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콕 자유 여행,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네요!

4인 가족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09-11-23 21:16:41
어느새 40대 후반이예요. 남편은 내년에 쉰이네요.
큰 애 내년에 고3이구요.. 젊어서도 지금도 참 열심히 살았네요. 지금도 생활에 여유는 그닥 없지만 생활에 실패가 적었음에 감사하려 해요.
82알고 부터 제게 몇 년에 한번씩 선물 주자 싶어 '해외여행'한번씩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아이들과 하는 가족 해외 여행은 이번이 아마 마지막 아닐까 싶어요. 대학가면 지들끼리 놀거니까요.
태국 가고픈데, 사실 패키지가 훨씬 싸게 먹혀요. 자유 여행도 3박에 1인70만원은 드네요.

전에 파타야 별로라고 하셔서(게이들도 많다고)자유여행 계획하는데 사실 패키지 아니면 식구들끼리 정말 빡세게 과연 여행할 수 있을까 싶구요.
리턴 차지, 호주랑 뉴질랜드는 가능했었는데 태국은 정말 안될까요?
돈만 있다면 태국 아니라 다른 곳도 가고프지만 4인이 떠나려면 그 돈도 만만찮네요.

'태사랑' 가보시란 말씀 마시고,
가족이 서로 의상하지 않고 즐겁게 일주일쯤 태국에서 5-6일 머물다 올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멋진 팁 좀 주세요.
IP : 117.111.xxx.2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자유여행이
    '09.11.23 9:20 PM (121.181.xxx.78)

    더 돈이 나가요 ㅎㅎ

    근데 저렴하게 하지만 알차게 갈려면
    아무래도 태사랑 한 몇주 상주해야해요

    다들 자신의 스탈일이 있다보니

  • 2. 근데..
    '09.11.23 9:25 PM (118.33.xxx.17)

    어차피 어떤 여행 스탈을 좋아하시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땜시...
    일단 그거라도 알려주시면 좋을테넫....

  • 3. 8282
    '09.11.23 9:37 PM (211.223.xxx.205)

    태국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면서 태사랑 가보란 말씀은 일단 하지 마시라 하셨으니....
    자유여행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지, 아니면 태사랑 정보가 좀 핀트에 안맞는건지 가늠이 안되긴하는데요.
    일단 자유여행이 패키지 보다 금액적으로 더 저렴할 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자유가 패키지 보다 저렴할때는 학생들이 도미토리에서 자고 버스 타고 다니고 막 한푼이라도 흥정해서 요금 낮추는 노력하고 음식도 노점에서 막 먹고 그럴때나 해당되구요
    대부분의 가족여행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 더 든답니다.
    일단 이동에서도 신경이 쓰이지요.
    일일이 택시타고 행선지 말하고 또 돌아가지 않을까 싶고요
    방콕에서나 미터 택시있지 그 외지방에는 흥정해서 타야되는데 이게 정만 만만치 않습니다.
    저렴하게 하실려면, 방콕, 깐짜나부리, 아유타야 이렇게 방콕 중심으로 역사 유적지 보는 루트로 해보세요. 아무래도 푸켓은 비싸거든요.
    이 세 지역이라면 비싸지 않은 여행자 숙소도 많구요, 아이들이 있으니 교육적인 효과도 좋겠구요.
    팟타야는 정말 하나의 커다란 집창촌입니다. 물론 쑈는 많아서 볼거리도 있고 근처 산호섬에 가면 꽤 괜찮은 해변도 있는데...아무래도 서양남+태국녀, 서양 늙은남+태국 젊은남 커플이 쏘다녀서 자녀 데리고 가기에는 좀 그래요.
    그리고 지금 시즌이 태국 여행 성수기에요. 방값이 아주 많이 오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단 돈에 대한 스트레스는 좀 융통성 있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바다가 보고 싶으시다면, 방콕 + 꼬 싸멧 이나 방콕 + 꼬 창 이렇게 다녀오셔도 좋은데요.
    일단 동선과 이동시간에 대한 이해가 있으셔야 되니까.....여행 가이드북을 사서 한번 보세요.
    5-6일 정도면 그다지 긴 시간이 아니니까, 일단 동선과 이동시간에 대한 이해가 있으셔야 될거 같네요.

  • 4. 원글
    '09.11.23 9:38 PM (117.111.xxx.254)

    몇 나라 가보진 않았지만 기동성 면에서는 패키지가 강제로라도 움직이기 좋아서 패키지 했었어요. 뉴질랜드는 현지에서 움직였구요.
    사실 겨울 방학하고 12월 30일부터 연휴껴서 가려고 하니 더 비싼 걸까요?
    전에 여기 회원님이 알려주신 '투어캐빈'에 긴급모객을 기다려는 보는데...

    아, 진짜 몇 년만에 한번씩 아끼고 쪼개서 하는 저희로서는 굉장히 호사스런 삶의 이벤트인데
    자유여행은 제가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자료도 많이 뽑아야 해서,...
    정말 가이드에게 돈 좀 찔러주고, 저녁 시간은 자유롭게 쓸 수 있을까요?
    언어는 되는데...
    리턴 차지로 이틀만 태국에 머물면서 쇼핑도 하고(82에서 줏어들은 품목, 와코루 ), 맛있는 음식도 먹고싶은데...

    자유여행은 호텔비와 비행기값만 1인80만원은 들겠더라구요.
    저희 어떻게해요?

  • 5. 패키지
    '09.11.23 9:47 PM (114.204.xxx.3)

    패키지가 보이기엔 싸보여도 싼게 아니에요
    태국처럼 휴양지 쪽은 옵션이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쇼핑센터 여러군데 들르고 4인이면 하루에 나가는 가이드팁도 무시못하지요

  • 6. 그일정
    '09.11.23 9:47 PM (112.151.xxx.74)

    제가 태국은 6번정도 다녀온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6일가나, 9일가나, 비용에 별차이가 없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패키지는 가본적 없구요. (누가 일어나라 마라 듣는것 딱 질색임)
    비행기값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니깐, 비용을 줄이려면 가까운데를 가시거나,
    좀 인기없는 날짜에 가셔야해요.

    호텔도 어떤데냐에 따라서 비용이 좀 들텐데...
    어디 호텔을 고르신건가요?

    제가 님이면 그돈 아꼈다가,아이는 몇십만원 더 보태서 수능끝나고 몇주 여행보내주겠어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요? 가족여행을 꼭 왜 가야하는지;;
    사실 아이가 혼자가면 100만원이면 몇주 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다가 올꺼에요.

  • 7. ..
    '09.11.23 10:02 PM (222.108.xxx.48)

    저희 어떻게 하냐셔서 재밌어서 댓글달아요.ㅋㅋ
    이틀 머무시면 너무 짧은 거 같아요. 전 주말시장 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주말껴서 가거든요. 천가방이나 실크류..너무 넓고 야외라 그게 좀 힘들긴 한데 전 거기서 별 거 다 사와요. 옷이나 그릇..등등요. 그리고 자유여행이 비싸긴 하지만 아낄려면 1박에 만원도 안하는 곳도 카오산 쪽에 많아요. 가족분들 어떤진 모르겠지만 의 상할 우려가..힘들면 좀 그렇잖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잘 찾아보세요. 서점가서 책도 보시구요. 김호진부부가 쓴 책 보니까 나름 유명한 곳만 뽑아놨던데 한번 보시고(사는 건 비추) 그리고 헬로우 방콕 같은 책 하나 사서 공부 좀 하셔서 다니시면 될 거 같아요. 쇼핑몰도 명품 위주라든가..애들 취향이라든가..특색이 있어서 미리 어디어디 들러야지 계획 안 짜두시면 안되구요. 식당도 맛있는 데가 너무 많아서 정해두시는 게 좋아요. 길거리 파는 국수 사먹고 그런 재미도 있지만..
    시간이랑 자료도 좀 찾구 그러세요~정말 몇년만에 한번 가는 건데 대충 가이드만 따라다니면 기억에도 별로 안 남구요..전 준비하면서부터 넘 좋을 거 같은데~
    지하철이 넘 잘 되어 있어서 사원같은 데도 가이드 필요없어요. 책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자유여행이 첨이라 준비가 막막하신가 본데 계속 찾아보고 그럼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8. 원글님
    '09.11.23 10:04 PM (121.181.xxx.78)

    처음에 댓글 적은 댓글인데
    아무래도 저 댓글 생뚱맞게 적고 나가기가 맘에 걸리네요
    제가 태국 모임장도 하고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번은 태국을 나갔기에
    도움이 되는 한도내로 한번 적어줄테니
    총 경비와 그리고 어느정도의 호텔급까지 내려갈수 있는지
    혹 깔끔한 준 모텔같은 게스트 하우스도 가능한지와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 하는거 몇가지
    알려주세요 그라마 적당히 ㅎ한번 적어올려볼께요

    제 조언을 바탕으로 좀더 자세히 찾아보시면 어느 정도 윤곽 잘힐듯하네요
    가족이 다 같이 해외여행이라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죠
    저도 부모님과 함깨했던 해외여행이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제 아이도 그렇게 데리고 다니거던요

  • 9. ...
    '09.11.23 10:17 PM (222.112.xxx.94)

    가족 여행 가는게 이상한가요??
    혼자 가는것도 좋지만 가족이 함께 하는것도 의미 있지 않나요...?
    전 부모님이 나이가 많이 드셔서 멀리 가는거 버거워 하시는걸 보면
    좀 더 젊으실때 함께 많이 다닐껄 하는 생각 들던데요.

    암튼,
    제가 얼마전에 방콕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자유나 패키지나 에어텔이나 드는 돈은 비슷한데 여행 스타일이 어떠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원글님이 여기저기 쇼핑도 하고 싶고, 맛난데도 찾아 다니고 싶으시면
    자유여행이 낫죠. 패키지 중간에 개인 행동 하는거 가능하다고 해도
    가이드나 다른 그룹 사람이나 좋아하지 않을테구요
    밤에 나가는거야 별 상관 없겠지만 저렴한 패키지에 있는 숙소들은 대부분 번화가에서 멀어요.
    빽빽한 하루 스케쥴 다 끝내고 나갔다 들어오시기에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리턴 차지가 되는지는 여행사에 물어보는게 제일 빠를테고
    자유 여행 하실 경우에 그나마 줄일 수 있는게 숙소인데 꼭 깔끔한 호텔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저렴한곳 찾으 실 수 있을 거에요.
    태국은 지금이 성수기라 미리 미리 부지런히 찾아보셔야 할듯해요. 그리고 연말은 휴가철 뺨치게
    관광객 많은 시기라 땡처리, 긴급 모객 기다리시다 표가 동나버리실 수도 ;;;
    그리고 공부는 정말 많이 해가셔야 더 알차게 보내고 오실 수 있어요.


    제가 얼마전에 태국 다녀와서 이것저것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바쁜 와중이라 좀 두서 없게 쓴거 같네요. 그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10. 너무 길게썼어요^^
    '09.11.23 10:49 PM (112.171.xxx.8)

    얼마전에 다녀와서 가족끼리 꼭 자유여행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로긴하여 댓글답니다
    돈으로만 따지면 객관적으로는 패키지가 훨씬 싸게 들어요
    그러나 가서 옵션하고 쇼핑해야 하는 돈까지 합하면 거의 비슷해요
    오히려 패키지로 가면 맘편하게 타라그러면 타고 내리라면 내려서 밥주는거 먹고 가이드만 따라다니면 되니까 맘편하죠
    그런데 갔다오면 남는게 별로 없어요..
    감히 말씀드리네요 꼭 자유여행으로 가세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어느정도 큰 상태에서 가는건 정말 많은 추억이 남을 것이므로
    꼭 자유여행 가세요
    근데 아쉬운건 지금 태국이 성수기여서 매우 비쌀때라는 거에요
    까페등 통해서 싼티켓이 있어요(투어캐빈은 정말 한두사람이 떠나기 1-2일 전에 티켓 나오는거라 가족여행 같은 경우에는 거의 표를 기대하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커요)
    지금 태국이 40만원대로(택스포함하면 50만원쯤) 가능할것 같은데..
    그리고 태국은 3일 있으나 6일 있으나 별로 돈차이가 안들어요
    그만큼 물가가 싸고 호텔비도 별로 안비싸서..
    암튼 가실수 있는만큼 날짜 늘리시고 호텔도 너무 좋은곳 말고 중 상급에서 머무시길 권유해봅니다

    참고로 만약 제가 간다면 도시적인 방콕 보다는 정말 휴양지 느낌이 물씬나는
    푸켓으로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도 태국여행 생각하면 푸켓에서의 야자수아래에 썬배드에서 누워서 하늘보던 장면과
    푸르른 바다가 생각나거든요
    푸켓 까따비치 리조트 강추합니다 가격대비 시설 굿이었어요
    근데 너무 저렴한 리조트나 호텔은 기겁하고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사랑방이라는곳 통해서 갔는데
    그런 한인여행사 통하면 호텔, 투어 등등 싸게 구할수 있어요
    까페 찾아보시면 정보 많을꺼에요

    꼭 좋은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아차 그리고 쇼핑은 많이 하지 마세요
    태국은 이제 우리나라랑 별로 가격차이 없는듯..저도 와코루 속옷 사왔는데 우리나라랑 좀 달라요 그냥 기념으로 한벌정도만 사시고 쇼핑보다는 먹고 쓰는데 중점두시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 11.
    '09.11.23 10:56 PM (112.151.xxx.74)

    저도 까따비치 리조트 추천합니다. 잘 다녀왔네요.
    제가 가족 여행 가야하냐고 물었던거는...돈 생각하시는거면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전 몇년전에 200만원으로 9일 4인가족 다녀왔었는데
    (푸켓)
    근데 그건 싼 기간에... 그렇게 다녀온거구요.
    남들도 다 좋아하는 좋은 기간에 가려고 하면 돈더쓰셔야죠.

  • 12. 원글
    '09.11.23 10:58 PM (219.255.xxx.235)

    상급 호텔의 이름을 생각나는데로 알려주시와요!
    호텔 예약해야 하는데 시설을 잘 모르니 대충 카오산 로드에서 가까운 시설 깨끗하고 저렴한 곳으로요.
    태사랑을 저도 가본다는 의미였구요.
    다른 동남아 국가 여행할 때 태사랑 많은 도움 받았어요.

    가족 여행은 아이들이 먼저 제안하기도 했어요.
    아, 비행기와 숙소만 정해지면 태사랑에서 많이 읽어서 자유 여행이 가능할 것도 같아요.

    자고 들어올 테니 많이들 알려 주시와요.
    이러다 여행으로 베스트에 올라가는 영광이 ...

  • 13. 푸켓은
    '09.11.23 11:27 PM (61.102.xxx.82)

    푸켓은 지금 성수기에 돌입 했지요.
    비용이 엄청 많이 듭니다. 비행기값은 비슷하겠지만 숙소가 왕창 오르는 시즌이에요.
    게다가 곧 연말이고 하면 극성수기에 해당 되죠.
    푸켓을 싸게 가려면 4월에서 10월까지가 적기 입니다.

    그중에서도 5-6월 정도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지 않는 시즌이라 비행기값이나 숙소가 저렴 하죠.

    그리고 까따비치는 저도 두번이나 갔던 곳이지만 위치적 장점은 분명 있으나
    룸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서 저는 두번째 갔을때 실망 해서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그 가격이면 잘 알아보시면 비성수기에는 더 나은 곳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푸켓이던 방콕이던 짧게 가는거면 사실 패키지가 더 매리트가 있구요.
    적어도 일주일 이상 장기로 가는 경우에는 자유여행이 매리트가 있습니다.
    숙소나 식사를 조금 저렴하게 한다면 어차피 가는 비행기 보름 짜리라 해서 보름 정도 가시면
    숙소랑 식사 정도면 더 추가 되는것이기 때문에 좋지요.
    그래서 저는 늘 열흘에서 보름 정도로 떠납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모든것이 포함 되어 있는 (옵션 별도) 패키지가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일 이내)

    방콕에는 시설 좋은 레지던스가 많으니까 그런쪽으로 투룸 객실로 잡으시면 어떨까 싶어요.
    어차피 고등학생 2명정도 데리고 가시면 일반 룸은 방을 두개 잡으셔야 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한방에서 머무실수 없어요.
    그러니까 방이 두개 있는 투룸 레지던스를 잡으시면 조식포함이 아니라면 간단하게 식사를 해드실수도 있는 시설도 있으니 그걸 이용 하시고 하면 훨씬 좋은 조건에 다녀오실수 있지 싶습니다.

  • 14. 전2번
    '09.11.24 12:34 AM (125.178.xxx.90)

    두번 다녀왔어요.
    당연히 자유여행이 좋았고, 한며칠 공부해서 자유여행 가보시라고 하고싶어요.
    같은 코스를 더 싸고 비싸게 가는 차원이 아니라, 패키지로 가보니 완전 내가 갔던 그 도시
    인가 싶게 -- 식당도 단체 여행객용 식당;; 쇼핑몰도 좋은곳은안데려가구요.
    방콕-파타야 코스로 가보니 잠깐 오후는 빼고 어쩌고 할수없게끔 ..이동루트랑 숙소옮기는게
    맞물려서 완전 그 코스로 꼭 짜여져 다니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공장 농장 이상한 동물원 보석 쇼핑몰... 짐톰슨 이런데는아예 데려가지도 않더군요)


    일단은요 전 방콕 좋았거든요. 그런데 30대 젊은 부부 취향인데 가족느낌은 어떠실까
    모르겠어요. 정말 차라리 푸켓 가셔서 휴양느낌으로 쉬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어쨌거나 그건 선택하시고

    방콕은요. 저같은경우는 소피텔 실롬 이라는 곳에 묵었어요 제가 갈때만 해도 후기가 별로 없더나 요즘 한국분들 많이 가시는지 후기많더라구요. 실롬 지역인데 택시나 지하철로 이동할만
    하구요. 호텔이 비싸지 않은 곳으로 알고갔는데 서비스나조식부페 이런건 완전 만족 100% 였어요.
    시암지역의 쇼핑몰도 한번 가실만해요. 시암파라곤 같은곳..
    안에 mk 수키 드시면 좋죵...

    맛사지는 시간 되시면 매일 받으세요 정말 좋아요.
    많이들권하시는 스카이바가 있죠.. 버티고? 이런곳도 괜찮아요.(아이들은 좀 그럴라나)
    짐톰슨 하우스 가볼만 하실꺼에요. 거기 간이 레스토랑 음식도 맛있고 전 좋았어요.

    왕궁도 안 가보셨으면 한번 가보시면 좋겠죠.. 그런데 정말 많이 더우니 썬크림 모자
    이런것 준비 잘하세요. 수상 보트같은것도 무리없이 타실수 있어요 .. 재밌어요.

    전 방콕이 참 좋더라구요.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그런데 패키지로 다니면 방콕 사람들을 볼수가 없어요)

    만약 푸켓가신다면요.. 홀리데이인도 괜찮거든요. 정석의 느낌은 없고 약간 가볍지만;;
    그래도 새로 지은곳이라 깔끔하고 빠통비치 옆이라 시내 구경 한번 하고 관광객 구경하고
    흥겹게 놀긴 좋아요.

    그리고 까타 비치 얘기하신 곳이 까타 타니랑 같은곳인가요?

    저도 까타타니가 훨씬 비싼곳이라 기대하며 같은데 룸컨디션이 ㅋㅋㅋ 오래되서 정말
    80년대 유명호텔이엇나 싶게 시설이 낡았어요. 그런데 택시기사 아저씨는 까타타니
    좋은곳이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거긴 대신 전용 비치를 끼고 있는게 큰 장점이라 물놀이 좋아하면 바닷가에서
    실컷 노는것도 엄청 즐거울꺼 같아요. 바다가 너무 좋거든요.

  • 15. 태사랑말고
    '09.11.24 8:30 AM (203.170.xxx.66)

    아쿠아에 가보세요
    여기서 일주일쯤 공부하면 훤해집니다
    그리고 '브라보타* 일성여*사' 한번 가보세요
    전 주로 여기서 표사는데 믿을만한거 같네요

  • 16. 추가로
    '09.11.24 8:56 AM (203.244.xxx.254)

    저도 푸켓 추천하고싶었는데..방콕은 여자들끼리? ㅋ 나 부부둘이 가면 더 잼있을꺼같구요.
    푸켓은 가족단위로 가죠..저도 두번째는 시어머니랑 친정어머니 모시고 갔는데.. 좋은호텔 맛있는음식 맛사지..이것만으로 뿅 가셨어요. 지금 푸켓은 성수기이긴하네요~ 저도 주로 4월을 공략하는데... 참 카타타니로 리모델링해서 룸 컨디션 많이 좋아졌대요~~~

  • 17. 비수기
    '09.11.24 10:49 AM (218.38.xxx.135)

    에 가셔야 하는데.... 지금이 성수기라서 그래요

    그리고 날짜를 짧게 하면 당연히 패키지가 훨씬 싸답니다.
    일단 항공권에서 단체할인받는 부분이 상당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패키지보다 더 긴 일정으로 가고싶을때 자유여행을 갑니다.
    제가 재작년 12월 31일에 출발해서 8일간 푸켓에 있다가 왔는데요....
    4인가족 (아이가 유치원 , 초등) 8동안 300만원 안들었는데요.....

    숙소는 오키드에서 4박하고 홀리데이인에서 4박하고 조식은 모두다 호텔에서 먹고 중,석식은 나가서 먹었어요....
    물론 저희는 아이들이 어리니 옵션거의 안하고 ....
    현지에서 까이섬 예약해서 한번 다녀오고,,,, 무슨쇼더라...쇼~번 봤어요..

    비수기는 10월 말까지가 비수기예요....
    저희는 담엔 10월에 한번 다시 가자고 했어요....

  • 18. 자유여행추천
    '09.11.24 11:52 AM (125.139.xxx.123)

    자유여행이 더 비싼거라고 하기는 애매해요. 왜냐면 대개는 가격비교할 수 없는 곳으로 맛사지, 식당, 호텔등 이용하쟎아요. 패키지는 맛사지, 식당은 엄청 저렴한 곳이죠.
    저는 올해 여름에 방콕으로 3박하고 왔어요.
    머무는 4일 동안 매일 맛사지 받고, 매일 씨푸드 먹었네요.
    남편의 방콕여행 목적이라서요.
    아쿠아 도움 많이 받았구요. 저희 부부랑 같은 목적이시라면, 데이비스 방콕에 머무시는 거 추천요.(저도 담에 가면 여기 묵고 싶어요.) 바로 옆에 '쏜통포차나'라고 아주 맛있는 식당이 있구요. (씨푸드요. 그 중 카레에 게 넣어주는 게 젤 맛있었어요.)맛사지는 아시안 허브가 싸고, 깔끔해서 무난하구요. 하여튼 그 길에 맛있는 식당이 되게 많아요. 그리고 백화점도 가까운 곳에 있구요.대신 좋지는 안항요. 백수모드로 먹고, 맛사지 받고, 수영장에서 놀고 이런 생활 했네요.
    다시 가고 싶어요.
    이상은 제 경험에 의한거고,아쿠아나 태사랑 알아보고 가심 괜챦아요.
    구경할 만한데도 많고, 저는 랑수안로드 쪽도 좋았어요. 약간 유럽같은 분위기라 구경하기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407 매워죽어요~~~ㅠ.ㅠ 6 생강차 2009/11/23 525
502406 하림비앤나 색깔이.... 2 소세지 2009/11/23 232
502405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5 ... 2009/11/23 960
502404 백신 맞고 감기 걸린 경우 어쩌지요? 1 어쩌나 2009/11/23 716
502403 정말 신종플루 백신 어찌하실꺼예요? 36개월 미만... 4 지겨우시겠지.. 2009/11/23 785
502402 2박3일 제주 여행코스 부탁드려요 4 ^____^.. 2009/11/23 824
502401 불문 아세요 13 요즘 쓰지 .. 2009/11/23 1,112
502400 연락안하는 남자 이상하지요? 3 2009/11/23 1,148
502399 백신 맞고 나서 배아프다고 한 일주일 고생했어요. 신종 2009/11/23 358
502398 고구마냄비, 직화구이냄비?? 만원 안하는거요... 11 써보신분.... 2009/11/23 1,213
502397 손발이 너무 찬 아이 .. 9 5세여아 2009/11/23 890
502396 방콕 자유 여행,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네요! 18 4인 가족 2009/11/23 2,395
502395 김장 했는데 좀 싱거운 것 같아요 .. 16 김장 2009/11/23 1,420
502394 초등학생 75명 신종플루 백신 이상반응, `잠복기'가 문제? 3 맞춰야 하나.. 2009/11/23 2,057
502393 요즘 시중에서 파는 와플처럼 집에서도 크게 만들수 있나요?? 2 요리하는맘 2009/11/23 461
502392 야동보는 신랑..마음이 너무 외롭습니다.. 8 ... 2009/11/23 2,737
502391 동치미 살얼음은 어찌 만드나요? 2 딤채스탠딩 2009/11/23 507
502390 유자 활용법 좀... 1 유자 2009/11/23 389
502389 아포가토 커피를 맛있게 먹는 법? 7 커피 2009/11/23 3,130
502388 아메리카 코카스파니엘 17 강쥐 2009/11/23 1,540
502387 오늘 깐 장판 살짝 뜯었다 다시붙이면 나중에 들뜨나요?? 7 우울... 2009/11/23 351
502386 드롱기 있는데 광파오븐이 또 사고파요. 6 지름 2009/11/23 733
502385 고구마를 어떻게해야 가장 맛나게 구울까요? 5 고구마 구이.. 2009/11/23 882
502384 요즈음 여행이 가능할까요? 4 싱가폴 여행.. 2009/11/23 472
502383 살은 찌는데 얼굴살이 빠져요... 2 치대생 2009/11/23 944
502382 아래 더플코프 문의 드린 사람인데요 13 그럼 무슨색.. 2009/11/23 963
502381 가방 선택에 조언 좀 해주세요. 2 고민중 2009/11/23 484
502380 고구마가루??? 5 가루 2009/11/23 573
502379 쌀국수 먹고나면 물을 많이 먹게 되는데 11 물맥혀 2009/11/23 1,046
502378 화장품 만들어 쓰시는분 계세요? 스킨만드는법.. 2009/11/23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