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에 공부 쬐금 못하는 학부형님 계시나요?
여기 글 보면 대체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것으로 보여서요..
전 아직 아이가 3살로 아이의 실력을 판단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지금 발달 기준으로 보면 우리 아이가 참 느려요.
29개월 정도 다되어 가는데 아직 기저귀도 못떼구요.
또 잘땐 젖병으로 우유도 먹어요..(이건 엄마 잘못인듯.ㅠㅠ)
책 보는 수준도 많이 낮고.인지발달도 정말 객관적으로 봐도 느려요.
태어날때 미숙아로 태어나(약 1.6kg) 지금 건강하게만 자라주는것도 너무 고맙지만
앞으로 어떻게 발달할지 조금 걱정됩니다.
지금 느린게 초등학교 가서도 느릴지..
물론 앞으로의 교육에 따라 많이 달라지겠지만요.
또 학교에서 공부못하면 어머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학교 공부라는게 성적순으로 매겨지고 잘한 학생이 있음 못한 애들도 있는거기 때문에
전 성적에 굳이 억매이려고 생각안하는데
(제가 학창시절 공부잘한다 소리 듣고 자랐지만 지금 삶은..그저그렇거든요..^^)
막상 학부형 되면 달라지겠죠?
지금 제 맘같아선 아직도 반 인원이 30명인데 20등 정도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될만큼
맘을 비웠거든요...^^ 그게 가능할런지....^^
객관적으로 학교 성적이 낮은 학부형님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
그냥 한번 꼬맹이 엄마가 주절거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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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공부 못하는 아이 엄마 계세요.
꼬맹이엄마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09-11-15 17:30:16
IP : 114.203.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느린건
'09.11.15 5:44 PM (114.204.xxx.205)안 바뀌더라구요.
저희 애가 그래요.
뭐든 느렸죠.
저체중아이들중 그런경우 많아요.
심각하지 않으면 기다려 보시고
많이 떨어지면 빨리 상담해보심이..
저희 아들같은 아이
지속적인 엄마의 관심(어떨때는 채찍?? 때린건 아니구요^^)이 필요해요.
학습능력 별로인 성적표에 학업성적우수로 나올때까지
저의 머리카락은 검은머리에서 흰머리카락으로 바뀌고 있었답니다.2. .
'09.11.15 6:50 PM (123.204.xxx.102)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으시고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아이에게 맞는 특수교육을 시작하세요.
빠를 수록 효과가 좋습니다.3. ..
'09.11.15 9:38 PM (116.127.xxx.138)혹시..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고 약하니까
불쌍하고 가엽고 .. 그래서 엄마가 뭐든 해주고 아기처럼 키우시는건 아닌지요..
제가 그렇게 키웠는데..(저의 아이도 2키로 저체중에 미숙이었어요)
그렇게 키우니 당연히 뭐든 발달이 느리고(말도 느리고..)
늘 아기같고, 미숙하고.. 그랬지요
공부도 다른엄마들처럼 악착같이 안시키고
느슨히 시키니 당연히 느리게 갑니다
지금 초3인데
작년부터 방법을 바꿨어요
초1때는 거의 바닥이었는데 작년부터 따라잡더니
올해는 아주 우수합니다
공부는 많이 안시켰지만
어려서부터 책은 가까이해줬고
많이 읽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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