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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서 보기 싫은 글들
세금 안 내려는 분들
그러고도 탈세하는 전문직
불법을 자행하고도 대통령, 총리하는 사람들 욕하실 수 있나요?
그들의 죄와 서민들의 가벼운 탈세는 다른 거라구요?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설명하실 수 있으세요?
다들 그렇게 한다고요?
그럼 발가락 다이아는 왜 안되나요?
(이 말이 소위 지도층의 불법이 완전히 같은 의미라는 건 아니에요.
더 악질이죠)
가끔 등장하는 이런 글에
사실 저는 속상하고도 화가 나네요.
1. 은석형맘
'09.11.16 12:52 AM (122.128.xxx.19)그분들과 그 분들이 같은 분들일거라 생각하시나봐요.
저렴히 사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리고 탈세는 가볍다고 오히려 대중에게 알리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사회지도층이라는 그들인 것 같은데요........2. 선택적 불법
'09.11.16 12:57 AM (122.46.xxx.130)은성형맘님
그러니 모순이라는 거죠.
제 글은 사회지도층의 죄가 가볍다는 뜻은 아니지요.
맥락상 같다는 의미도 아니고 지도층일수록 조심해야하구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서민+중산층의 불법에 대해서 온건하게 볼 수 없다는 거구요.
저의 수사법을 이해못하신 듯 (오해가 될만한 부분에 내용을 보충했어요)3. ....
'09.11.16 12:57 AM (119.64.xxx.94)대통령, 총리 등은 도덕적으로 엄중한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모범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니 더욱 강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게되죠.
근데... 본인의 잘못은 작은거니까 괜찮다 하며 죄책감이라곤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남의 허물을 들추면 이해 안가긴합니다.
사실... 주위에 아이 학교 문제나 공무원 시험 관련한 문제 등 갖가지 문제로 위장전입하신분들 많습니다.
뇌물받는 분들 많이 봤고... 실제로 병원에 아는 사람 있으면 입원 순서도 바뀌는데요...
사회지도층이 탈세는 가볍다고 알려서 일반 시민들이 그들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들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그들은 욕하고 자신들은 '난 그냥 따라한거니까 괜찮아.'라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타인에겐 엄격하고 본인에겐 관대한......4. 선택적 불법
'09.11.16 1:00 AM (122.46.xxx.130)사치품 구매 후 세금 안내는 거랑
위장전입이 서민+중산층 많은 사람들이 죄의식 없이 행하는 항목인 듯5. 더
'09.11.16 1:02 AM (203.170.xxx.66)놀라운것은
그런 자기태도에 대한 뻔뻔함이네요
내가 돈내기 싫은데 뭐 시비냐? 하는..6. 은석형맘
'09.11.16 1:09 AM (122.128.xxx.19)아니죠...선택적 불법님
이곳엔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들락거리죠..
저 발가락다이아 같은 이들도 있겠고
그들의 삶을 충분히 씹어줄 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고...
뭐 작년 광우병쇠고기로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함께 들러 나갔지만..
사실 이것이 딱 그 소고기!!!만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우습게 취급하는
정치권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내 권리찾기였지만...
그 자리에..그 사람 많은 곳에서
마구마구 담배를 피워대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그분들도 그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나오셨지만
주변 비흡연인들의 건강은 생각치도 못하셨겠지요..
님이 말씀하신 맥락이
그 흡연자들에게
건강 생각치 않는 사람이 뭘 이 자리에 나와 촛불을 드냐고 말 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7. 선택적 불법
'09.11.16 1:13 AM (122.46.xxx.130)은석형맘님/
논리적 비약이 과하시네요.
제가 말하고자 한 것은
자신이 한 톨의 부끄러움이 없어야 누군가를 비판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은 아니었어요.
그런 성인군자는 거의 없겠지요.
간단히 말해서
사치품 소비 후 부과된 세금을 회피하려는 것과
위장 전입등의 현행법상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엔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소위 평범한 사람들의 저런 행동에 대해서
서로 적당히 봐주는 분위기에 대해서 비판하려는 것이었구요.
오해가 없으시길8. 은석형맘
'09.11.16 1:15 AM (122.128.xxx.19)그리고 저 역시 그들의 불법을 용인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들이 이 사회에 그런 탈세와 불법들을 뿌리박고 키워나가며
그런 불감증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위장전입은 자식사랑의 극대화 된 모습처럼 말들을 하니요.9. 선택적 불법
'09.11.16 1:17 AM (122.46.xxx.130)덧붙여 제가 저런 식의 표현법을 쓴 것은
이 공간이 나름대로 사회적, 정치적으로 공정하고 올바른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기에 그리 표현해본 것이고요.
맥락상 저런 말을 실제 상류층이나 기득권이 했다면 그 뉘앙스가 달랐겠지만
저는 높은 분의 탈세도 비판하고
동시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규모는 작지만) 탈세도 비판하며
저 자신은 탈세를 하지 않은 소시민이구요.10. 공감
'09.11.16 1:17 AM (121.172.xxx.118)원글님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글을 보며 불법임을 뻔히 알면서도
자랑스럽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한심하더군요.11. 선택적 불법
'09.11.16 1:18 AM (122.46.xxx.130)은석형맘님/
예, 소위 지도층이 탈세와 불법에 둔감하게 한다는
지적에는 당연히 저도 동감하구요~ ^^12. 요며칠
'09.11.16 1:20 AM (220.117.xxx.153)상속세 증여세 안 내려는 분들도 있었지요 ㅠㅠ
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에요...13. 맞아요.
'09.11.16 1:21 AM (59.24.xxx.55)여기서라도 비상식적인 질문은 안 봤으면 해요.
인지능력 있으신 분들은 그런 질문 안 하겠죠.14. 음
'09.11.16 1:23 AM (218.102.xxx.126)수백 들여 가는 여행길에 수백하는 가방 사고 세금 안내는 건
발가락 다이아랑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돈이 정말 없는 것도 아니고 그저 관세 내기 싫은 마음 똑같지 않나요?
내가 가방 사는 데 세금을 왜 내냐고 버럭하는 게 참 황당하더군요.
발가락에 다이아 낀 그녀도 마찬가지였겠죠. 내 돈 주고 내가 사는데 왜~~~??!?!?
참고로 여행 관련 까페에서도 관세 탈세와 관련된 글은 삭제해요. 불법이니까요.
본인이 시도를 하거나 말거나 익게라도 불법인 걸 알면서도 묻고 답하는 건 저도 참 보기 싫네요.15. 은석형맘
'09.11.16 1:23 AM (122.128.xxx.19)네..저도 주된 선택적 불법님의 의견에 절대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원글에서
82에서 그런 탈세와 위장전입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욕하던 사람들을 같은 급으로 올려놓으신 분위기여서 댓글 달아봤네요.
여기에 어맹뿌도 잘하고 있구만...발가락여자도 뭘 그리 못했고...정총리가 뭐 그리 잘못했는데..........라고 말 하는 사람들 있지요...
많이 있지요.
그런 분들은 그게 생활이신 듯 하구요.16. 선택적 불법
'09.11.16 1:34 AM (122.46.xxx.130)은석형맘 /
네 이 곳에서도 그런 분들이 있군요.
제가 요즘 이 곳에 간만에 온터라
전체 분위기를 파악치 못한 탓도 있겠지요.
제가 유야무야를 의도한 것도, 양자를 같은 급으로 엮으려는 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석형맘님의 덧글을 보니
그런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모든 언어는 맥락적이니 저의 발언도 요즘 82가 돌아가는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는 거겠구요.
진의를 잘 이해하겠습니다~
(이상한 질문을 하고도 뻔뻔하게 덧글다는 글에
화가나서 올린 글이었거든요ㅠ)17. 공감
'09.11.16 7:23 AM (121.165.xxx.121)아주 공감해요
전에 82에서 유명하신 세*실 님이 영화나 드라마파일 몇시부터 올리니 다운받으라고 해서 경악했어요. 우리들이 도덕적으로 이지경까지 왔구나 싶어서요.
불법 다운로드도 모두 범죄이고, 짝퉁 쓰는것도 범죄이고, 모두 범죄인데...18. rm
'09.11.16 8:23 AM (220.126.xxx.161)그 드라마 파일 세실님 아닌데요?????????
19. caffreys
'09.11.16 8:31 AM (67.194.xxx.39)누군가 세O실 님 이름을 도용했겠지요.
20. .
'09.11.16 9:47 AM (122.32.xxx.21)아쥬 공감입니다
21. 저도
'09.11.16 12:31 PM (220.75.xxx.180)그런 글들 기분 좀 그렇긴 했었어요
아 저렇게 사시는 분들도 있구나 싶었어요
그런 사람들 보면
예를 들어 조두순 사건이라던지 신종플루 사망소식이라던지 그런 우울한 이야기 있을때
툭
이가방 어때요 하면서 올라오니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 생각도 하고 그래 니 잘났다 하는 생각도 들곤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