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숙취 심하면 간에 무슨 이상 있는거죠???

캐스퍼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9-11-20 20:27:39
숙취때문에 약먹고 한숨자서 이제야 정신차렸네요;;;;;


22살 여자인데요...오랜만에 어제저녁에 친구랑 삼겹살파티를 했습니다...밤 10시부터 12시까지...

마시다 보니 필 받아서 둘이서 소주 한병 씩 마시게 되었는데요,,

마실 때는 다음날 이렇게 무시무시한 숙취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_-;;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다 토하고, 점심쯤이면 술이 깨겠지 하고 아침에 등교했는데...

술이 깰 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입에서는 계속 술냄새가 느껴져 물만 마셔도 역겹고,

해장국은 대체 어떻게 드시나요;;

해장한다고 먹은 짬뽕도 다 토하고.. 심지어 술깰려고 사다마신 모닝케어도 다 토했습니다;;

토만 12번 이상 하니까 사람 얼굴이 진짜 중극 경극하는 사람처럼 창백해지더군요;;

나 진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렇게 숙취가 심한 적은 정말 처음입니다 ;;

같이 마신 친구는 멀쩡하던데 왜 저만 그러는건가요.. 전 왜 이렇게 술이 늦게 깨는 걸까요??

보통 사람들은 몸이 과음한걸 알게되면,, 곧바로 화장실 달려가지 않나요??

근데 저는 아무리 과음해도 질질질질 끌다가... 다음날 아침에 엄청난 쓰나미가;;;


이게 혹시 남들보다 간이 안 좋아서 그런건지.. 걱정되네요.... 간에서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 같은게 분비가

잘 안되는 건지......;; 어린나이에 간 건강에 벌써 적신호가 온건지......

암튼 숙취한 번 제대로 겪고 나니까 앞으로 절대 입에 술 못댈꺼 같네요...
IP : 119.207.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씨구
    '09.11.20 8:35 PM (211.206.xxx.231)

    소주한병 드셨으면 알콜분해 효소는 정상이십니다.. 없으신분은 한잔도 못드십니다..
    빈속에 드시지마시고 음주전에 뭔가를 조금드시면 술잘깨집니다..
    삽겹살은 원래 냉한음식이라 장이 않좋커나 위가 안좋은분에겐 별루이구요
    음주에도 나뿐음식입니다..과일안주드세요 ^^

  • 2. docque
    '09.11.20 8:35 PM (121.132.xxx.37)

    알콜분해효소와같은 선천적인 조건외에도
    알콜을 해독하는 능력은
    다양한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운동부족이나 빈혈이 있으면 (산소부족)
    간해독능력이 매우 저하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량이란게 달라지기도 하죠.
    특히 생리전후....업혀갈수 있습니다.

    많이 마시기도 했군요.

    간에 부담을 주면 속만 안좋은게 아니고
    결국 피부가 망가집니다.

  • 3. 취중
    '09.11.20 8:41 PM (116.125.xxx.140)

    ㅋ 정말 많이 마신날은요, 그 다음날은 괜찮다가 이튿날 탈이 나기도 하더군요. 신기한데..그런 경험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아마, 님 주량을 너무 넘긴것 아닐까요?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반병에 그러시다니... 음음...

  • 4. 토끼네
    '09.11.21 1:44 AM (118.217.xxx.202)

    나이먹어서 그래요 ㅋ 한해한해가 달라질테니 술줄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733 <급질>미국비자관련...도움 좀 주세요. 2 급해요 2008/05/27 358
387732 서프펌)진화하는 네티즌, 조중동에 선전포고 3 나도 네티즌.. 2008/05/27 705
387731 18개월 애기가 얼굴에 피부착색이 생겼는데 없애는 방법 없나요? 1 애기엄마 2008/05/27 442
387730 (펌)정선희씨? 들어주세요. 10 제발 2008/05/27 1,581
387729 일러스트에서요 2 급해요 2008/05/27 356
387728 BBC 사이트에 한국 기사 떳었요!!! 15 BBC뉴스 2008/05/27 1,279
387727 5만원을 내미네요 ㅡ ㅡ;;;; 9 조중동은 찌.. 2008/05/27 1,125
387726 신데렐라에게 더없이 중요한 시간 12시 3 신데렐라 2008/05/27 774
387725 과자 사러 갔다가 11 아, 증말 2008/05/27 1,681
387724 세번째 남자(퍼왔어요) 4 ^^ 2008/05/27 870
387723 대학들,쇠고기 집회 전면으로 나선다 14 드디어~~~.. 2008/05/27 1,236
387722 집회현장 어찌 되어가는 건가요? 2 지금 2008/05/27 491
387721 슈퍼서 파는 가쓰오우동처럼 파는 물냉면~ 2 d 2008/05/27 515
387720 산후조리시 아기 기저기정도는 직접 갈아도 되지요? 5 . 2008/05/27 593
387719 송파구 방이역에서 강동구 명성교회나 배재고교로 가는 버스 있는지요? 2 bb 2008/05/27 1,384
387718 [광화문]역사에 길이남을 최고의 선택, 민주주의의 꽃 이명박정부 (펌글) 6 쥐박 정부~.. 2008/05/27 585
387717 6세 아이 옷 인터넷으로 살만한 사이트 좀 알려 주세요... 2 감사합니다꾸.. 2008/05/27 410
387716 수술 후 누워계셔야 하는 아빠 뭘 해드리면 안 지루하실까요 9 척추수술 2008/05/27 598
387715 MBC... 13 잘한다 2008/05/27 1,588
387714 마포구 공덕동 근처 맛있는 떡집 좀.. 7 ..... 2008/05/27 891
387713 청약저축, 1 청약 2008/05/27 347
387712 조중동 이번에 그냥 안 넘어간다!! 1 사람을 뭘로.. 2008/05/27 599
387711 대구에 남의 집 일하시는 분들 6 새내기 2008/05/27 762
387710 이상해요. 왜 이렇게 조용하지요? 2 2008/05/27 722
387709 어느 전경의 싸이홈페이지. 5 ㅠㅠㅠㅠ 2008/05/27 1,333
387708 외롭고 소외된 자들의 매운 맛,,, 1 뿡뿡이 2008/05/27 449
387707 삼양라면? 7 의문 2008/05/27 1,338
387706 롯데 애니타임사탕 대체할만한것 아시는분계심 알려주세요~ 10 조려경 2008/05/27 1,760
387705 밝혀진 알바들 명단 입니다. 19 알바미워 2008/05/27 4,493
387704 그립네요. 불과 3개월 전이... 1 햇님이 2008/05/27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