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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습기로 식물키우시는 분 답변부탁드려요.

아레카야자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09-11-15 15:53:56
'아레카야자'가 천연가습 효과가 있다고 해서요..

1. 진짜 가습 효과가 있나요?
2. 아이방에 놔줄까 하는데, 방같이 햇볕이 약한 곳에서 잘 자라는지도 궁금하고요.
3. 아이가 잘때, 호흡하는데 불편을 주지는 않을지..
3. 크기는 어느정도 되야하는지도..

혹시 가습기 대용으로 키우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0.220.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11.15 4:18 PM (58.225.xxx.41)

    1. 모든 식물이 어느 정도 가습효과가 있지만
    가습효과보다 공기정화식물로 유명합니다.
    2.겨울에는 별 차이가 없겠지만 봄이 되면 베린다가 훨씬 좋지요.
    아무리 음지식물이라해도 환기 채광문제로 방은 생육환경이 훨씬 떨어지더군요
    3.아레카야자는 비교적 키우기가 쉬운 관엽이라 작은 크기라도 상관없이 잘 자라주는 편입니다
    비싸지 않은 식물이니까 한번 도전해 보셔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식물키우기도 경험에서 많이 배워지더군요.
    참, 겨울에는 식물이 동면을 하기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물을 뜸하게 주어야하더군요
    초창기에 겨울은 건조한 계절이라고 물을 너무 자주 주어 많이 떠나보냈네요 ^ ^

  • 2. 저는
    '09.11.15 4:30 PM (58.235.xxx.204)

    스킨다비스가 정말 효과 크더군요. 저렴하고...

  • 3. ㅡㅡ
    '09.11.15 5:40 PM (121.180.xxx.158)

    워터코인 좋아요.
    수생식물인데 항아리 뚜껑에 흙을 담고 심은 뒤 물을
    가득 부어주면 잘 자랍니다.
    수생식물이라 연꽃 심은것 처럼 물을 항상 넉넉하게 부어주니
    가습효과가 있구요... 물이 썩거나 냄새나지 않아서 좋아요.

    근처 화원에 가면 워터 코인 한 포트에 3천원 정도에 살 수 있어요.
    금방 번지니까 집 곳곳에 몇개 해놓으면 인테리어 효과에
    가습 효과까지 좋은 것 같아요...

  • 4. 아레카야자
    '09.11.15 8:58 PM (125.135.xxx.227)

    집에서 키우기에 너무 큰거 같아요..
    우리집에 있는거 드리고 싶은데..
    가습효과는 모르겠고요..
    스킨다비스?도 별효과 모르겠어요..
    집에 화분이 많지만 가습효과 안좋아요..
    가습효과는 어항이 제일 좋은데 관리가 어려워서...
    걍 물 주르르 흐르는거 그게 가습효과는 좋을거 같아요..

  • 5. 소박한 밥상
    '09.11.16 1:03 PM (58.225.xxx.164)

    날씨가 추워져 이제 실내난방이 시작되고 외부와의 공기흐름이 차단되는 요즈음에는 실내의 공기가 매우 건조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온습도 조건은 여름철에는 21~25℃의 온도에 50~60%의 습도조건이다. 또 겨울철에는 18~20℃의 온도에 40~50%의 공중습도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난방의 영향으로 실내습도가 20% 이하로도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어 가려움증이나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 생기게 되고 특히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실내 건조를 막기 위해 늦가을부터는 창고에 있던 가습기를 들여놓게 된다. 거실등에 물레방아나 작은 연못 혹은 물고기가 있는 어항을 장만하기도 한다. 하지만 식물과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아는 사람이라면 화분을 들여놓을 것이다.


    아레카야자와 보스톤고사리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 중 대부분은 50~70%의 상대습도에서 잘 생육한다. 양치식물이나 아나나스, 크로톤, 칼라디움 등은 70~80%의 높은 습도에서 잘 자라는 한편 선인장이나 산세베리아 등의 다육식물은 60% 이하의 상대습도에서 잘 자란다.

    이러한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해 화분에 물을 주게 되면 이들 식물로부터 증산작용으로 인해 천천히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나와 공중습도를 높여주게 된다.

    아레카야자는 하루에 1리터의 수분을 방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나무 야자, 보스톤고사리 등도 수분방출량이 높아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물을 줄 때는 차가운 수돗물을 바로 주기 보다는 큰 독이나 플라스틱 통에 하루 전 미리 물을 받아 두었다가 다소 미지근해진 물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수돗물 속에 있던 소독용 염소나 불소도 침전되어 이들에 의한 해를 피할 수 있다.

    또한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는 한 번 줄 때 바닥으로 스며 나올 정도로 많이 주는 것이 좋다. 혹은 작은 화분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씩은 꼭 화분을 목욕탕에 가지고 가서 흠뻑 물을 계속 주어 화분속의 염류를 용탈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면 잎끝이 타는 증상은 막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잎이 크거나 얇거나 높은 위치나 창가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식물들은 더 자주 물을 줄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해 잎이 작거나 두껍거나 구석이나 바닥에 놓인 화분은 덜 물을 주어도 된다. 진흙으로 된 화분은 플라스틱 화분에 비해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 손실되는 물의 약 70% 정도가 화분벽을 통해 증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내식물 관리를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아무리 겨울이라도 하루 한 번씩은 창문을 활짝 열어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잠시라도 맞게 해 주는 것이다. 우리들의 일상사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것저것 가지고 거기서만 머뭇거리지 말고 이따금씩 한 번은 생각을 확 바꿀 필요가 있다. 이것이 보수와 수구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 6. 아레카야자
    '09.11.16 6:11 PM (210.220.xxx.93)

    댓글 감사합니다.
    아레카야자 말고도 좋은 가습정화 식물들이 많네요.
    잘 찾아보고, 습한 겨울 나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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