잘시켜
    1등되게 하겠습니다. 1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또래 애들은 자신감이 중요하니까요..

  • 5. 윗댓글쓴이
    '09.11.25 4:46 PM (116.120.xxx.51)

    그리고 1학년 공부 쉬운줄 아시나본데 보내보세요.
    제주변 엄마들 다 지쳤답니다.
    교과개편으로 얼마나 어려워졌는데..

  • 6. 솔이아빠
    '09.11.25 4:48 PM (121.162.xxx.111)

    "초등학교는 4교시만 되면 끝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에게 더욱 부담이 된다"는 주장

    이제 학원으로 전전하는 연령대를 1살 더 낮추는 구만....
    불쌍한 우리애들...
    이것도 학원측의 로비????

    정말 생각없는, 아니 골빈 놈들(주어 어디있나?)....

  • 7.
    '09.11.25 4:57 PM (116.37.xxx.159)

    그럼 7살 아이들 30명정도를 담임 선생님 혼자 케어할수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예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 엄마도 학교에 입학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1년 앞당겨지면 엄마는 학교에 입주해야할듯..ㅠ.ㅠ
    학교 입학을 앞당길것이 아니라 보육시설을 늘리고,금액을 낮추고,
    사교육도 잡아야하는것이 아닌지...
    엄한곳에 세금을 써야하니까 정작 중요한 일은 제껴지고
    있다는 생각뿐이네요.

  • 8. 과정이
    '09.11.25 5:12 PM (219.250.xxx.124)

    쉬운게 문제가 아니죠.
    아이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아이는 아이잖아요.
    그런데 그 험난한 학교교육체계로 1년 빨리 보내는게 뭐가 잘된건지 모르겠네요.

    유치원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은 목소리 톤부터가 틀린데..
    8세도 상반기생..하반기생이 너무 틀리다고 선생님들도 말씀하시는데..
    7살 학교에 보내면 어떨지 상상이 안되시나요.

    전 이런 발상을 해낸 사람의 면상이 보고싶답니다.
    책상앞에만 앉아서 국민들 괴롭힐 생각만 하는것 같아요.

  • 9. 푸른넝쿨
    '09.11.25 5:27 PM (119.71.xxx.60)

    저도 반대에요.
    1학년 수업끝나면 늦어도 1시인데 그럼 나머지 시간은?
    교과서 바뀐지 얼마안되는데 또 다시 바꿔야하는건 아닌지?
    어찌보면 학제 전체가 바뀌는건데 저리 생각없이 말해도 되는건지?

    어찌 내놓는 안들마다 저러는지...

  • 10. 개정된 교과서
    '09.11.25 5:33 PM (211.227.xxx.54)

    아주아주 똑똑한 몇몇애 빼고 일반적 애들 수준으론 지금 교과서 7세애들 이해 못해요.
    엄마들 뒷목 잡기전에 선생님들이 먼저 쓰러질 듯.......

    참....저런 것들을 믿고 대한민국에 살아야 하다니 ...... 뚫린 저 구멍을 쳐막고 싶은 심정.
    누구머리에서 나온건지....

  • 11. 제아들
    '09.11.25 5:44 PM (180.67.xxx.110)

    이 2003년 1월생이라 작년에 보낼수 있었던 학교 고민하다 안보냈는데 ... 선생님은 어머니 그냥 보내실껄 그랬어요...하더군요;;;;
    반면에 울 시누이들(다들 초등 교감과 평교사) 은 다음해에 보내라고...
    여럿의 의견종합하여 그냥 내년으로 미루었는데...모르겠어요. 뭐 지갈길 알아서 가겠지요 뭐..ㅎㅎㅎ
    전 참고로 1월생인데 빨리 들어 갔거든요. 그래서 더 좋았는데... 남자 아이랑 여자아이가 차이가 있는지... 울 아들 유치원에도 빠른 생일 2003년 생들이 더 똑똑한건 맞아요. 한살의 차이가 엄청 나다는걸 느꼈어요. 독서량의 차이도 대단하구요...

  • 12. 울딸아이
    '09.11.25 6:44 PM (115.140.xxx.212)

    2003년1월생이에요
    그런데 전 올해 학교 보냈어요.덩치도 크고 이해력도 빠르고 해서 주위에서 일찍보내도 될것같다고 해서 보냈는대 전 만족하고 있어요
    아이도 학교생활 별 뒤처짐없이 잘 하고 있어요 아이마다 다르니까요
    7세에 전부다 보냈다는것은 저두 반대에요

  • 13.
    '09.11.25 6:54 PM (119.196.xxx.66)

    한 두달 10시에 갔다가 12시에 돌아오고 매일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급식하러 불려다녀 청소하러 불려다녀.. 매일 숙제 준비, 준비물 준비..그렇게 해 봐야 유치원비가 달리 비싼게 아니었구나 싶으실 겁니다. 미성숙한 1,2학년도 길다 싶었는데 1년 더 연장된다면 많이들 힘드시겠네요.
    들어가서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 3학년은 돼야 조금..아주 조금 손 놓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는 더 죽어나지요.

  • 14. .
    '09.11.25 8:39 PM (59.24.xxx.55)

    일년 일찍 실업자 양산합니다.국가 생산력에는 하등 도움이 안 될듯..

  • 15. ...
    '09.11.25 11:47 PM (210.221.xxx.35)

    미쳤군요.... 애들 잡을 일 있어요???
    7살에 남자아이 10월생인데요 유치원에 간신히 보내고 있어요
    정신차리세요

  • 16. 초이
    '09.11.25 11:56 PM (125.184.xxx.183)

    요즘 1학년 교과서 어려워요. 애들이 똑똑해진만큼 가르치는 교과수준도 높아졌습니다.
    단지 사교육비 줄이려고 조기입학이라니요.
    학교 들어가면 사교육 안시킨답니까.
    원글님이 아이 안키워보신 분임에 한표.

  • 17. 아나키
    '09.11.26 11:19 AM (116.39.xxx.3)

    취학전과 취학후의 일년을 어찌 비교 하시나요?

    고맘때 일년이 얼마나 다른데요

  • 18. ........
    '09.11.26 12:26 PM (59.4.xxx.46)

    반대에요.애들이 덩치는 크지만 이해력이 확실히 틀려요.
    그리고 울딸아이가 1학년인데 1학년 공부 어렵습니다. 저 국민학교시절 1학년과는 비교가 안돼요.학교가도 사교육 시키는것 똑같구요.
    원글님처럼 쉽게 생각하시는분이 만5세 입학시키겠다고 발표한것같은데요.

  • 19. 소신을갖자
    '09.11.26 4:30 PM (211.115.xxx.131)

    비슷한 글에도 적었지만,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오랜 시간 아동 학자들의 연구와 아동의 발달 심리 연구가 선행된 바탕 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거의 전 세계적으로 합의된 부분이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은 다릅니다. 교사들도 전혀 다른 교육과정을 거쳐 양성되지요.
    높은 자리에 있는 한 개인의 단순한 사고로 진행시킬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유치원 교육을 무상화 하거나 복지 선진국처럼 더 어린 아이들도
    나라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양육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20. mint_lili
    '09.11.28 5:18 PM (218.147.xxx.2)

    현재 유아교육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참 이런글 보면 답답한 맘밖에 안듭니다.

    초등학교 교사들 공부잘해야 될수있죠. 하지만 유치원교사들은 4년동안 (전문대도있지만)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들 입니다.

    아무리 초등학교 교사가 똑똑하고 인식이 높고 혹 실제 실력있다 할지라도 유아를 이해하고 다스리는데 있어서는 유치원 교사보다 못합니다.

    유아를 전공자도 아닌 초등 교사가 맡는다는 것 자체가 일단 말이 안되고 우리아이들이
    비전공자들에게 맡겨지는 것 자체도 싫습니다. 과연 그들이 유아들을 이해하고 수준과 발달단계에 맞는 제대로 된 계획안 하나 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조기입학으로 유아들 마저 초등교사들이 맡으면 4년동안 유아들을 위해 유아교육 전공한 교사들은 뭐가 됩니까???

    직설적으로. MB도 참 개념없지만 님도 .. 할말없게 만드시네요


    ----------- 괜히 유치원 다니면서 유치원에 돈 벌어 주고 있다 말씀 하셨는데요..
    아이들은 지금은 당장 보이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쌓은 좋은 경험들이 이후 성인이 되었을때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수준에 안맞는 학습과 실력안되는 교사 밑에서 스트레스 받은 유아는
    지적,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발달 등 모든 발달 부분에서 다른 평균또래들 보다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는 현재까지 무수히 많은데...
    아무리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아이에게 스트레스는 받지않게 해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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