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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 기말공부 시키는거 넘 힘드네요..-.-
초5인 큰아이 중학교 가면 어떻하나 벌써 걱정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그것도 몇일씩 보니..
게다가 초등아이와 날짜도 다르니 ..에고..
애들 몸약하다 탓하기전에 제 몸부터 건강하게 다져야 할텐데..-.-
1. 엄마
'09.11.16 11:26 AM (59.86.xxx.76)제가 그러다가 병났어요.
입병 나고 ,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묻고..
체력이 고갈 되더라구요.
애들 공부시키는거, 정말 보통일이 아니에요.
특히나 부모입장에선 감정이 들어가다 보니(더잘해줫으면 하는 ) 더 에너지를 쏫게
되면서 체력이 바닥이 나는것 같아요.2. 정말
'09.11.16 11:37 AM (125.178.xxx.192)도 닦는 심정으로 하고 있어요.
ㅠㅠ3. 혼자
'09.11.16 11:42 AM (118.221.xxx.32)알아서 하게 해 주세요.
5학년 정도부턴 자기가 알아서 시험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제 경우엔 5학년부터 시험준비는 알아서 하게 하고 채점 정도는 제가 해 줬어요.
중학교 시험 공부는 제가 봐 주려 해도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봐 주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먹을 것만 잘 챙겨 주고 있습니다.
걱정되어서 봐 주기 시작하면 중학교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도 그렇고
아이 시험 끝나면 힘들어 드러눕는 엄마들도 주위에서 종종 봐 왔습니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번 방학에 지도해 주세요.4. 이제는
'09.11.16 12:01 PM (202.30.xxx.226)채점도 제가 안합니다.
공부시키다 의절하겠어서 공부는 안 시키고 채점만 했더니..
채점하다 도닦기는 매일반,, 이제는 채점도 스스로 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공부는 환경조성해주고 필요한 물질적지원(문제집 같은)해주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하는게 중요한 듯 해요.
저는 이 과정을 1학년때 아이 몇번 울리고 난 뒤로 할 짓이 아니다 싶어,
일찍 득도 했더니..지금은 알아서 잘 합니다.
문제집 한권도 다 제대로 안 풀고 시험봐도 올백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성적 나오는거 보면,
평소 독서도 중요하고 학교수업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고,
사이버 가정학습도 중요한 것 같아요.5. ^^
'09.11.16 1:30 PM (121.88.xxx.134)저희 아이들 학교는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봐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래도 공부맥 못잡는(공부를 너무 싫어하는^^) 초3 딸내미때문에 골머리 앓다가 올해부터는 한달정도 시간을 두고 조금씩 시켰습니다.
물론 채점도 6학년 오빠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하고 틀린건 제가 보고 왜 틀렸는지 설명만 합니다.
제가 점수에 욕심은 없는데 너무 공부를 안해도 그냥 두니 습관이 돼버린것 같아 요정도만 합니다.
지난 학기에 제가 2주간 생지옥이던걸 생각하면 얼마나 요즘은 좋은 시간인지....^^
9시면 다 취침 시킬 수 있는 정도로 해요.6. 저는
'09.11.16 3:24 PM (112.164.xxx.109)3학년 남자애 중간고사엔 중간고사 문제를 반은 찟어서 줍니다
엄마가 찟어논부분까지 마저 찢어서 하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해논거 채점해서 아이줍니다. 틀린거 전과보던 뭘 하던 답 찾아서 쓰라고
그래서 별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일일이 옆에서 가르키는거 1학년때하고 졸업했어요
채점은 저보고 해달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