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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뒤통수때문에 고민이에요.-.-

엄마,,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09-11-20 21:33:09
다 제 잘못이죠...
전 아기뒤통수가 만들어지는건지 몰랐어요...
자주 머리를 돌려주라는 시엄니의 말을 그냥 잔소리라 알고
너무 듣기싫었는데..
곧 돌이 다가오는 울 아들...뒤통수가 넘 납닥~해요.
안 그래도 심한 앞짱구라 더 도드라져보이네요.

애가 순한편이라 늘 바로 한곳으로 잠을 잤고 돌려놓아도 지가 편한쪽으로만
자더라구요..그걸 그냥 뒀더니...;;
짱구베개로 당연 썼구요, 근데 제대로 신경을 못 써준 것 같아요

커갈수록 아들한테 미안해질 것 같아요..
군대가면 머리를 밀어야할텐데..
남편이랑 뒤늦게 뒤통수땜에 좀 민감해져있는데
잘 돌아오진 않네요
저 같은 고민 가지신 분 있으실까요?

유전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정말 그럴까요?


둘째는 꼭 예쁜 뒤통수 만들어주려구요..다짐..다짐하네요;;
IP : 211.186.xxx.2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이던데..
    '09.11.20 9:40 PM (121.168.xxx.38)

    울큰애가 완전 90도 절벽이예요
    아기때 절대로 똑바로 안자고 항상 옆으로만 자던 애였구요
    지 아빠가 절벽이거든요
    둘째 역시 신경안쓰고 편한대로 재웠는데 둘째는 또 안그렇거든요
    애기때 신경써서 머리모양 만들어줬는데 크고나니 도로 납작해졌다는분들도 많구요

  • 2. ....
    '09.11.20 9:42 PM (119.65.xxx.56)

    울 아이 어릴때 한쪽만 절벽이었어요...울 시엄니 어케 하냐고 아기를 돌려줘야지 하며 타박하시더이다... 지금 열살 완벽한 머리모양 이예요... 선천적인거에 한표!!

  • 3. 그런가요?
    '09.11.20 9:44 PM (211.217.xxx.1)

    울 아들 아직 5살 인데 괜찮은데요...

  • 4. ...
    '09.11.20 9:50 PM (118.33.xxx.146)

    절대 만들어지는 거 아닙니다. 100% 유전입니다.
    커서도 절벽이라면...두분 중 한분이 절벽이라는 증거!!!

  • 5. 엄마,,
    '09.11.20 9:54 PM (211.186.xxx.252)

    아,, 그런가요? 좀 위안이 되는것이;; 답변들 감사해요 ^^

  • 6. 유전 맞나요?
    '09.11.20 10:00 PM (61.74.xxx.65)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요? 여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저의 딸아이가 가끔 원망해요..납작한 편이거든요..
    뒤통수 그렇게 만들어놨다고...미안해 하고 있거든요..제가..
    유전인가요??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뒤통수 안 납작한데요...
    유전이라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확실한가요?

  • 7. ..
    '09.11.20 10:03 PM (59.10.xxx.80)

    그거 타고나는거에요...100%...

  • 8. ..
    '09.11.20 10:11 PM (114.207.xxx.181)

    유전& 타고나는 겁니다.
    -애 둘 20세 이상 성인으로 키워놓은 늙은아줌마가-

  • 9. 유전인듯
    '09.11.20 10:13 PM (114.205.xxx.236)

    유전 맞을 듯 싶어요.
    우리 딸도 한납작(-_-) 하는데요, 그게 다 제 머리 모양을 닮아서...ㅠㅠ
    저도 워낙 납작한 뒤통수에 컴플렉스가 있던 사람이라 아이 태어나자마자 뒤통수부터 살폈는데
    역시나 저와 똑 닮은 뒤통수를 보고 무지하게 슬펐답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싶어 별 수를 다써봤는데요, 뭐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지금은 3학년인데 머리를 길러서 덮어두니 쫌 낫네요. ^^;;

    참! 반대로 엄마아빠가 두상이 전혀 납작하지 않고 예쁜 분들이면
    아기 때 좀 납작하더라도 크면서 제 모양 찾더라구요.
    자연분만이시면 태어날 때 머리가 눌려서 그렇다고도 하던데요...

  • 10. ^^
    '09.11.20 10:23 PM (211.216.xxx.224)

    유전임둥..
    우리 딸 태어나면서부터 4면이 짱구에요.
    앞 이마도 엄청 볼록하고 뒤도 볼록하고 옆도 볼록하고..
    낳자마자 아..얘는 뭐 돌려가면서 눕힐 필요 없겠구나 싶어요.
    진짜 그냥 눕는대로 막 재우고 키웠는데..전혀 안 납닥해요. 타고난 짱구 그대로에요.
    반대로 저는 태어나서부터 엄마가 매일 옆으로 눕히고 안 납작하게 할려고
    그렇게 노력하셨다는데..저 뒷통수 하나도 엄써요..ㅋㅋㅋㅋ

  • 11. ....
    '09.11.20 10:23 PM (125.178.xxx.187)

    남편 납작..저 평범..
    친정어머니께서 엄청 신경쓰셨거든요. 우리애 머리통.
    산후조리 끝나고 오셔서 머리통 삐둘어졌다고..(정말 그랬음)
    한동안 한쪽으로만 재우셨어요.
    백일부터는 아이가 엎어져잤거든요. 바로 뉘어도 엎어져자고..
    그래서 머리통 이쁘고 얼굴형이 더 입체적인걸까요? ^^;

    사촌네는 넙적이 없는데 바로 누이기만 하고 재우고 애 스트레스? 안준다고 내버려뒀는데
    첫 외출로 백일 지나서 교회갔는데 뒷통수 자기애만큼 심하게 넙적한 애가 없어서 절망했데요.

    완존 짱구는 똑바로 불편해서 못잔다는데
    넙적이는 신경쓰면 좀 낫지 않나요?

  • 12. ^^
    '09.11.20 10:24 PM (211.216.xxx.224)

    아 참 제가 엄청 납작한데 비해 애 아빠가 다 짱구입니다.
    울 딸이 아빠를 90% 닮았구요..ㅋㅋㅋ
    앞 이마만 보면 외국사람 같아요.

  • 13. 유전에
    '09.11.20 10:35 PM (122.44.xxx.119)

    한표 더요..

    저희 신랑 납짝, 저 짱구...아들 둘다 머리 모양 예술입니다..
    둘째는 짱구 배게 해주지도 않았는데 동글동글 ..지금보다 더 아기이고 머리숱이 없어
    머리형태가 훤히 보일때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머리 모양 보고 감탄...비결이 뭐냐구..
    ㅋㅋㅋ

  • 14. 방구쟁이
    '09.11.20 10:36 PM (220.117.xxx.70)

    저희 삼남매는 셋 다 뒷통수가 똥그란데..
    부모님은 모두 절벽이에요.

    친정 엄마 말씀으로는 갓난쟁이때 열심히 옆으로 누였다고.. 하시던데요.

  • 15. !
    '09.11.20 10:54 PM (116.36.xxx.161)

    울아들은 뒷통수가 아주 예쁜데...타고 난 것 같아요. 애기때도 옆으로 누이긴 했지만 그렇게 신경쓴 건 아니예요. 자라면 뒷통수 와 상관없이 다른 걸로 인물 커버 되니까 걱정마세요~~

  • 16. ㅋㅋㅋㅋ
    '09.11.20 11:02 PM (118.221.xxx.82)

    뒤통수는 타고나는거에요.
    저 정말 90도 절벽이거든요.
    저희 엄마가 엎어 재우기도 하고 옆으로 누이기도했는데 완전 절벽.
    저희 큰 애도 나름 신경썼는데 옆으로 볼록하고
    둘째는 에라~ 하고 놔뒀는데도 뒤통수가 살아있어요.
    타고나요.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ㅋㅋㅋ

  • 17. 두아이다짱구
    '09.11.20 11:16 PM (125.182.xxx.39)

    남편은 완전 납짝, 전 완전 짱구..
    다른 어떤분 말씀처럼 저는 베개없이는 똑바로 못잡니다...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모두 짱구...두상이 너무나 이쁩니다...
    근데..
    큰아이때 행여 그냥 재우면 뒷통수가 납작해질까봐..
    머리 옆으로 돌려주고 엎드려 재우고 그랬는데...
    둘째아이는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만 잘려고 하길래..
    베개도 안 해주고 그냥 내버려뒀어요...자고 싶어하는데루요....
    뒤통수 그대로 살아서 완전 짱굽니다..
    둘다 남자아이라 머리 짧게 깍아놓으면 그렇게 얼굴이 빛나보일 수가 없네요...
    피부도 한몫하는지라.....

    그래서 저 둘째보고 뒤통수는 만들어주는게 아니다라고 생각했네요..

    저도 짱구머리는 타고 나는거다에 한표 던집니다..

  • 18. .
    '09.11.20 11:34 PM (121.184.xxx.216)

    대체로 타고납니다.
    물론 열심히 엄마가 노력해서 만들어진 경우도 있겠죠.
    시어머니 늘상 막내 시이모는 아기 열심히 머리 모양 만들어줬다고 블라블라...
    그냥 한귀로 흘렸어요.
    어차피 나 닮으면 짱구일거고 남편 닮으면 밋밋할거라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둘 다 저 닮아서 짱구, 머리 모양 예뻐요.
    어머니 늘 한쪽으로 고개 돌려놔서 귀가 접혔다고 블라블라,,,
    애기 크면 자연히 다 펴지는 귀인데요...

  • 19. 블라블라?
    '09.11.21 12:20 AM (115.136.xxx.209)

    남편분이 들으시면 유쾌하시지는 않으시겠어요...

  • 20. 유전
    '09.11.21 12:24 AM (89.79.xxx.46)

    우리 아들 뒤 납작입니다.
    애기때부터 엎어서 키웠는데, 너무 납작한거예요...
    외국 나와 살면서 제가 남편과 아들 머리 깎아주다가 알게된 사실,,,
    아빠랑, 아들 머리모양이 똑!!! 같습니다.
    둘 다 뒤가 아주 납작합니다.

  • 21. ㅎㅎㅎ
    '09.11.21 12:44 AM (222.98.xxx.175)

    원글님이 해결해 주실수 없는 부분이라면 걱정하는게 무익합니다.
    신경 뚝 끊으세요.

    참고로 개인적인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애둘다 앞뒤 짱구로 낳아놓았고 남들이 다 엎어서 키우라는거 무시했고(아니 그까짓 뒤통수가 뭐길래...애만 편하게 잘누우면 되지라고 버팅김) 그냥 애들 맘대로 자게 내버려 뒀는데 첫애는 저 닮아서 뒤통수 납작해졌고 둘째는 제 아빠 닮아서 여태 앞뒤 짱구랍니다.

  • 22. ㅠ ㅠ
    '09.11.21 1:15 AM (61.98.xxx.52)

    애 뒤통수는 애미탓이다.. 애미할탓이다... 매번 말씀하시는 시아버지땜에 많이 속상했어요.
    지금은 그냥 한귀로 듣고말아요.
    어쩌라구요... ㅠㅠ

  • 23. 선천적에
    '09.11.21 1:19 AM (124.54.xxx.18)

    100표 겁니다!!!

  • 24. ...
    '09.11.21 1:22 AM (116.41.xxx.77)

    선천적인거 같아요.울애 보면..
    머리가 아주 땡글땡글 한데요.
    애기때 한쪽으로만 잤어요.고집이 심해서 절대 반대쪽으로 눕지도 않아서
    머리를 만들어줄수도 없었거든요.
    에라 모르겠다.니 생긴대로 살아라..하고 머리에 신경을 1%도 안썼는데.
    머리가 얼마나 이쁜지..ㅎㅎㅎ

  • 25. 아이넷
    '09.11.21 9:18 AM (59.4.xxx.196)

    다 엎어 재웠답니다
    남편 심한 납작이, 저는 약간 납작이구요.
    아이들 모두 다 뒤통수 납작하지 않아요.
    두 명은 심한 뒷짱구이구요, 두 명은 약간 짱구..

  • 26. 뒤통수도성형되네
    '09.11.21 10:00 AM (114.129.xxx.79)

    제도 너무 납작해서 뒤통수도 성형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님의 글보고 지금 검색해보니 뒤통수도 볼록하게 성형되네요.
    저는 아버지가 예전에는 뒤통수가 납작해야 미인이라했다고 눌렀다고하더라구요.
    저희형제 셋을...
    그래서 그런지 저희아가들은 뒤통수가 볼록하고 예뻐요.
    신기하지요...

  • 27.
    '09.11.21 11:32 AM (58.227.xxx.121)

    그게요. 어렸을땐 재우는대로 어느정도는 만들어 져요.
    그런데 성인이 되면 타고난대로 돌아갑니다.
    도루아미타불이죠.
    아직 어린 아이들 뒤통수 보면서 내가 이쁘게 만들어놨다고 뿌듯해봤자.. 성인되면 다 소용 없어집니다.

  • 28. 선천적 아니예요
    '09.11.23 2:29 AM (115.161.xxx.217)

    다들 선천적인거라 몰고 가시는데... 이를 어쩌나...
    둘째가 태어날때 문제가 있어서 재활치료를 좀 받았는데 사경이라고... 아는분 계시려는지...암튼 검색해 보시고... 검색해 보시면 압니다.
    전문의 말씀이 아기들은 태내에서 거의 완벽하게 뒤통수가 동그란데...
    물론 안그런 아기들도 있으니... 그런 아기들은 태내에서 그런 머리모양을 가질수 밖에 없는 상황(엄마 골반에 머리가 끼어 있었거나) 이여서 그런거고
    태어날때 엄마 골반에 따라 머리뼈 모양이 조절되긴 하지만 뒤통수가 납작해 질 정도는 절대 아니고 외부압력에 의해 (흡입, 겸자)등에 의해 조금 변형되는 아기도 있지만 대부분 뒤통수는 동그란 상태로 태어난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누워있을때 한방향으로 계속 눕혀서 납작해 진답니다. 요는 아기들이 머리를 가누기 전까지의 엄마들의 머리방향 바꾸기.... 그것이 중요하다는것. 제 두째는 의사처방에 따라 신생아때부터 뒤집어서 재웠는데 뒤통수 완벽해요. 신생아때무터 뒤집어 재우라는건 아니구요. 이건 위험한데 우리 아인 사경때문에 어쩔수 없이 처방으로 그런거구 애기 잘때 절때 엄마 잠 못자구 지켜봐야 했어요. 그리고 사경 전문 재활 병원가면 머리 모양 만드는 의료기구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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