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계절을 다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중에 봄하고 가을은 중독이고.ㅎㅎ
겨울은 추워서 조금 별로인데
겨울이어서 가장 좋은 건 춥다는 거 빼고
겨울바람 냄새요.
아..코끝을 쨍~하게 만드는 차가운 바람이
매섭긴 하지만
그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의 겨울바람 냄새.
그 특유의 바람냄새가 참 좋아요.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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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좋아 조회수 : 365
작성일 : 2009-11-20 15:57:21
IP : 61.77.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0 4:30 PM (221.155.xxx.11)저두 겨울 좋아해요.
콧속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
목도리 사이로 파고 드는 싸늘함 같은거..
저두 겨울이 젤루 좋아요.
특히 바람부는 찬 날씨!!2. 맞아요
'09.11.20 4:46 PM (218.237.xxx.24)특히 맑고 추운 겨울날 아침의 바람이요. 머릿속이 맑아지면서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3. 같은느낌
'09.11.20 4:48 PM (61.109.xxx.59)정말 아주추운날.
어디선가 쨍 하고 소리가 날것만같이 춥고 하늘은 맑고.
그런 겨울날을 좋아해요.4. 제이미
'09.11.20 5:12 PM (121.131.xxx.130)강원도 스키장 꼭대기에서 리프트 타고 내려서 내려오기 직전에
정상에서의 맑은 바람 맞는 그 느낌 너무 좋아해요.
근데 찬바람이 사실 피부엔 쥐약이라
나이드니 조금 꺼려지네요. ^^5. 좋다 말다
'09.11.20 7:44 PM (211.243.xxx.75)무지 좋아합니다
머리가
찡하도록 부는 바람 그래서 겨울 좋아요
근데 나이드니 흑~ 조금 슬퍼집니다6. 늙었다
'09.11.20 10:44 PM (59.13.xxx.149)저도 쌩한 겨울바람이 좋아서 일부러 맞바람 맞으면서 걸어다니기도 하던사람인데요.
스키장의 그 차가운 바람 좋았죠.
따듯한 방구들에서 창문 살짝 열어놓으면 들어오는 찬새볔바람도 좋아했구요.
골치가 아파질만한 높은 산정상의 쌩한 찬바람도 좋아했어요.
흐... 늙으니 다 소용없네요.
생각만해도 온몸에 느껴지는 냉기가 너무 싫어집니다.
저도 40이 넘어서 이렇게 변해질줄 진정 몰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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