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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미울때 어떻게해야 맘이편해질까요??

우울이..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09-11-15 13:53:48
제목 그대로 요즘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결혼4년차이구요 자식하나를낳고사는데요....정말 요즘은 너무너무 맘이힘드네요
남편과 살면서 많이 다투고 살지는 않는편이지만...전 살면서 다툴수도있다고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싸운후같아요 제생각에 정말 큰일로 다툰게아니라면 대부분의 부부싸움이 그렇듯이
금방 풀었음해요..물론 사람맘이 뜻대로 되지않기도하지만요
저희 남편은 작은일로 다퉈도 다음날부터 말을안해요 물론 저도 첨엔 아무말도안하지만
이틀이상간다싶음 제가먼저 말을 꺼내거든요..이야기좀하자면서 풀어볼려구요..
근데 그렇게상대가말을꺼내면 당연히 풀려고말꺼내는줄알고 자기도 계속 꽁할거아님 풀면안되나요
한마디도안하고 듣고만있다가 마지막엔 하는말이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구?? 이거에요..
정말 정이 뚝뚝떨어져요..
담날도 한마디도안하고있길래 제가 농담처럼 그만 꽁하고 말도하고좀그래..이래도 무반응이에요..
제가 뭐 잘못이라도해서 싸운거였담 이해라도하겠지만...정말 사소한얘기하다가 서로 좀 기분이상했던거가지구도 이런식인 남자....정말..................................제 남편이지만 너무 싫어요
어쨌든 지금은  서로 필요한말들은 하고살고있지만요 제맘속에 응어리가졌다고해야하나
전처럼 완전히 풀리지가않네요
대부분 부부싸움하면 남편들이 담날 아무일없다는듯이 말하고그러지않나요??
아 정말 어린애같은 남편 어떻게대해야할지모르겠어요
자기가 풀어줄수없음 상대가 풀려고할때 받아줄 아량도없는걸까요??
정말 요즘 맘이 너무 안편해서 남편이 출근한뒤에도 기분이 하루종일 풀리지를않네요
제가 어떻게 슬기롭게 생각해야 이런상황때마다 잘넘어갈수있을까요??
현명한 님들의 조언부탁드려요
IP : 59.3.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밀
    '09.11.15 2:12 PM (118.37.xxx.194)

    전요 그냥 속으로 욕해요
    그럼 이상하게 풀리는거 있죠
    웃음도 나구요

  • 2. 머슴
    '09.11.15 4:14 PM (121.130.xxx.42)

    돈은 꼬박꼬박 벌어오죠?
    그냥 돈 벌어오는 일꾼이라 생각하세요.
    말 안하고 꽁해있음 머슴이 우직해서 좋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스트레스는 아이 데리고 맛있는 거 먹으러도 가고
    박물관 공원 공연 데리고 다니며 푸세요.
    머슴이 돈 벌어오니 내 자식 잘 키울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시구요.

    그 성격 하루 아침에 바뀌는 거 아닌데 원글님이 달리 생각하면
    다른 세상이 열릴 수도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남편도 철들어 좀 바뀌기도 합디다.

  • 3. ㅡㅡ;
    '09.11.15 4:21 PM (125.181.xxx.133)

    저랑 말다툼 후에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벗어놓은 속옷이랑 집에서 입는 추리닝을
    아주 잘근잘근 밞아줬습니다.
    구두는 밟으면 표시나니까 운동화도 밟아 주고..
    그러고 나니 속이 좀 풀리던데..(속으로 욕도 하면서)ㅋㅋㅋ

  • 4. ..
    '09.11.15 5:03 PM (118.220.xxx.165)

    나가서 돈도 쓰고 친구만나 영화보고 맛있는거 먹고 들어와요

    그동안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쌌던거.. 그런거 확 질러요

    덕분에 그릇이랑 아이 책이 넘쳐나죠

    위 글처럼 돈 벌어오는 사람 정도 취급하고요

  • 5. ...
    '09.11.15 5:35 PM (124.51.xxx.4)

    82에서 배운건데..
    남편 잘 때 남편 칫솔로 변기 닦기... ㅎㅎ
    처음엔 허걱... 했는데
    의외로 효과 좋더라구요...

    화 많이 났을 때... 좀 풀려요... 넘 사악한가요.. ^^;

  • 6. 과격한..
    '09.11.15 9:27 PM (122.37.xxx.165)

    과격한 표현으로 죽이고 싶도록 미울 때.....
    진짜 죽일 수는 없잖아요.

    남편, 번데기 알러지 있습니다.

    제가 된장 찌게에 갈아 넣은게 뭘까요?

  • 7. 그냥
    '09.11.15 9:47 PM (211.201.xxx.97)

    생각을 하지 마세요...
    계속 생각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쁜점만 계속 보이고
    더 스트레스 받고 하니 그냥 잊으세요...
    전 힘들때 등산을 가거나 빨리 뛰기 등 하거나 아니면 완전 생각을 안해요

  • 8. 콩나물
    '09.11.16 11:15 AM (116.206.xxx.218)

    제가 아는 언니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무곳에서 파는 농약이나 성장 촉진제를 복용하고 자랐을것같은
    콩나물을 사다가
    씻지 않고
    콩나물 국을 끓여서
    아이랑 언니는 절대 안먹고
    남편만 먹인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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