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친이랑 해외여행 계획중인데요

고민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09-11-20 02:08:55

사귄지는 3년 넘었구요. 결혼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서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오빠는 나이(30)에 비해 매우 어른스럽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인데 비해 저는
집에서 화초처럼만 자라서 세상물정 잘모르는 그런 어린(?) 스타일이에요.

엄마 아빠가 이런 점 때문에 오빠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서로 집도 잘 드나드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사귀면서 한번도 잠자고 오는 여행을 하지 않았어요.
당일로 여행을가도 새벽에 꼭 집에 들여보내야 어른들이 싫어하지 않는 다고 해서 오빠가 그러는 편이에요
제가 사실 거짓말도 잘못하고 하면 또 티나는 성격이기 때문에^^;

암튼 제가 올한해 아파서 일을 그만두고 쉬고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제가 할 일이 5년간은 휴가도 3일이상 못내는 직업이어서 올해
꼭 여행을 많이 가고 싶어서요. 혼자가는건 두렵고해서 11일정도 오빠 휴가를 다 붙여서 미국에 여행갈까 생각중인데요
오빠는 안된다고 하는거 제가 혼자가는게 좀 무섭고 두려워서 졸랐거든요.
친구들은 다 일하고 있어서~
그런데 문제는
어머니께 진솔하게 말씀드리고 가는게 나을지
아님 거짓말을 하고 가는게 나을지, 거짓말을 하더라도 엄마가 오빠한테 전화하면 바로 뽀록....ㅜㅜ

올해 가족끼리 스페인으로 배낭여행을 갔는데 사실 여행중에 너무 피곤하니까 별(?)일도
없다는거 아시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 맘은 그게 아니겠죠?
엄마 아빠는 제가 혼자 간담 안보내주신다고 할거같아서요 ㅜㅜ

엄마한테 이야기를 한다면 어떤식으로 해야되는건지...
첨에는 이야기하면 엄마 아빠도 수긍할꺼라 생각했는데
또 딸갖은 부모님 마음은 다를거같기도하고...

조언주세요..^^

IP : 59.0.xxx.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09.11.20 2:15 AM (125.177.xxx.103)

    입장에서는 당연히 싫으시겠죠. 제 딸이 그런다 생각하니 저도 마음 상당히 안 좋아요.
    원글님, 내용 보니 나름 사랑받고 크신 것 같은데.. 엄마아빠의 자존심, 지켜주세요. 전 이런 부분도 부모의 숨겨진 자존심이라 생각해요.

  • 2. ㅎㅎ
    '09.11.20 2:16 AM (218.101.xxx.166)

    내년에 결혼하시면 신혼여행으로 다녀오세요^^

  • 3.
    '09.11.20 2:26 AM (116.39.xxx.16)

    같이 해외여행가기위해 결혼날 먼저 잡고 갔어요,
    저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허락받고 가세요.
    집안에서 다 아시고 결혼할사이라면
    믿고 보내주시겠죠.

  • 4. ..
    '09.11.20 3:20 AM (210.218.xxx.156)

    말씀드리고 안된다 하시면 가지 마세요..무리수 두지 마시고.

  • 5. 결혼날 잡고도 불안
    '09.11.20 4:37 AM (61.105.xxx.209)

    혼인신고 하고 가시던지요...^^
    저 아는 사람은 정말 그리했네요ㅠ.ㅠ
    결혼날 잡고 3개월 남았는데
    남친 장거리 출장가는데 너무 좋은 케이스라
    따라가고 싶기도 하고 남친도 같이가자 했는데...
    여자쪽 부모님 너무 완고하신분이라..
    그부모님이 농반 진반 지나는 말로
    정 가고싶으면 혼인신고하고 가라~
    했더니...
    그 남친 진짜로 여친과 자기부모님이랑 다 상의하고 혼인신고하고 갔다왔네요
    그부부 지금까지 십오년간 잘 살고 있답니다

  • 6. 한숨
    '09.11.20 8:36 AM (122.153.xxx.162)

    아무리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결혼할 사이라 해도...............혼전에 그런 장기여행을 같이 가는걸 상담하다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하긴 변했네요.

    아무리 쿨~~하게 보려고 해도요. 나이 먹을수록 쓸데없는 노파심에 내딸, 내 며느리라면 정말 정말 싫습니다. 그렇게 나이먹고 성인인척은 다 하실거면서 무섭다니요. 남친이 가자고 조르는것도 아닌데 무섭다고 같이 가자니....뭐가 좀 앞뒤가 안맞는거 아닌지..

    결론은...
    꼭 가고싶으면
    이런데다 대놓고 광고하지 마시고요. 부모님 한테도 얘기하지 마시고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가세요. 구설수_너무 싫지 않나요????

  • 7. 세상..
    '09.11.20 8:58 AM (118.221.xxx.107)

    이 변했는지..아님 일부분인지..남친이랑 여행 갔다고 말하는것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분이 있더군요..혼전임신 축하해달라는 글도 봤는데...(결혼할거니 상관없나요?;;;)게시판 보면 요즘 놀라워요~~~

  • 8. 글쎄요
    '09.11.20 9:15 AM (121.157.xxx.77)

    결혼하면 좋던 싫던 남편하고 여행을 같이 해야하니,,,저라면 혼자 가겠어요
    저도 결혼전엔 한번도 남친이랑 1박하는 여행 안해봤는데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제 나름의 자존심이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가까운 사이시라면 숨기고 여행가면 바로 들킬겁니다....숨기고 갔는데 여행시작하자마자 들키면 여행내내 마음쓰이실텐데요,,,

  • 9. **
    '09.11.20 9:51 AM (211.198.xxx.65)

    저라면 혼자 갑니다.
    결혼하면 혼자가고 싶어도 가기가 참 힘들어 지고요.
    또 장기간 여행하면 두 분 사이 틀어질지도 몰라요.
    숨기고 여행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다 들통날 거고요.
    막연히 내년에 날 잡는다 하셨지만
    솔직이 식장에 들어가봐야 아는 거거든요.
    그 전에 오래 사귄 건 아무 상관이 안되어요.

  • 10. 어휴
    '09.11.20 10:06 AM (211.230.xxx.147)

    아무리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결혼할 사이라 해도...............혼전에 그런 장기여행을 같이 가는걸 상담하다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하긴 변했네요.

    아무리 쿨~~하게 보려고 해도요. 나이 먹을수록 쓸데없는 노파심에 내딸, 내 며느리라면 정말 정말 싫습니다. 그렇게 나이먹고 성인인척은 다 하실거면서 무섭다니요. 남친이 가자고 조르는것도 아닌데 무섭다고 같이 가자니....뭐가 좀 앞뒤가 안맞는거 아닌지..

    22222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은 심리가 모순이네요
    나는 화초 처럼 자라 세상물정 모르지만
    남자 데리고 여행은 가고싶다?
    아무일 없을거다? 원글님 지금 그럼 남편이랑 잠자리(관계) 하신거에요 안하신거예요?
    왜 묻냐구요 하셨다면 눈가리고 아웅 하는거 같아서
    님 글이 전 이해가 안가요 뒤죽박죽

  • 11. 그렇게
    '09.11.20 10:07 AM (218.232.xxx.175)

    장기 여행 갔다가 서로의 밑바닥까지 보고 깨지는 커플 여럿 봤습니다.
    식장에서 손잡고 들어가는 거 봐야 둘이 결혼하나 보다 하는 거에요.
    괜히 여기저기 책잡힐 일 하지 마시고 혼자 다녀오세요.

  • 12. ...
    '09.11.20 10:17 AM (69.136.xxx.46)

    화초처럼 귀하게 자랐으면,
    끝까지 귀하게 처신하세요.

    그렇게 결혼도 안한 상태로 남자랑 여행을 가는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받아드리기 힘든겁니다.

    화초같으신분이 잡초같은 생각을 하시다니요...

    저라면 그런 며느리감 꽝입니다.

  • 13. .
    '09.11.20 10:17 AM (58.227.xxx.121)

    그냥 혼자 다녀오세요.
    세상물정 모르고 어린 사람도 혼자서 여행쯤은 다 할수 있어요.
    어린 대학생들도 배낭여행 다녀오는 세상입니다.
    부모에게 거짓말하고 가는것보다 혼자 다녀오는게 나아요.
    그리고 결혼하면 혼자서 길게 여행가기도 어려울텐데
    그냥 깔끔하게 혼자 가세요.
    남들도 다 하는거 원글님이라고 못할거 없네요.

  • 14. 어쩌니저쩌니해도
    '09.11.20 10:25 AM (220.90.xxx.223)

    남자친구랑 해외 여행을 다녀온다면 그 처자한테 화초처럼 곱게 컸다고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그냥 둘이 갈 데까지 다 갔겠구나 하는 인식이 어쩔 수 없는 드니까요.
    아무리 요새 빨리 세상이 변해도 인식이 그렇습니다.
    여기는 한국이잖아요.
    그리고 결혼 확실하다고 해도 식장 들어가기 전까진 아무도 몰라요.
    심지어 혼전 임신했어도 깨질 커플은 깨집니다.

  • 15. 몇살이세요?
    '09.11.20 10:34 AM (211.109.xxx.51)

    정녕 화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부족한건지...
    결혼이 기정사실이라는건, 날 잡고 청첩장 돌리셨다는 뜻인가요?
    결혼당일날도 파토나는집 봤는데..
    제가 아들가진 입장이라도 반대, 딸가진 입장이라면 더더욱 반대
    이런생각 상담하는 딸이라면 큰걱정 하겠네요

  • 16. **
    '09.11.20 10:44 AM (211.198.xxx.65)

    다시 읽어보니 님이 무서워서 남친에게 졸랐다고 되어 있네요.
    결혼을 생각하고 계신 것 보면 아주 어린애는 아니겠네요.
    그러면 그 정도 여행은 혼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혼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사람 둘이 만나서 해야
    서로가 행복한 것 같습니다.
    한쪽이 의존적이고 한쪽이 다른 한쪽을 늘 돌봐야 한다면
    그 한쪽이 언젠가는 지쳐버려요.
    무섭다 여기지 마시고 혼자 여행다녀오세요.
    무서운 곳만 쏘다니지 않으면 되요.

  • 17. **
    '09.11.20 10:46 AM (211.198.xxx.65)

    아무리 못해도 서바이벌 영어는 하실 수 있을 거고
    읽을 수도 있을 거잖아요.
    그리고 현지 투어는 현지 한인 여행사도 있으니까 거기 조인하면
    무섭지 않게 잘 다닐 수 있어요.
    혼자 길게 여행갈 수 있는 기회가 잘 없는데
    이 좋은 기회를 왜 고민하면서 마다하시는지요.
    저라면 남친이 같이 가자 할까봐 고민되겠구만...

  • 18. 혼자
    '09.11.20 10:48 AM (125.131.xxx.1)

    3년이 아니라 10년 사귄 커플도..
    내년 결혼 기정사실화가 아니라 3개월 후 결혼 기정 사실화.. 했던 커플도,
    깨지는거 여럿봤고 진짜 인연이란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님 커플이 깨진다는게 아니라, 진짜 되어봐야 아는거거든요. 사람일이란.

    그런 상황에서 님이 든 그런 전제조건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사람이라는게 10가지 잘해도 1가지를 잘못하면, 그동안 쌓은 신뢰가 하루아침에
    무너질수도 있거든요..

    이 얘길 왜 하냐면, 님 남친이 그렇게 성실하게 잘했고, 깨끗하고 건전하게 교제 잘
    하고 있었다는 이미지를 님 부모님께 심어드렸는데, 왜 굳이 이번 여행으로 그 이미지를
    망치려고 하는지 안타까워서요.

    아무리 그 애가 참 좋다 좋다 하셔도, 결국 딸가진 부모님들의 마음은 그런게 아니라,
    늘 조심스럽고 걱정하시는게 있거든요.
    그런 님의 부모님께, 사랑하는 남친 끝까지... 좋은 이미지 지켜주시고, 여행은 나중에
    같이 신혼여행가서 이쁘게 추억 남기시길 바래요.

    솔직히 혼자가면 안보내주실꺼다, 그동안 이런 이미지였다, 피곤해서 별일도 없을꺼라고
    생각하실꺼다 등등... 이런건 다 님의 핑계 같아요.
    어떻게든 같이 가고픈 핑계요.

    혼자 가기 싫다면... 요즘 네이버 카페만 가도 맘에 맞는 동성 끼리 여행 파트너 구한다는
    게시글이 지천에 널렸는데..
    물론 남과 가는 여행이 쉽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여행 자체가 목적이라면 그렇게 해서라도
    가야죠. 정 혼자라서 안보내주신다면 말이죠.

    아무리 공인된 사이라도 아직까진 말 그대로 남친일 뿐이에요.

    사귄기간이 길고, 뭐 부모님도 잘 아시고 하는 연애를 하는 처자들의 특징은, 그 관계를
    마치 " 결혼 " 의 관계로 착각한다는게 공통된 특징인것 같아요.
    저도 솔직히 미혼때는 그랬는데... 정말 결혼이란걸 겪고 나니, 사람 인연은 진짜 아무도~~
    모른다는 것. 그리고 내가 연애때 했던 그 발상과, 실제 결혼이라는 것의 현실과 그 차이는
    진짜 천지 차이라는 것. 이 두가지더라구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그런게 아니잖아요.
    특히 부모님께 당당히 공표하는것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꼭 굳이 가고 싶다면 정말 안들킬 자신으로, 차라리 거짓말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 19. .
    '09.11.20 11:02 AM (121.134.xxx.212)

    저는 윗분들과 생각이 달라요. 결혼전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면 같이 여행해보는 거 필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여행 중에 그동안 상대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몰랐던 모습들을 알게 되는 계기도 되구요.
    물론 잠자리도 마찬가지에요. 꼭 여행가야만 같이 잠자리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부모님들의 착각..요즘 아이들이 다 혼전순결 지킨다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시네요.-_-;;
    요즘은 혼전순결이 아니라 피임 방법을 잘 가르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거짓말하기도 싫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솔직히 얘기하고 같이 여행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단, 부모님이 이해를 해주실 만한 오픈 마인드이시냐...가 문제)
    그리고 동남아 해외여행 가봐도.. 미혼 커플 상상 외로 정말 많아요.. 물론 다들 부모님껜 친구랑 간다고 거짓말하고 오죠.
    하지만 제 생각엔 그리 나쁘게 보이지 만은 않네요.

  • 20. ...
    '09.11.20 11:52 AM (114.206.xxx.118)

    근데..부모님 입장에서요..허락하고 싶어도 대놓고 갔다와라 허락하는게 참..자존심도 없고 심한말로 좀 막돼먹은 집안같은 이미지가 들어 싫으실것 같아요(특히 아버지). 남자쪽 집도 자연히 같이 간거 알수 있는데..그럴 경우 사돈집을 어찌 생각할까요?
    부모 몰래 살짝 여행다니며 혼전 순결 개념없이 행동하는거야 요즘 추세라 그렇다쳐도,
    공표하고 결혼 날짜도 안잡은 상태에서 장기간 여행다니는 건 보모님께 못할짓 아닌가요?
    이런 일이 결혼하고 나서 시집에 책잡힐 거리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 21. 결혼전에
    '09.11.20 12:00 PM (180.80.xxx.34)

    왜 가요? 갈려면 떳떳하게 말하고 가던지.

  • 22. ?
    '09.11.20 12:02 PM (61.255.xxx.115)

    그렇게 화초처럼 귀하게 자라셨어여?
    근데 왜 남친이랑 혼전에 해외까지가려고 하세요?
    친구들한테도 그런얘기는 솔직히 말하기꺼려지겠어요
    제 댓글이 읽기좀 껄끄럽겠지만 저에게 님글도 읽으면서 헛웃음이 나오네요

  • 23. 세상물정
    '09.11.20 12:04 PM (180.80.xxx.34)

    모르는 어린분이라면 절대 가지 마세요. 갔다 온 후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니깐... 여자 입장에서 남친 좋은일만 하는지 모르겠음. 여행은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갈 수 있는것!

  • 24. 후..
    '09.11.20 12:06 PM (61.32.xxx.50)

    남친이랑 같이 간다면 부모님이 허락할리 만무합니다.
    꼭 같이 가고 싶으시면 혼자 간다하고 다녀오세요.
    해외 여행 다니다보면 미혼 커플들 많습니다.
    요즘 그 정도가 흠이 되는 세상은 절대 아니구요.
    오히려 남자한번 못 만나봤다면 웃음거리 됩니다.
    사내 게시판에 여름휴가 사진 콘테스트가 있었는데 미혼 커플들 사진이 주 였습니다.
    다들 대수롭지않게 생각합니다.
    저도 40을 바라봅니다만 세월이 많이 흐르고 빠르게 변해갑니다.
    내가 20대때는 이랬는데,, 하면서 나의 기준으로 젊은 사람들을 가두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25. 자기한테 스스로
    '09.11.20 12:53 PM (203.232.xxx.3)

    화초처럼 자라서 세상 물정 잘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진짜 뭘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여행은 좀 성장한 후에 다녀오시죠.

  • 26.
    '09.11.20 2:06 PM (220.117.xxx.153)

    내딸이라면 절대반대
    며느리감이라면 속으로 욕 바가지로 하고 아들놈 한대 쥐어팹니다.

  • 27. 가세요...
    '09.11.20 2:17 PM (119.67.xxx.224)

    거짓말을 해서라도 자주 가세요...
    결혼하니 여행 한번을 못가네요...
    거기에 시댁이 가까우니...시누와 시어머니가 따라올려고하고...(눈치들도 없어...)
    결혼전 여행못다닌게 후회될정도예요...
    꼭가시구요...더 갈수있음 더 가시구요...
    결혼하면 단둘이 여행도 잘 못가구요...해외여행은 더더욱...
    거기에 아줌마라 돈도 아깝구요...
    결혼전이랑 머가 달라 하고 결혼했는데...
    많이 달라요...ㅋㅋ

  • 28. 궁금해서요
    '09.11.20 3:28 PM (116.46.xxx.22)

    남친이랑 여행가는걸 왜 반대하시죠?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걱정해서요?

  • 29. 근데
    '09.11.20 4:07 PM (211.219.xxx.78)

    가서 방 두 개 잡으실 건가요?

    ^^;;;

    아니라면 말씀하시지 마세요

    방 2개 잡아서 주무실 거라면은 말씀하시고요

  • 30. 근데요
    '09.11.20 4:13 PM (211.219.xxx.78)

    제가 조언드리자면요

    결혼하면 매번 남편이랑 같이 다니게 돼요

    혼자 다니는 여행도 필요하답니다

    이런 말씀드리긴 죄송하지만

    grow up!!

    좀 더 자라셔야 ^^;; 되겠네요

  • 31.
    '09.11.20 4:32 PM (116.46.xxx.22)

    혼자가기 무서워서 남친과 가는 거라면

    미국이면 아주 위험지역도 아닌데 그냥 혼자가시거나

    인터넷에서 파트너 구할 것을 추천드리고

    남친과 둘이 하는 여행을 가고 싶은거라면

    댓글 읽다가 느낀건데.....

    부모님께 정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능사는 아니구나 싶네요...

    부모님이 아무리 님과 남친을 믿는다고 해도 성인 남녀가 혼전에 여행을 간다는

    사실 자체에 부담을 느끼실 것 같아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곳에서 이런 문제의 답을 구하는건 아직 본인 의사 결정에 책임 지실 준비가 덜 되어있는 걸로 여겨져요

    스스로 결정하셔야죠

    단순히 부모님께서 허락을 하실까 안하실까가 궁금하신거라면

    아직 대부분의 부모는 이런 걸 허락하기는 힘들겁니다.

  • 32. ...
    '09.11.20 10:20 PM (219.250.xxx.222)

    결혼할 사이라서 더 어려운 거 같아요.
    그냥 남친이면 오히려 상관없었을지도^^;

  • 33. 뭐가
    '09.11.21 4:07 PM (58.224.xxx.12)

    화초처럼 자랐다는 건지...
    결혼 전에 여행이 그토록 중요한가요???
    전 순결을 지켜서 배우자와 첫날밤을 신성하게 맞는 것이
    몇 만 배 더 중요한 일이랍니다
    살아 보세요 혼전 관계 가진 거 서로에게 신뢰를 잃는 첩경이랍니다
    님도 여자로써 가치 다 떨어뜨리는 것이구요
    당장 달콤한 여행 몇 일과는 비교가 안 되는 일이랍니다
    님처럼 결혼 전 여행은 안 했지만...
    경험자로써 조언해 드리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373 ★[비상사태]모든 방송 끊겼고, 사상자 발생, 지원군 요망 ... 2008/05/27 612
387372 지금도 시위 중이신가요 ...버스 싸이렌 경찰차 수원인데... 7 지금도 2008/05/27 537
387371 현장에 무선 인터넷 차단됐다고 합니다 (전파방해차량 왔대요) 3 읽어주세요 2008/05/27 629
387370 방송이 안나오는데.. 2 죄송 2008/05/27 309
387369 제대로 무력 진압 시작하면 전파 차단하려고 전파 방해차량 대기시켜놨다던데.. 2 큰일이네요 2008/05/27 438
387368 시위를 실시간으로 보는 IT 강국ㅠ.ㅠ 2 pepe 2008/05/27 692
387367 시민 한명이 정말 사망했나요??ㅠㅠ 7 ... 2008/05/27 1,462
387366 여자분 한분 사망이라고 합니다. 5 죄송 2008/05/27 1,676
387365 방송 끊김 ... 2008/05/27 228
387364 아프리카에.. 7 ... 2008/05/27 505
387363 누가 다쳤나봐요. 엠불런스 와서 들것 내려놓는 것까지 봤는데 17 2008/05/27 1,124
387362 집회 보고 4 집회 2008/05/27 417
387361 와 정말 이명박이 세월을 20년전으로 돌려놨군요. 1 ㅠㅠ 2008/05/27 432
387360 촛불시위 다녀왔습니다 5 .. 2008/05/27 511
387359 오마이댓글에서 광화문에서한명사망 경찰무전에서 나왓다는데 3 평화시위 2008/05/27 565
387358 저... 진교수님 방송 보고 있는데요... 이상한 음악이 나오는데.. 7 ㅜㅜ 2008/05/27 699
387357 그는 지금 다리 쭉 뻗고 자고 있을까요? 2 그는 2008/05/27 326
387356 폭력경찰... 물러가라 지못미 2008/05/27 230
387355 저게 지금 뭐하는거에요? . 2008/05/27 362
387354 생중계 주소입니다!못찾으신분들!!★ 4개에요 1 평화시위 2008/05/27 439
387353 나쁜새끼들. 2008/05/27 304
387352 ★CNN방송이 시위 진압작면을 녹화해서 올려달라고 합니다 5 평화시위 2008/05/27 783
387351 정말 더 이상은 못봐주겠네요. ........ 2008/05/27 335
387350 다들 나오셔야 합니다!! 10 시위대 넘적.. 2008/05/27 769
387349 진중권도 비명 지르고 있어요. 8 진중권 2008/05/27 1,444
387348 가까이 계신 분들 ... 2008/05/27 240
387347 민주시민 함께해요 ㅠㅠ위험해 하는 비명들리고 여자비명도들리고 ㅠㅠ 5 ㅠㅠ 2008/05/27 468
387346 촛불 1 2008/05/27 304
387345 KBS에서 현장생중계 위한 차량 투입했대요..ㄴㅁ 4 ... 2008/05/27 628
387344 무전기에서 나온 소리랍니다 4 ... 2008/05/27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