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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이*트 에서 한바탕했어요!!! 미친 아줌마랑
주차장 가려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서있는데 앞에 있는 40후반~50초반의 아줌마가 카트의 짐을 뒤적뒤적 하더라구요..
카트가 고정이 잘 안됐는지..뒤로 슬슬밀려서 우리애앞에서 쿵했어요..!!
너무 놀랬는데.. 일단 아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으니 그아줌마 하는 소리가.. '뒤로 좀 가야겠네'
사과는 고사하고.. 뒤로 가있으라고니.. 기가차서 원..
오후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그아줌마하고 50센티쯤 떨어져있었는데.. 카트가 밀리면 카트를 잡아야지..
잡지도 않고 그냥 두더군요..
애도 있고..애가 다행히 안다쳤으니깐 미친사람이겠거니.. 그냥 넘겼어요..
근데..잠시후 에스컬레이트 내리는데..
세상에..이 아줌마.. 카트도 안밀고 내려서 가만히 서있더군요!!
바로 우리가 내리는데.. 우리딸이 카트에 부딪히게 생겨서..또 뒤에 다른 사람들도 내리는데 줄줄히 대형사고 날뻔했지요..
너무 당황해서 제가 그 아줌마 카트를 밀면서.. "어머어머! 아줌마!! 왜 여기 서있어요!!" 했더니 너무나 여유있는 말투로.. "그러게 내가 뒤에 서있으랬자나.."
저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여기가 서있는 자리냐고! 사람들 내리는데 왜 어물어물서있냐고! 소리 꽥질렀네요! 그아줌마 또 뭐라뭐라 하는데.. 또 한소리하자니 우리 딸애 다 듣고 있고.. 사람들도 올라오면서 다 쳐다보길래 그냥 왔어요.. 주차장에 먼저 와있던 신랑한테 황당했던 일 다얘기하는데도 한참동안 분이 안풀려서 혼났네요...
정말 그 아줌마 멀쩡하게 생겨서 개념은 아주 물말아드신 양반이던데..
죽전점 이용하시는분들 에스컬레이터 이용하실때 조심하세요..
휴.. 글쓰며 다시 떠올리니 또 받네요..열..
1. ..
'09.11.21 11:05 PM (116.41.xxx.77)무빙워크요?
2. 저도
'09.11.21 11:09 PM (112.148.xxx.223)한번 앞에 여자 두분이 카트를 안밀어서 부딪쳐서 큰일날 뻔 한 적 있어요
뒤에서는 줄줄 올라오는데 앞에서 서버리니까 얼마나 식겁했는지...
아이까지 있는데 엄청 당황하시고 화나셨겠어요3. 무빙워크 위험
'09.11.21 11:13 PM (211.109.xxx.3)무빙워크는 앞에서 어물정 거리면 뒷사람 줄줄이 사고 나는거 순식간인거 같아요
안전 불감증이 여기서도 나타나는듯 ..4. 원글
'09.11.21 11:15 PM (125.128.xxx.49)무빙워크 맞아요-.- 이런 무식이..
5. 정말 짜증
'09.11.21 11:20 PM (125.133.xxx.182)정말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무빙워트 다올라가서는 자기 볼일보느라 그자리에서 멈추는 사람
내려갈때도 마찬가지구 생각할수록 황당해요
저도 전에 내려가는 사람이 그자리에 멈추길래 '어머머머 비켜주세요 했더니 절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 저도 인상쓰고 쳐다봤는데 그쪽 남편이 자기 와이프한테 뭐라뭐라 하니까 그제서야 카트 옆으로 치우고 둘이 부부싸움하고 있더라구요
지하철탈떄도 자기만타고 그자리에 딱 버티고 서는 사람.. 에구구 넘 이기주의네요6. 전
'09.11.21 11:21 PM (121.134.xxx.241)너무 사이좋은 두남녀가 팔짱 꼭 낀채 무빙워크에서 내려서 카트 안밀고 휘~~둘러보다
뒷사람들 다 부딪히고 난리난거 본적 있어요...
근데 더 웃기는건 그 두사람이 뒤에오는 부딪히는 사람들을 막 째려보면서 조심안한다고
막 뭐라고 하는거 있죠??
전 카트가 없어서 살짝 피했지만 카트미시던 분들 다들 뭐라고 한마디씩 하시고 나니 그제야
상황파악 되었는지 암말 안하고 딴데로 가더라구요...그런데 가면서도 입내밀고는 뭘잘했다고
삐죽삐죽 뭐라뭐라 하면서 가는걸보고 기가 막혔었어요...ㅎ7. 무임승차
'09.11.21 11:23 PM (220.117.xxx.70)저는 엘리베이터 먼저 타면서 나중에 타는 사람 위해 열림 버튼 절대 안 눌러주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봐서요.
병원을 가도, 백화점을 가도.. 다 자기 생각만. 넘 미워요 정말.8. 윗님
'09.11.21 11:54 PM (121.168.xxx.103)저는 엊그제 백화점에서 엘레베이터 문 닫히려는데 어떤 아줌마가 "저 탈꺼예요~!" 라고 큰소리로 말하길래 제옆 아줌마가 얼른 열림눌렀거든요. 문열리는데 조금 멀리서 어떤 아줌마가 양손을 팔짱끼고 들어와서는 고맙다는말 한마디 없이 떡 앞면보고 서더군요. ㅎㅎ 걷는것도 좀 거리가있었으니 유유히 팔짱끼고 들어오느라 한참 안에서 보고서있었다는.. 보통 자기 손으로 못잡을정도의 거리일땐 뛰어오면서 얘기하고 들어와서 고맙다고 한마디한다거나, 그냥 올라가게하는게 예의아닌가 싶어서요.
여튼 별별 아짐들 많아요. 저런 아짐보면, 담엔 절대 열림버튼을 누르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9. 저도요...
'09.11.21 11:55 PM (116.123.xxx.162)전 마트가서 짐 실고 무빙워크 탈 땐 항상 긴장해서 카트를 꼭 붙잡게 되더군요..
가끔 마트 직원들 자기는 타지도 않고 수십개되어보이는 카트만 무빙원크에 실어 올려 보내는거 보면 밀려내려올까 겁도나고해서 기다렸다 카트들 다 올라간 다음에 타기도 하죠..
전 웬지 가끔 저 무빙워크가 크게 사고한번내지 싶은게 여간 겁나는게 아니네요...10. dma
'09.11.22 12:10 AM (218.238.xxx.146)저도 거기서 똑같은 상황이 있엇더랬죠.
그때도 제앞에 60대 다되가는 아줌마였는데 뒷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내려가는 무빙워크에서 카트를 밀고 무빙워크에서 내리자마자 거의 정지해버리는거에요, 뒷사람들 내리는거 생각도 안하고..
제 생각엔 나이드신 분들이 민첩성이 떨어지셔서 빨리빨리 움직이질 못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무빙워크에서 내렸으니 뒷사람오거나말거나 무거운 카트 움직이기 힘들다고 그냥 서버리는 경우..
나이든 분들이 앞에 계실땐 필히 거리를 많이 둬야겠다싶네요.11. 저는
'09.11.22 12:27 AM (125.181.xxx.30)무빙워커 타고 올라가다 뒤에 오던 카터에 발뒤꿈치 찍혔어요.
앞에 가족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가 빨리 내리지 않아서 카터를 밀고 나가지 못하길래 "빨리요" 하면서 카터를 억지로 뒤로 당겼는데 뒤에 오던 카터가 뒤꿈치를 살짝...아차하면 대형사고 순간이었어요. 근데 앞사람 뒤사람 모두 별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가던데요. .. 저도 놀란 가슴에 무사한 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어 따지지도 못하고.., 사무실가서 불평신고하나 마나 하면서 보니까 뒤꿈치가 약간 빨갛길래 그냥 왔는데 딱지생기고... 완전낫는데 3주 걸리더라고요...
그 후로 저는 앞사람과 좀 떨어져서 무빙워커 탑니다. 휴우...조심 또 조심... 특히 어린아이들...12. ...
'09.11.22 12:32 AM (118.47.xxx.224)저도 얼마전 농협마트에서 카트에 물건담아 올라가는데
그날 무빙워크가 한가하긴 했어요.
한참뒤쪽에 어떤 남자분이 계셨어요.
다 올라와 카트를 밀었는데 카트가 갑자기 밑으로 내려오는거예요.
제가 밀고있어서 다행이 카트가 속도는 안붙었는데 저는 계속 제자리에서
뒷걸음질 쳐지고....
몇초를 그렇게 했는지...
알고보니 한참뒤에 따라오던 분이 안전요원이더군요.
그분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아랫층에 내려왔다 제뒤에 따라 올라왔던가봐요.
안전요원이 헐레벌떡 올라와 저를 제치고 카트와 무빙워크 사이로 빠져나가
카트를 당기고 저는 밀고....
가까스로 올라와서 저 그자리에 쭈그리고 주저앉았어요.
저절로 그래지더군요.
얼마나 놀랐는지..
그러고 앉아 있는데 계속 뒷걸음질쳐지는 느낌이더군요..
마치 러닝머신 하고 내려오면 한동안 계속 뛰는 느낌 드는것처럼..
뒤에 사람들이 줄줄이 있었으면 어쩔뻔했겠어요?
안전요원이 급 사과하며 놀란 저와 카트를 끌어 차에까지 실어줬어요.
사무실 내려가 한바탕 할까 하다가 참았네요.13. ....
'09.11.22 2:19 AM (118.219.xxx.15)저도 올라가는 무빙워크에서 내려서는데 어떤 아저씨 카트가 앞을 막고 유유히 지나가고 있더군요. 뒤에선 다른 카트들이 올라오면서 저보고 비키라하고... 식겁했습니다. 휘유...
14. 그러다
'09.11.22 2:37 AM (121.124.xxx.162)정말 피해사고가 나봐야 정신차리겠네 싶은 사람들 많아요.
다와서는...아 영수증 어디뒀더라?하면서 스톱해놓고는
카트기에 부딪친건 자신이면서 왜 미냐고...하던 그 아줌ㅁ가 생각나네요.
가만보니 그 아줌마..시식코너에서 우리가 뭘먹는데 울애를 딱 밀치고 들어와서서는..
입을 정말 손으로 싹 닦고 쩝쩝거리며..이쑤시개를 잡고는 어디거 먹을까(다들리게끔)라고 자리잡고 서더군요.
어디 부페에 온줄아나?
먹고있는 애를 탁 밀쳐놓고서는.....
그꼴보니 신경질나서..아이가 집을려던거 딱 집으니..아줌마왈~아줌마 그거 내꺼예요..라고..15. ...
'09.11.22 3:38 AM (211.178.xxx.153)요즘 조선족이나 한족 불체자들이 저러고 다니는게 부쩍 늘어나서 더 그렇습니다. 말투로 봐서는 조선족이네요.
16. ..
'09.11.22 12:05 PM (61.97.xxx.177)무빙워크랑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렸으면 얼른 피해줘야되는데
세상에 입구 떡하니 막고서서 멍하니
어디로 가야하나 둘러보고 있는 분들이 간혹 있어서 식겁한적 있어요
그래서 거리를 좀 두는 편인데 사람 많을땐 못 그러잖아요17. 안전요원
'09.11.22 1:36 PM (211.202.xxx.115)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둘째 뱃속에 있을때(8개월쯤) 큰아이 데리고 마트에서 주차장으로 올라오는길에
바로 앞에 카트에 애인을 태우고 올라가는 연인이 있었어요. 약간 거리를 두었더랬죠.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남자가 밀었지만 앞이 너무 무거웠는지 카트가 밀려서는
저희카트까지 밀려왔어요.
앞에탄 여자는 그제서야 내릴려고 하고
그사이 뒤에서 오던 카트까지 밀려가서 꼼짝없이 매가 눌려버렸죠.
다른 사람들 빨리와서 안빼줬으면 그자리에서 애낳을뻔 했어요.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 없이 자기 애인만 챙기던 젊은 연인들...
애기 낳기전에 액땜했다 생각했어요.
제발 카트안에는 초등학생 이상은 태우고 올라가지 말았으면 합니다.18. 헉...
'09.11.22 1:40 PM (116.123.xxx.162)완전 무개념 젊은이들이군요..
사실 카트에 초등생정도만 타도 꽤나 무게가 나가 조심해야 할텐데 다 큰 성인이 카트에...
참...세상에 별일들이 다 있네요..
윗님...정말 놀라셨겠어요...19. 세상에
'09.11.22 5:13 PM (125.188.xxx.27)그러다 진짜..대형사고 나는데..
정말 왜들 그러는지...
저도 아줌마들..이런소리 싫어하는데..
진짜..무개념 아줌마네요..
공공장소에서..큰소리로 수다떨기...
저런 행동들...휴....20. 킹스
'09.11.22 6:03 PM (116.34.xxx.53)흑,,저 죽전이마트 자주가는데..
제가 지금 막 식구들한테 이얘기 해줬는데 그 아즘마 정말 정신나간거같아요~~21. 원글이에요
'09.11.22 6:07 PM (125.128.xxx.49)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무빙워크에서도 안전거리 확실하게 두고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전 첨 당해본일이라.. 다른분들도 조심하시라 올린거였는데.. 의외로 많으셔서 정말 놀랍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뉴스에서 무빙워크 사고소식 듣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윗분들 중에 특히 저 둘째 만삭때 큰일날뻔 하신분..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아니 그 카트에 어른이 들어가기도 한다니.. 무슨 드라마를 찍나..
저번에 미남이도 카트 타는것 나오던데.. 드라마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애고 결론이 이상하게 나네요^^;
앞으로 무빙워크 탈땐 시야도 넓게넓게 보고 안전거리 확실하게 두고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22. 11
'09.11.22 8:44 PM (112.144.xxx.117)저도 그런적있었어요...이마트에서 무빙워크타고 내려오는데, 어떤 부부가 도착하고 나서 카트를 밀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거에요....제 카트는 고정이 되어 있어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부딪혔더니만, 오히려 저한테 뭐라뭐라....바짝 따라와서 그런다는 둥....왜케 개념없는 사람이 많은지....
23. .
'09.11.22 9:02 PM (59.14.xxx.92)전 그래서 항상 앞사람 올라가고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올라가요...
위험한 경우를 몇번 봤거든요24. !!
'09.11.22 9:23 PM (110.8.xxx.19)아, 진짜 이런 경우가 많군요.
며칠전 저희 부부도 그런 개념 쌈싸드신 아줌마 땜에
싸움 날뻔 했거든요...
다 내려와서 어물쩡.. 발 붙이고 서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뒷사람이 무빙워크 에서 뒤로 다시 물러설수 없잖아요. 고정식 이라.
우리더러 뒤로 물러서서 좀 있다 내리면 되지 않느냐는 그 쌈싸드신 아주머니..
신랑이, 바퀴가 고정 되는거라 뒤로 물러지지 않다고 하니,
"그냥 죄송 합니다.. 하면 될것을, 말이 많냐.."
ㅡ_ㅡ;;;
진짜, 나이로 너무 밀어 붙이는 분들 많으신것 같아요.25. 무빙워크..
'09.11.22 9:33 PM (119.64.xxx.137)무빙워크.... 진짜 무서워요...^^; 카트랑 문제 생긴적은 없었지만... 2년전에... 비오는날... 급하게 장볼것이 있어서 무빙워크 걸어내려가다 넘어졌어요...
근데 별로 안다친줄 알았는데... 바닥에 엉덩방아 찧으면서 손바닥을 무빙워크 바닥에 부딪쳤는데... 손바닥이 찢어졌더라구요... 무빙워크 바닥 보시면 세로줄로 쫙쫙 모양이 가 있잖아요... 그곳에 쫙 다쳤어요.. 근데 넘 상처가 깊고 피가 많이 나서 응급실 갔습니다... 롯**트에서 전부 배상해줬는데... 다치면 허리를 많이 다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손이라 다행이시라고...^^; 지금 상처는 안보입니다만... 그 뒤로 무서워서 무빙워크에서 절대 걸어다니지 않고... 손잡이도 꼭 잡고 있어요...아이들한테도 꼭 얘기 해줍니다... 많이 위험하다고... 무서워요...^^;26. 근데
'09.11.22 9:34 PM (222.233.xxx.92)차에도 안전거리가 있듯 여러 모로 너무 바짝 붙어서 타는 것도 좀그래요. 누가 내뒤에 바짝 붙으면 부딪힐까봐 신경쓰이거든요.
그리고 님의 경우엔 카트가 없었으니 해당 안되지만, 어떤 사람은 카트로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으면 정말 무서워요. 눈은 앞에 달렸잖아요. 뒤에 사람이 거리를 조정해주는 건 예의인듯... 특히 무거운짐 가득 실은 카트끌고 말이예요.27. 정말 조심해야해요
'09.11.22 10:19 PM (112.72.xxx.183)저도 그런적있어요
사람 많은 날이었는데 저는 탈때마다 조마조마하거든요
사고한번 나겠다 싶어서
아니나 달라 어느날인가 앞카트가 끝에서 걸린거에요
저도 넘 놀라고 카트 당기라그러면서 저도 밀어줬거든요
근데 그사람들은 상황파악을못한거 같더라구요
이런사람들 보면 정말 심장이 벌렁
정말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