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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문제로 고민이예요..도와주세요..(귀국자녀있으신분..)
외국에서 4년여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했어요..
귀국한지 한달쯤되었구요.
아이가 7세인데,,,아이 교육문제로 고민이 많네요..
서울이 아니여서, 동네 어학원을 알아봐도 딱히 영어가 아이 수준과 맞는 곳이 없어요..
나이가 어려서 더 그렇겠죠...
영어유치원을 하루 가봤는데, 너무 재미없다고, 심심하다고 하고...
그래도 원어민 선생님도 계신곳으로 알아봤는데,
1시간 수업중 30분은 원어민 선생님이, 30분은 한국선생님이 문법을 가르치시네요..
7세 아이한테 문법은 좀 어렵죠..아직 한국말을 100%다 이해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이런곳은 도움이 안되겠죠?
내년에 학교가야하니, 한글학원도 알아봐야하고..
아이가 외국에서 1학년을 다니다가 와서 집에 있는 것을 너무 심심해하네요..
어린 귀국자녀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고 계신지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어도 유지시켜주고싶고...
학교갈 준비도 해야하고...
걱정이네요..도움좀 주세요..
1. 1
'09.11.18 7:29 PM (221.138.xxx.111)인터넷 영어서적 대여점을 애용해보세요
디비디도 빌려주고 수준별 책도 다양하게 있으니
그걸로 수준을 유지시켜주는 방법도 괜찮을듯해요2. 음
'09.11.18 7:36 PM (124.51.xxx.120)제 조카같은 경우는 일단 영어 유지가 문제가 아니라
한글을 다른 아이 수준으로 맞추는게 시급하던데..3. ..
'09.11.18 7:45 PM (222.107.xxx.217)영어도 유지시켜야해요,
그 또래 아이들이 의외로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학교를 다니다 왔다니...저희 애는 그거보다는 조금 더 커서 돌아왔는데
일단 폴리스쿨을 보냈어요.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는데...4. 일단
'09.11.18 7:46 PM (90.207.xxx.89)아이가 받아쓰기 정도 할 수 있는 한글 실력 갖추시구요. 초등1학년때 읽을 권장도서 집에서 읽어주세요. 그리고 동네 태권도장이라도 보내서 동네에서 학교 같이 갈 친구 사귈수 있게 해주세요.(요즘 태권도장에서 줄넘기니.. 훌라후프니.. 이런거 다 해주니 학교가면 편합니다. 운동도 되구요. 동네 친구들이나 형도 사귈수 있구요)
영어는 일주일에 한두번 개인레슨 받다가 초등 1학년 되는 내년 3월부터 동네에 있는 폴리나 이런곳 보내시면 안될까요?5. 폴리가
'09.11.18 8:04 PM (222.236.xxx.211)지방에도 있나요?
6. tree
'09.11.18 8:28 PM (110.10.xxx.151)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희도 4년살다가 여름에 들어왔어요. 저희 애들은 초등 4.5학년.
저는 일단 영어보다는 학교수업 따라가는게 최우선이라 생각했기에 그 부분에 집중했구요.
큰녀석은 1학년 1학기, 둘째는 유치원 다니다 나간거라 한글도 엉망인 상태였구요.
다행히 애들이 잘 적응해 중간고사도 잘 봤답니다. 평균 90점을 넘었구요. 남들에겐 시시할지 몰라도 애들이 너무 대견해 칭찬 많이 해줬답니다.
저흰 아직까지는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영어책읽고 열심히 영화봅니다. 둘이서 영어로 얘기하구요. 전 학원보낼 맘 별로 없습니다. 사실 돈도 아깝고 저 사는 동네에 딱히 갈 학원도없구요.
책은 정말 열심히 사줍니다. 꾸준히 읽어내니 잘 안잊어버리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일단은 학교생활 적응을 최우선으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7. 일단
'09.11.18 8:33 PM (220.117.xxx.153)학교교과과정에 맞춰서 국어 독서 운동 좀 시키시구요,,
영어는 어차피 문법이나 단어 외우는거 보다는 영어감을 잊지않게 비디오 책 많이 보게 하세요,,
4학년쯤 되서 어학원 보내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