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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못하는것은 무얼까,,,

부럽다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09-11-16 01:44:32
저도 딸키우는 엄마지만 정말 부러운 진정한 엄친딸이네요.
얼굴도 그만하면 예뻐,,,동양적인 선이 강한 느낌의 미인느낌이랄까요..?
서구형 부리부리한 미녀형은 아니지만 오목조목 선이 예쁜것같아요
얼굴도 작고 키가 그리 큰것은 아니지만 팔다리도 길고 가는것 같고
나는 얼굴도커 이마도 넓어 ㅜㅜ상체는 그런데로 말랐는데
하체는 저주받아서 운동도 안했는데 이놈에 허벅지는 왜이리 살이 몰렸는지 ㅜㅜ

그기다가 화장도 잘해,,,
전 화장도 드럽게 못하는 이로써 저 나이에 저리 훌륭하게 스스로 화장한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눈썹 그릴때도 맨날 짝짝이로 들쭉날쭉에 아이라인 하나 긋는것도 아주 손을 벌벌떨려서
수전증 모드로 들어가고
아이섀도 실컷칠 해놓고 눈뜨면 쌍꺼풀 사이로 접혀서 섀도들은 온데간데 없어져있고,,

거기다 성격도 대범해,,
전 금욜날 동네구역예배때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성경구절 읽는
그 5명 앞에서도 내순서 다가오면 긴장되고 틀리면 창피해 하는데
어머 쟤 한글도 똑바로 못읽나봐 하는것같고 ㅡㅡ;;)
쟨 저 수많은 관중과 카메라 앞에서도 저리 스케이트를 타는지 허참 대단해요,,,

그기다 영어도 잘해,,,
전 영어도 드럽게 못해,,, 어째 그리 배워도 발음하나 5살짜리 딸보다도 못하데여 ㅡ.ㅡ
요즘 울딸에게 영어 가르치면 딸에게 발음지적까지 당해가며
이게 뭐냐해서 주(zoo)야 그러면 엄마 그게 아니지 즈우~
뜨글 내가 볼떈 그게 그거구만 자꾸 아니라 하네 ㅡㅡ;;

어린나이에 여기저기 해외도 많이다녀,,
그러다보면 견문도 넓어질테고..
난 뭐야 신행때 여행간게 머리털나고 처음이였으니,,
그후로 여행에 필꽂혀서 틈틈히 다니고있긴하나
애 데리고 가는게 여행인가요 고생길이죠뭐 ㅡㅡ
이젠 갈때마다 껌딱지 애 하나 댈꾸다니니 여행가야 풍덩풍덩 놀이기준으로 일정짜고
쇼핑이나 하는 정도,,,


같은 여자로 정말 저 아인 몬하는거 뭔가 싶네여,,
애키우는 엄마로써 연아도 부럽지만 연아 엄마도 무쟈게 부럽네용,,,
역시 할놈은 지가 알아서 다 하네요.
엄마 성적은 초딩학교 3학년때까지라더니 그 후로는 지 스스로 하는건가봐요,,, ㅡㅡ
우월한 유전자인건지 아님 노력에 인한 어느정도 후천적 재능인지 참으로 부러워요..
후천적 재능도 부러운거죠뭐 유전자가 안되면 노력이라도 독하게 해야하는데
독한데도 없는 나 ㅡㅠ
IP : 121.133.xxx.1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6 1:46 AM (211.117.xxx.221)

    노래도 잘합니다. 언젠가 태연이랑 같이 노래부른걸 봤는데 태연 뺨치게 잘하더군요.

  • 2. 부럽다
    '09.11.16 1:47 AM (121.133.xxx.118)

    원글ㅇ,, 마자마자 노래도 잘하죠,, 전 노래도 못해요 고음불가라고 할까요 ㅜㅜ....
    노래시킬까봐 젤 겁나는 1인으로써 노래도 잘하네요 흠짓 ㅡ

  • 3. 정말
    '09.11.16 2:17 AM (59.12.xxx.245)

    노래 부르는 것 보고 반한 사람입니다. 어찌 그리 가수 해도 될만큼 잘하던지..
    매력 덩어리지요.

  • 4. 연아 가수해도 될
    '09.11.16 2:27 AM (202.136.xxx.37)

    저는 연아랑 제 자신을 비교할 생각은 추호도 못 해봤는데 (워낙 나이차도 있고
    연아가 우월하니까 ㅋㅋ) 원글님은 따님이 아니라 자신과 연아를 비교하신
    모습이 귀엽네요. ^^ 암튼 연아는 완벽하다에 한표!

  • 5. ..
    '09.11.16 2:48 AM (222.108.xxx.48)

    심지어 겨드랑이까지 예쁘던데요..화장한 건 아니겠죠? ㅋㅋ

  • 6. 윗님..
    '09.11.16 3:19 AM (59.25.xxx.241)

    아이고!!!

    정말 이뿌죠!!
    경제학에서 말하는 외부경제효과(external economy )를
    대한민국에서 확실히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그에 비해
    어맹뿌는 외부불경제(external diseconomy)를 만드는
    똥/떵//어///리???

  • 7. 아이코..
    '09.11.16 4:10 AM (124.5.xxx.180)

    ..님..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울 연아가 부끄러워할까봐 저도 선뜻 말은 못했지만
    (대놓고 이야기하는것도 아닌데..ㅎㅎ)
    어쩜 겨드랑이까지 그렇게 깨끗하게 이쁜지..(저 변태 아니예요..)
    카@$$%#선수..예전에 땀에 절은걸 본후론..울 연아는 어쩜 저렇게 다 깨끗한가 싶어요
    점프, 스핀, 스파이럴..모든게 깨끗하고 애까지 깨끗하고..연아야 격하게 싸랑한다~

  • 8. 머리형이특히
    '09.11.16 4:33 AM (220.90.xxx.223)

    깎아놓은 밤톨처럼 참 동글동글하니 예쁘더라고요.
    얼굴형이 기본적으로 예쁘고 눈코입이 어느 하나 딱히 못 생긴 부분도 없다보니, 조금만 가꿔도 개성있는 매력이 살아나는 형인듯.
    게다가 쌍꺼풀도 나이 더 들면 자연적으로 생기겠던데요.
    지금도 연아가 마스카라나 속눈썹좀 붙이면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생기는 모습을 자주 보거든요.
    그런 눈 있잖아요. 쌍꺼풀 생겼다 안 생겼다하는 눈.
    저런 눈은 대부분 나이 좀 더 들면 자연스럽게 라인이 생기니까요.
    연아와 연아 엄마가 피겨 하면서 고생 엄청 하고 힘든 걸 건너 건너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또 얼마나 대단하게 노력했다는 걸 알지만,
    그와 별도로 정말 부러운 점이 한두 개가 아니죠.^^
    요새 우스개 소리로, 피겨 볼 때마다 딸 자식 가진 엄마들은 자기 딸 보면서 뭐라고 하면, 딸들은 또 연아 엄마 타령하면서 나도 연아엄마가 우리 엄마였음 어쩌고 했다고 서로 티격태격 ㅋㅋ
    그저 연아는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본인이 가장 만족하는 경기를 했음 좋겠어요.

  • 9. 정말
    '09.11.16 6:34 AM (119.71.xxx.101)

    정말... 예쁜 연아 입니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는 나라에서 정말.... 대단하지요?

    굳이 부족한거라면...평범한 학교생활 과 평범한 일상이겠지요.
    앞으로도 연아가 즐겁고 좋은 인생을 앞으로도 펼쳐나가길~~~~

  • 10. !!
    '09.11.16 6:56 AM (110.9.xxx.104)

    가장 대단한 건... 성격과 정신자세!!

    연아팬들이 연아에 홀릭한 것은 거기에서지요.
    많은 사건 사고들이 연아 주위에서 일어났는데 그때마다 대처한 태도가
    성인 어른들을 놀라게 한 겁니다.
    거기에서 존경심이 싹튼 거라 보여집니다...

    댓글 중에서 "위인전에서 튀어나온 사람 같다"는 말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더군요...

  • 11. 오늘
    '09.11.16 7:15 AM (221.148.xxx.123)

    점프할때 넘어지는거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ㅜㅜ

    부상당할까봐 걱정되더라구요...

    연기끝나고 오서코치한테 가는데..맘이 찡~

  • 12. 그러게요.
    '09.11.16 8:40 AM (125.176.xxx.47)

    연아는 완전체지만 그중에서 성격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그런 성격과 정신자세를 가졌으니 세계 최고가 되었겠지요.

  • 13.
    '09.11.16 9:24 AM (118.32.xxx.188)

    한가지 더 피부도 예쁘잖아요 투명하고 보송보송하고 ㅎㅎㅎ
    그리고 귀가 참 잘생겼어요
    저는 연아를 보면 애가 참 귀티나게 생겼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 14. 연아가 못하는거
    '09.11.16 9:27 AM (123.248.xxx.172)

    있어요!!

    그 질풍노도의 나이에... 좌절과 게으름을 못하더라구요. 어째 그리 예쁠까... 대한민국 보물 연아.

    같은 대학나왔다는 어느 설치류는... 대한민국 동네방네 망신이구만... 재수는 있어가지고 연아랑 동시대에 나라대표를 하네.

  • 15.
    '09.11.16 12:51 PM (125.188.xxx.27)

    전 다른건 저랑 절대 비교불가라..감히..생각도 못하지만
    정말 부러운거..대인배다운 성격....정말 부러워요.

  • 16. 저번에
    '09.11.16 1:22 PM (222.116.xxx.72)

    무한도전 나올 떄 보니 분위기도 잘 마추고 재치도 있더군요
    박명수씨 한테 피곤하니? 집에가 하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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