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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에서 선물이 왔어요
지난 토요일..
물건 주문 한것도 없는데 택배전화가 왔기에
어디서 왔을까 궁금했는데
노무현 재단에서 봉하쌀 1kg랑 성공과 좌절을 보내 주셨더군요
얼마나 반갑고 ..그분이 그리워지던지..
택배상자까지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싶더군요
지난번에 후원을 하면서 선물도 기증을 하겠냐는 질문에
약간은 찔리면서..그래도 노블리님이 주시는 선물이니 받고 싶어서
보내 달라고 했던것이 이제 도착을 했더군요
노블리님의 육성이 느껴지는듯한 책을 읽는데
그 분의 아픈 마음이 느껴져서 편한 마음으로 읽을수가 없었습니다..ㅠㅠㅠ
사실..박연차 사건이 터지고 나서
노무현 대통령도 약간의 비리는 있었나보다 생각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혼란도 있었고..
그래도 검찰에 나가실때는..너무 안타깝고 아픈 가슴으로 지켜 봤었는데..ㅠㅠㅠ
그분이 가신 다음에야 그분의 진심을
완전히 알게 된것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그래서 그분만 생각하면
송구스럽고..불쌍하고..마음이 미어집니다..
혹시나..아직도 모르시는 분이 계시거나
아직 후원을 안하신 분은..지금이라도 부탁 드립니다
노무현 재단에 후원을..꼭 부탁 드립니다..ㅠㅠㅠ
1. ^^
'09.11.16 9:53 AM (211.59.xxx.107)저도 받았어요.
택배 아저씨가 얼굴을 빤히 쳐다보시더군요.
생각도 못한 선물 받아보곤 또다시 눈물이 핑~2. 저는
'09.11.16 10:12 AM (119.196.xxx.85)기다리고 있어요..~ 언제쯤 오려나.. 후원증서도 있던데요? 받으신분들이 사사세 게시판에 사진이랑 올리셨던데~ 노무현님이 보내신..... 이렇게 문자가 온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전 며칠 더 기다려야하나봐요.. 아직 소식이 없어요..^^;;
3. 후..
'09.11.16 10:15 AM (61.32.xxx.50)전 출근하는 길에 우체국 택백 오늘 배송한다고 문자받고 신랑한테 뭐 주문했나 물었더니 안했다더군요.
추적해보니 노무현재단이래서 홈피찾아갔더니 책하고 쌀 보냈다고 하네요.
책은 벌써 주문해서 책장 한켠에 모셔두고 있는데(아직 책 표지마저 보기엔 진정이 안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책과 쌀을 기증했을텐데 아쉽네요.4. ㅠㅠ
'09.11.16 10:17 AM (58.166.xxx.199)알겠습니다.
후원하는곳 검색해 봐야겠군요.
외국에서도 물론 가능하겠죠?
우리 대통령
너무 그립습니다.ㅠㅠ5. 아-_-
'09.11.16 10:48 AM (121.157.xxx.164)저는 후원을 선택해서 뭐가 올 일은 없겠네요. (약간 아쉽-. 아냐 아냐 잘 한 거야)
책은 이미 책장에 꽂혀 있고,
봉화쌀은 작년 첫 해에 선물로 받았던 상자 ... (그분 캐릭터 그려진) 고이 보관하고 있고 ...
우리는 필요하면 또 주문하면 되고 ... 그러나 ... 그 분은 안 계시고 ㅠ_ㅠ6. 저두
'09.11.16 11:11 AM (220.120.xxx.193)토욜 회사로 택배가 도착했는데..전 출근을 안해서.. 택배사에서 문자가왔는데.. :노무현님이 보내신 ~"... 넘 넘 감격스러워.. 그 문자 영원히 보관하려구요..
저도 기증할까 하다가.. 봉하쌀 먹어보고 싶은 욕심에(ㅠㅠ).. 받았네요.. 울시댁 쌀농사 지어서 평생 쌀 사먹을일 없어서요.ㅠㅠ.. ^^;7. ㅠ ㅠ
'09.11.16 11:19 AM (218.236.xxx.195)너무 작은 금액 했는데..ㅠ ㅠ 이런거 안보내주셔도 돼는데...
8. 전
'09.11.16 12:24 PM (116.41.xxx.159)선물은 그냥 받고,
대신에 임시 후원 계좌로 5만원 보냈어요.
쌀값, 책값, 택배비가 대략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선물 때문에 재정이 축날까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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