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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로 가야 할까요?
오른쪽 귀바로아래 턱뼈에서 2~3cm내려온 지점에 밤알만하게 몽우리가 생겼데요.
얼마전부터 생겼다길래 병원가 했더니 응, 그러고는 절대안가요. -_-
오늘 야근하고 들어와 잠든 남편 토닥토닥 , 머리 쓰담쓰담 해주면서 자세히 만져보니
그 몽우리가 꽤 크더라구요. 진짜 깜짝 놀랬어요..
좀 딱딱한것 같이 몽우리가 있길래 누르면 아파? 물었더니 꽉 눌르면 아프구.
건들지 않음 암치도 않다면서 자면서 할말은 다 하네요 -_-
병원가자 내일~ 그러니까. 안들리는척 -_-
쳇, 자면서도 말다 할줄 알면서
너무 걱정되네요.. 큰병원에 가야할까요? 조직검사 뭐 그런거 받아야하는걸까요?
아효... 어떤 과에 과야하는지 , 이러한 비슷한 증상 앓으셨던 분 계시면 답변좀 주세요 ㅠㅠ
1. ...
'09.11.20 7:42 AM (110.10.xxx.178)어머 세상에... 병원 꼭꼭꼭 가보세요. 제가 다 걱정되네요. 큰 병원 가시면 좋지만 첨부터 큰병원 가는게 어렵거든요. 일단 과는 내과로 가셔야 될 것 같고요. 동네병원 말고 좀 잘 본다고 소문난 (소화기 쪽 말고 갑상선이나 이런 쪽) 병원으로 찾아서 가세요. 거기서 보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어디로 가라고 진단서를 떼줄 겁니다. 아무일 없길 바래요...
2. ...
'09.11.20 7:56 AM (211.49.xxx.91)제 주변에 그런증세로 갔다가 임파선암 판정 받은분 계세요 꼭 대학병원에 함께 가보세요
3. 이비인
'09.11.20 10:14 AM (121.166.xxx.121)이비인후과요. 제가 아는 어떤 언니가 그걸로 삼성에서 수술했어요.
턱뼈에서 2~3cm내려온 지점이라면 귀밑 몽우리가 아닌것 같은데요.
그거 수술 안하는 경우도 있는데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안좋으면 수술해야 해요.
언니는 지방종이 아니라 뭐 고름이 찼던가 암튼 그랬어요.
그 위치가 어떤 위치인지 아시죠? 귀 아래 동맥 부근이라 매우 중요하고 위험한 자리에요.
그래서 전신마취하고 수술했어요. 그게 처음에 발견했으면 괜찮았는데
내버려두고, 그냥 몇년 지냈다가 크기가 커져서 수술하게 되었어요.
그 언니는 관련직종이었는데 자기 몸은 그렇게 몰랐더만요.
빨리 병원가보세요.4. 지방종
'09.11.20 10:34 AM (118.45.xxx.96)남편이 작년에 수술했어요.
귓볼뒷부분에 탱탱한 몽우리를 더이상 두고 볼수없어 피부과에 갔더니 종합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했는데 간단하게 끝났고 외래로 며칠 왔다갔다하는 수고만 들이면 상황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