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7년차로 딸둘을 둔 맞벌이 부부랍니다.
모든 분들처럼 시댁일로 싸우고 성격차이로 싸우며 지지고 볶고 그저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고기 사태로 인해..
우리 부부는 사이가 매우 돈독해졌다고나 할까요? ㅋㅋ
영업쪽에 있어서 매일 늦지만..
전 새벽까지 생중계 실황 보면서 마음졸이구요..
남편이 돌아오면 상황 전해주면서 작은 토론을 벌입니다..
남편이 제가 이렇게 정치에 관심이 생겼다는게 너무 좋다는군요..
그러다보니 머 나라 시국은 이래서 마음은 무겁지만..
가정은 밝아졌어요..
우리 가족을 끈끈하게 묶어준.. 명박이에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쩝..
오늘도 여러가지 항의전화와 82쿡과 아고라 놓치지 않고 참여합니다..
화이팅!!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박이 덕분에..
^^ 조회수 : 378
작성일 : 2008-05-28 11:53:12
IP : 202.30.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회
'08.5.28 12:00 PM (61.77.xxx.43)저는 반대로 사이가 안좋아졌습니다.
무관심한 남편, 직접 상황을 생중계로 보면서도
직접 같이 참여하려는 생각조차 안하는 남편.
사실을 알면서도 그러던지...하고 방관하는 남편.
솔직히 너무 싫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