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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이랬다 저랬다

SD 조회수 : 528
작성일 : 2009-11-15 16:12:58
시집에 같이 산지 한 1년 가까이 되는데요 요 며칠전부터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듭니다.
딱히 나쁘게 하는 것도 없는 어른들인데 같이 있기가 싫고 같이 밥먹는 것도 그 시간이 싫어요.
쩝쩝 거린다거나 하는건 에즈녁에 이미 포기해서 신경 끄자 하면 할 수 있는데 그것 대문만은 아닌 것
같고 그냥 같이 있는 이 생활 자체가 숨이 막혀요.
요즘은 굉장히 짜증이 늘고 밖으로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 증상이 없어지니
여름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 여길 나갈 무슨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자꾸 옆엣 사람이나
애한테 짜증이 다 쏠려요.
집에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가끔은 화장실도 따로 쓰긴 하지만 가는 동안 마주치거나 소리 나지
않게 갈려다 보니 미루다 갈 때도 있고 젤 문제는 정말 같이 사는 이 생활이 너무 싫은데
별 뾰족한 수는 없고 그렇다고 매일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외식도 비싸고 이유도 없고 집에는 있기 싫고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61.73.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15 4:18 PM (211.104.xxx.37)

    뭘 배우러 다니세요.
    요리나 양재나 아니면 어학이나 취미 같은 걸로요.
    하루에 단 두어 시간이라도 나가면 그나마 나아져요.
    자치센터에서 하는 강의는 수강료가 싸니까 교통비며 수강료 부담도 적잖아요.

  • 2. ..
    '09.11.15 4:37 PM (221.138.xxx.96)

    따로 사시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요....
    괜히 나중에 우울증+@ 걸려서 후회 하시지말고 단칸 지하라도 나가사세요...
    그러다 병걸린 사람 아는데.,평생 고생하며 살아요..
    보험도 안되고...

  • 3. SD
    '09.11.15 7:16 PM (121.88.xxx.206)

    왜 같이 살겠어요. 단칸방일도 나가 살 돈이 없고 어쨋든 같이 살기엔
    방이 되는데 나간다고 하면 아무래도...
    배우러 다닐 돈은 더 없어요. 내가 배운 걸로 할 수 잇는 일은 번역 정도인데
    문제는 이걸 하려면 하루 종일 집에서 하는 일이니 돈 생각하면 해야되고 그래서
    일하자니 집에 있어야 미치겠어요.
    어른이랑 같이 사는 것도 권태기가 있는 걸까요,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또 괜찮아 질까요?
    나쁘신 분들도 아니고 나다니는데 대해서 특별히 부담을 주는 것도 아닌데
    내 맘이 이러니 이성적으론 미안스럽지만 감정은 늘 짜증만 나네요.

  • 4. .
    '09.11.16 12:27 AM (203.229.xxx.234)

    번역은 지역 도서관에 가서 해도 되지 않나요?
    상태가 좋아질때까지는 떨어져 있는게 장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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