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운 날엔 워밍업을 길게 할수록 좋다.
필요이상의 공회전은 연료만 낭비하고 배기가스만 배출된다. 겨울철엔 2분, 여름엔 30초 정도면 충분하다. 또 가속페달을 밟아 공회전을 시키는 것은 엔진에 무리를 줘 차량수명을 단축시킨다.
2.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요즘 자동차는 연료분사를 컴퓨터(ECU)로 제어한다. 엑셀페달을 밟고 고속으로 달리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의 컴퓨터는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에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페달에 발을 뗀 이후에 이동하는 거리는 차의 관성력에 의해서만 움직이며 이 거리 만큼 연료소모 없이 달리게 된다. 연료가 분사되지 않는 상태로...... 하지만 중립에 둘 경우 엔진시동이 꺼지는 걸 막기 위해 최소한의 연료를 공급한다.
3. 연료를 아끼려면 에어컨을 약하게 튼다
차량 에어컨은 운전을 시작하고 2∼3분이 지난 뒤에 시속 40㎞ 이상 속도에서 켜는 것이 좋다. 이때 연료를 아낀다고 에어컨을 살살 트는 사람들이 있지만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과감하게 처음부터 4단(최고)부터 틀고 냉기가 차 안에 퍼지면 1단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실험결과 이렇게 해야 연료를 10∼15% 정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광폭 타이어를 끼우는 것이 무조건 좋다
광폭 타이어는 일반 도로에서의 코너링, 주행 안전성, 제동력 등은 좋지만 빗길에서는 노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 ‘수막현상’(물로 인해 얇은 막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시속 70㎞ 이상에서는 주행 안전성과 제동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또 타이어의 폭이 넓기 때문에 엔진출력과 승차감, 조향성 등도 다소 떨어지고 연료 소모도 많아진다. 결론적으로 최초 자동차 출고 때의 타이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타이어가 닳아 교체를 할 때에도 먼저 것과 똑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다.
5. ABS 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줄여준다
지금은 보편화된 ABS(Anti-lock Brake System)는 제동 때 각 바퀴에 장착된 센서들이 상태를 감지해 컴퓨터에 정보를 보내고 운전자가 밟은 힘을 골고루 분산 조절함으로써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직진성과 조향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전자제어 브레이크 장치다. ABS는 기본적으로 제동거리를 짧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제동 때의 직진성을 최대한 유지시키고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추돌사고를 방지한다는 게 기본 기능이다. 때문에 ABS에 대한 과신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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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잘못된 자동차상식
초인(장흥) 조회수 : 337
작성일 : 2009-11-16 0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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