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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들 챙기고 계세요?

부모님 생신에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9-11-24 15:11:43
친정,시집이 같은 지방이고
우리는 수도권에 있어요.

시아버지 생신은 다들 모이는지라 꼬박꼬박 내려가고 있구요.
(실은 이것도 한 3-4년전 부터에요.)
시집 식구들은 모두 같은 지방에 사는지라 항상 우리가 가요~
한번도 시아버지 생신상 차린적이 없어요.
윗동서 둘이서 번갈아 차리고 있어요.

친정부모님 생신에는 아직 한번도 간적이 없구요.
친정 형제들이 결혼하고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같이 모여서 부모님 생신 차려드린적이 없어요.
그리고 친정 형제들은 모두 수도권에 있어서~
생신때 올라오시라고 하면 신경쓰지 말라고 아직 젊으니 그냥 부모님끼리 주위분들과 같이 생신 챙기겠다고 그러시거든요.
친부모님 생신도 한번도 생신상 차려드린 적이 없네요.

문득 우리 부모님 생신상도 한번 못차려드리니 죄송한 맘이 드네요.
그렇다고 우리집이 아닌 친정집에 가서 음식 준비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워보이고요.
저는 직장다녀서 친정에 도착하더라도 토요일 밤일텐데~~ 가서 음식 장만은 어렵네요.

친정, 시집 멀고 직장 다니시는 분들.
생신 어떻게 챙기고 계세요?
IP : 122.203.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09.11.24 3:15 PM (220.126.xxx.161)

    친정 부모님을 주말에 초대하세요^^
    그래요 요즘 남자들은 친정 부모님 생신도 챙기고 그러던데
    님 속상하시겠어요
    주말에 초대하세요^^무조건 초대!!!

    원글님 부모님이 민폐라고 생각하셔서 자주 안오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 멀어집니다.

  • 2. 원글
    '09.11.24 3:25 PM (122.203.xxx.2)

    네~ 초대해서 오시면 좋겠는데
    아마도 그건 어려울 거 같애요.
    멀어서 하룻밤은 주무시고 가야하시는데 하루 자고 내려가자고 굳이 오실 것 같지가 않아요.
    부모님 생신인데 멀리 오시라고 하는 것도 왠지 도리가 아닌것 같고~~

    내부모님께 생신상 한번 차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드네요.
    결혼 11년차 되니까 철드는 걸까요?

    우리 부모님이야 아직 그런 말씀 안하세요.
    딸인 저뿐만 아니라 며느리 둘다 생신상 한번 차려드린적 없지만 그게 여러가지 여건상 그렇다는 거 아시니까요~~
    오빠랑 동생네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이들도 아직 많이 어려서~~

    근데요.
    솔직히 옹졸한 내맘을 말씀드리자면 남편이 언젠가 항상 두형수가 아버지 생신상 차리는데 너는 며느리가 되가지고 한번이라도 생신상 차린적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들으니 낳아준 우리 부모 생신상도 한번 차려본 적이 없는데 시아버지 생신상 운운하니 듣기 싫더라구요.
    생신상을 차리더라도 내부모부터 먼저 차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요~~

    저 속좁죠?
    자기(남편)도 우리 부모님 생신이라고 뭐 챙긴적도 없으면서 무슨 생신상 운운인지~
    자기랑 비교하지 말고 두형수랑 비교하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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